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관리자의 가장 큰 고민과 해결책은?
2007. 11. 08 뉴스와 분석, 테크놀로지 |
인터넷뱅킹이나 전자상거래, 포털 등을 비롯해 기업 내 수많은 업무들은 보이지 않는 IT 자원들이 모아져 제공된다. 포털 사이트에 접속하지만 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특정한 공간에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응용프로그램들을 집적해 놔야 한다.
이런 공간이 데이터센터다. 기업들은 전산실이라 부르고 포털 업체들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라 부른다. 대형 기업들은 별도의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에는 서로 다른 IT 자원들이 혼재돼 사용된다. 각 영역별로 전문 업체가 있다보니 고객들의 시스템이 상당히 복잡해졌다.
관리 인원들도 머리가 아프긴 마찬기자지만 IT 기획팀에서도 매년 증가하는 기업 내 정보 자산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필요한 예산을 배정해야 되는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고민들은 국내외 사용자들 모두 겪는 문제다. 이 때문에 서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해법을 찾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는 상당한 관심을 끌게 한다. 보안과 스토리지 관리,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등에서 지속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시만텍코리아(www.symantec.co.kr)의 자료는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시만텍은 데이터센터 관리 보고서 제 1호를 올 6월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는 500 기업을 대상으로 했는데 제 2호에는 800여 고객사로 확대했다.
시만텍코리아 도영창 부장은 “데이터센터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고객사들도 관련 자료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전하고 “지속적인 보고서 작성으로 관련 업계의 고민과 해결책 마련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관련 자료 중 참고할 만한 이미지를 몇개 선택해 봤다. 그리고 시만텍에서 제공한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의 정리 내용도 소개한다.
1. 데이터센터 과제와 해결 전략

2.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

눈에 띄는 대목은 미국 시장에서는 서버 통합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데 반해 비미국 지역은 프로세스 개선쪽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시장은 서버 통합과 가상화 등 기술적인 분야에 집중하고 있고, 비미국지역은 기술보다는 관련 운영을 위한 프로세스 쪽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3. 많이 사용되는 가상화 SW

최근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화 소프트웨어 분야다. 미국 시장에서는 VM웨어의 사용이 엄청나다. 주목할 부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약진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VM웨어에 대항하기 위해 버추얼 서버를 공급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이제 시작인 반면 전세계적으로는 상당히 많은 고객사들이 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VM웨어는 윈도와 리눅스 등에도 모두 적용가능한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서버에 집중하고 있다. 유닉스 서버 업체들은 이전부터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시만텍은 데이터의 보안과 서버와 스토리지 통합,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관리 분야에서 1위 영역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전문 관리 솔루션 업체들의 입지는 여전히 강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최근 하드웨어 벤더들이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면서 전문 솔루션 업체의 입지가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한 반론이다. 시만텍 신창희 부장은 “이기종 시스템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표준화된 관리를 원하고 있다. 특정 장비에 통하는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전체적인 관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문 솔루션 업체들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시만텍이 발표한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 2호는 블로터닷넷 자료실(http://www.bloter.net/_board/file/84)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영문 자료인데 시만텍코리아에서 한글 번역본을 준비중인만큼 한글 자료도 향후 게재할 예정이다.
다음은 시만텍 ‘데이터센터 현황 보고서 2호 요약분이다.
(State of the Data Center Report)
시만텍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에 대하여
시만텍의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는 Ziff Davis Enterprise에 의뢰하여 2007년 9월에 전세계 2000대 기업 및 대형 공공 기관의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량 및 정성 조사의 결과물이다.
이번 조사는 14개 국가에서 실시된 온라인 설문 조사와 샌프란시스코, 뉴욕, 런던, 동경 및 홍콩에서 실시한 포커스 그룹 직접 조사, 뭄바이 및 싱가폴에서 이뤄진 일대일 전화 인터뷰, 그리고 캐나다에서 실시된 포커스 그룹 원격 인터뷰로 구성됐다. 포커스 그룹 인터뷰에는 총 71명의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설문 조사에는 800명이 응답했다.
