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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적자폭 ↓…’이투스’ 자회사로 분할

  이희욱 2008. 08. 06 뉴스와 분석 |

SK커뮤니케이션즈가 ‘이투스’를 분할한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8월6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투스 물적 분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이투스 사업본부 내 동영상 교육 사업 부문만이 해당된다. 새로 분할되는 이투스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가 된다. 전화영어 교육 사업 ‘스피쿠스’와 출판사업은 분할 대상에서 빠졌다.

SK컴즈는 “온라인 동영상강좌 시장의 급신장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동영상 강좌사업의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하고, 주요 경쟁우위 요소로 대두되는 오프라인 학원 연계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 이투스 단독 체제 출범을 결정했다” 분할 배경을 밝혔다. 신설되는 이투스의 자본금은 100억원이다.

분할 대상에서 빠진 스피쿠스와 출판사업도 변신을 꾀한다. “스피쿠스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며 출판사업도 IT를 접목한 컨텐트 생산·유통 방식으로 진화를 도모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회사쪽은 밝혔다.

SK컴즈는 9월24일, 이투스 동영상 교육사업 물적분할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 분할기점은 11월1일이다. 대표는 주형철 SK컴즈 대표가 겸임한다.

김형국 SK컴즈 이투스사업본부장은 “고등부 e러닝 업체로의 입지확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한 독립 운영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새로 분할한 이투스는 신속한 의사결정과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수익성을 극대화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 날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546억원으로 1분기보다는 1% 가량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3% 늘어났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2억원·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이나 1분기보다 크게 나아진 모습이다. (<표> 참조)

이에 대해 회사쪽은 “일부 서비스 운영 아웃소싱과 오픈마켓 사업 종료 등 사업 조정으로 인한 효율적인 영업비용 관리로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길 SK커뮤니케이션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 상반기 미니라이프(3D)의 안정적인 오픈과 싸이월드의 포털화 진행 등을 통해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포털의 검색 경쟁력 강화 및 하나TV 검색 서비스 런칭, 싸이TV 오픈 등 신규 서비스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표> SK커뮤니케이션즈 2008년 2분기 실적

구분

2008 2분기

2008 1분기

증감(%)

2007년 2분기

증감(%)

매출

54,576

55,107

-1.0

44,378

23.0

영업이익

-1,214

-4,282

-71.7

-2,625

-53.8

순이익

-1,500

-5,618

-73.3

-6,622

-77.4

(단위 : 백만원, 증감률의 ‘-’는 적자가 줄어들었음을 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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