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 x86서버에 미리 깔려 판매된다
2007. 09. 11 뉴스와 분석 |

x86 서버 시장에서 가상화가 지금보다 지분을 크게 확대할 호기를 잡았다. 가상화 부문 1위 업체 VM웨어는 현지시간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VM월드2007 행사에서 서버에 내장될 수 있는 차세대 하이퍼바이저 ‘VM웨어 ESX서버3i’를 발표했다.
이게 무슨말인가 하면 PC에 윈도OS에 탑재돼 판매되듯 x86서버도 VM웨어 가상화 솔루션 ‘VM웨어 ESX서버3i’가 미리 깔려서 판매된다는 얘기다. 그동안 서버 업체들은 VM웨어 가상화 제품을 번들 형태로 제공해왔다. 이에 가상화 환경을 원하는 기업들은 서버를 설치한 뒤 가상화 솔루션을 다시 깔아야만 했다.
이에 대해 VM웨어는 ‘ESX서버3i’를 적용하게 되면 불과 몇분만에 가상화 관리 모드를 바로 띄울 수 있어, 이전보다 구동 시간이 짫아진다고 설명했다. VM웨어코리아의 정기수 부장은 “서버 업체들이 특정 제품에 ‘ESX서버3i’를 임베디드시킬 것”이라며 “어느 제품에 탑재되는지는 10월초가 되야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얼마전 ‘빅블루’ IBM이 가상화 플랫폼을 내장시킨 x86서버 ‘시스템x3950 M2′를 공개하고 4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VM웨어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관련글: IBM, 가상화 플랫폼 내장한 x86서버 ‘시스템x3950 M2′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의 행보도 가상화의 대중화를 예고하고 있다. MS는 내년 중반께 가상화 솔루션 ‘비리디안’(코드명)을 선보일 예정인데, ‘비리디안’은 나오면서 서버OS ‘윈도서버2008′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는 윈도서버2008이 탑재된 서버를 사면 가상화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부적인 기술은 다르겠으나 큰틀에서 MS와 VM웨어는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관련글: VM웨어를 향한 MS의 추격전 시작
한편 VM웨어는 이번 행사에서 ‘VM웨어 버추얼 데스크톱 매니저2′도 선보였다. 데스크톱 가상화 소프트웨어다.
VM웨어의 엔터프라이즈 데스크톱 솔루션 부문 제리 첸 수석 이사는 “VM웨어 고객들이 중앙 집중화된 데스크톱으로 교체하면서 데스크톱 인프라 관리 방식을 바꾸고 있다”면서 “가상 데스크톱 사용자들은 과거 서버 애플리케이션에서만 가능했던 신뢰성과 데이터 보호, 재해복구 역량을 마음껏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지역과 장치들에서 데스크톱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07-09-12 at 9:43 오전
황치규님의 해당포스트가 9/12일 버즈블로그 메인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