‘데이터 센터 현황 보고서’는 데이터 센터 전문가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이슈와 전세계 데이터 센터 경향을 엿볼 수 있는 대한 가장 포괄적인 정보원 중 하나다. 시만텍은 이 보고서를 통해 데이터 센터 전문가들에게 자신이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가 전반적인 경향 내에서 어느 정도 수준에 있는지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복잡성을 줄이기 위해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주요 시사점
1)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 높은 수준의 스트레스 경험
데이터 센터의 복잡성 증가 문제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 고가용성에 대한 요구 (24시간 업타임 및 강력한 재해 복구 계획 등 포함)
? 비합리적인 서비스 수준 협약
? 빨라진 도입 시간
? 인력 관리 문제
?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 준수 문제 (특히 미국에서 더욱 큰 문제로 제기)
2) 과제 해결을 위해 도입하고 있는 방안들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다양한 기술 및 프로세스를 이용해 데이터 센터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해결 방안들은 다음과 같다:
? 미국 기업: 기술적 접근
?가상화
?통합
? 미국 외 지역 기업: 업무 효율화에 초점
?업무 자동화
?아웃소싱
?표준화를 통한 복잡성 감소
설문 조사 결과
1) 연쇄적인 과제: 서비스 수준 협약 (SLAs), 인력 관리 및 성장:
데이터 센터의 성장은 내부 서비스 수준 협약 충족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데이터 센터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한 인력 관리의 문제 역시 전세계 데이터 센터에서 서비스 수준 협약이 충족되지 못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1. 서비스 수준 협약은 이제 대부분의 데이터 센터 내 IT 전문가들의 업무 성과를 측정하는 표준이다.
2. 기업 및 조직 내부의 서비스 수준 협약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IT 전문가들은 2년 전에 비해 이를 충족시키는데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65%의 응답자들이 자신들의 기업 혹은 조직에 서비스 수준 협약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85%는 지난 2년간 이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가 점차적으로, 혹은 그 이상의 속도로 높아졌다고 답했다.
?32%의 응답자들은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가 급격한 증가를 보였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51%는 2년 전에 비해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답변했다.
3. 데이터 센터의 성장 속도에 비해 낮은 수준의 인력 보충, 적임 인력의 부족은 IT 전문가들이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69%의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데이터 센터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견했다.
?69%의 응답자들은 자신들이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가 최소 연5%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11%의 응답자들은 연간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52%의 응답자들이 데이터 센터 인력 부족을 경험하고 있다고 답했다.
?86%의 응답자들이 적임 인력을 찾기 어렵다고 밝혔다.
4. 예산은 데이터 센터 성장에 맞춰 증가하고 있지 않지만, 더욱더 엄격해지고 있는 서비스 수준 협약은 비용 절감을 위한 새로운 툴을 도입하도록 만들고 있다.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는 것은 예산의 상태에 관계없이 반드시 지켜야 할 항목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여기에 인력난까지 겹쳐 관리자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지난 2년간 예산은 평균 7.1% 증가했다.
?약 3%에 달하는 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실제 예산 증가율을 미미한 수준이었다. (http://inflationdata.com/Inflation/Inflation_Rate/CurrentInflation.asp)
?기업 및 조직들은 비즈니스의 가치 확대가 아니라 데이터 센터 운용 자체에 IT 예산 중 더 많은 비중을 투자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데이터 센터 예산 중 비즈니스 가치를 확대하는데 쓰이는 비용의 비중은 반복적인 운영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서비스 수준 협약 충족도 포함된다.)
?데이터 센터 전문가들은 서비스 수준 협약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상화, 서버 통합, 표준화와 같은 다양한 비용 절감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2) 인력 관리의 딜레마:
새로운 기술이나 아웃소싱 도입은 인력 관리 문제를 해결하는 주요 대안이다. 하지만 미국의 경우 다른 지역에 비해 이러한 대안을 선택하는 비율이 작았다.
