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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BEA 인수를 정말로 포기하려는 걸까?

  기쁘미 2007. 11. 15 뉴스와 분석 |

말이라는 것은 새겨들어야 한다. 특히 이해관계가 크게 걸려 있는 정치와 비즈니스판에서 나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으면 ‘나이브’하다는 소리가 따라 붙는다. 생각과 말이 항상 같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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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가 그대로 믿자니 그게 잘 안되는 발언을 했다.

오라클이 내건 67억달러의 인수제안을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거절한 BEA시스템즈에 대해 가격을 올려 다시 제안하기 보다는 다른 업체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한 것.

엘리슨은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이같은 말을 했다고 하는데, 애널들은 반신반의하는 모양이다. 여전히 적절한 가격에 합의를 한다면 오라클이 BEA를 인수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관련글: Oracle unlikely to pursue rival BEA(AP)

그러나 래리 엘리슨은 애널들에게 오라클이 BEA에 다시 제안을 했다면 당초보다 가격이 떨어졌을 것이란 말로 BEA 인수는 ‘물건너간 일’이라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다.

인수할만한 매력을 갖고 있는 다른 업체들이 있다는 말도 남겼다. 엘리슨은 또 경기가 악화돼 기술주 가격이 떨어진다면 오라클은 보다 공격적으로 바뀔 수 있다며 3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는 오라클발 M&A 레이스가 당분간 계속될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관련글1: 누가 BEA를 손에 넣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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