5. 전세계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적임의 데이터 센터 직원을 뽑고 유지하는 일을 어려운 과제로 꼽았다.
?68%의 관리자들이 데이터 센터가 너무 복잡해서 인력 관리에 어려움이 따른다고 답했다.
?57%의 응답자들은 현 데이터 센터의 요구와 인력 자원의 기술이 맞지 않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66%가 관리해야 할 애플리케이션이 과도하게 많다고 답변했다.
?60%의 응답자들이 인력 자원의 기술 범위가 너무 제한적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직원들은 비즈니스 이슈와 함께 IT가 자신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미국 내 기업에 비해 이외 지역의 기업들이 인력 유지를 더욱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6. 숙련된 직원의 부족으로 인해, 많은 응답자들이 반복적인 작업을 아웃소싱하는 것을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특히 이러한 경향은 미국 외 지역에서 강했다. 아웃소싱을 이용하면 기업 및 조직은 보다 전략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전세계 응답자들은 평균 3.3개의 업무를 아웃소싱을 활용해 처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기본적으로 직원들이 다른 전략적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아웃소싱을 도입했다고 답했다.
?가장 많이 아웃소싱을 활용하는 업무는 서버 유지 및 백업으로 나타났다.
?미국 이외 지역 응답자 중 75%가 ‘서비스로서의 스토리지 (storage as a service)’ 도입을 고려하고 있었으며, 미국의 경우 이러한 응답자 비율이 5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왜 미국 외 지역에서 아웃소싱이 더 선호되는지를 설명하는 요소는 정확히 드러나지 않았다. 다만 적절한 수준의 데이터 센터 직원 고용이 어렵다는 의견이 미국 외 지역의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 사이에서 증가한 것으로 보아, 이러한 문제가 필요한 전문 인력을 아웃소싱으로 충당하도록 한 것은 아닌가 예상할 수 있다.
3) 비용 절감을 위한 방안:
미국 기업들은 비용 절감을 위해 서버 가상화나 통합과 같은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는 경향이 강했다. 반면 미국 외 지역 기업들은 표준이나 더 적은 수의 벤더로부터 솔루션을 공급 받아 복잡성을 줄이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데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였다.
7. 서버 가상화 및 통합은 대부분의 응답자들, 특히 미국 지역에서, 비용 절감을 위한 최상의 대안으로 꼽혔으며, 미국 외 지역 응답자들은 자동화에 관심을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미국 기업 중 75%는 서버 통합, 66%는 서버 가상화, 57%는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미국 외 지역 응답 기업들은 45%는 서버 통합, 46%는 서버 가상화, 51%가 반복 업무의 자동화를 활용한다고 답했다.
?90%의 응답자는 서버 가상화를 논의하는 단계, 혹은 그 이상에 있다고 답했다.
?50%의 응답자들이 서버 가상화를 실제 도입 중이라고 답했다.
?91%의 응답자는 서버 통합을 논의하는 단계, 혹은 그 이상에 있다고 답했다.
?58%의 응답자들이 서버 통합을 실제 도입 중이라고 답했다.
?스토리지 가상화 역시 널리 고려되는 기술 중 하나로, 75%의 응답자가 이를 논의 중이라고 답했다.
?비즈니스의 핵심 서버에 가상 머신 도입을 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42%의 응답자가 고른 많은 수의 물리적 서버에 대한 투자 부담이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것은 38%의 응답자가 고른 가상 서버를 위한 고가용 및 재해 복구 툴의 부족이다.
?가상 환경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애플리케이션으로는 59%의 응답자가 고른 웹 애플리케이션이 1위, 42%의 응답자가 고른 데이터베이스 관리 애플리케이션이 2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데이터 센터 관리자들은 현재 테스트/개발 환경의 서버를 통합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미국 외 지역의 응답자들은 데이터 센터 운영에 ‘비교적 중요하지 않은’ 서버 통합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