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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월 세계 검색 시장서 점유율 소폭 하락

  기쁘미 2008. 03. 20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지난 2월 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웹검색 엔진에서 친 검색쿼리(검색엔진창에 입력하는 질의어)수가 1월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야후, MSN, 아메리카온라인(AOL), 애스크 네트워크로 대표되는 상위 5개 검색 엔진이 모두 검색쿼리수 하락을 경험하면서, 일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웹검색 시장이 포화되가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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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콤스코어>

인터넷 시장 조사 업체 콤스코어가 발표한 2월 미국 검색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미국에서 이뤄진 검색 쿼리수는 1월대비 6% 감소했다. 구글은 5%, 야후는 8%, MSN은 7%, AOL과 애스크가 각각 5% 감소했다.

2월의 1월보다 날짜수가 이틀 부족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검색쿼리수 감소는 어떻게 보면 당연해 보인다. 콤스코어 대변인도 이같은 내용을 거론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2월 검색 쿼리수 감소에 대해 검색 시장의 포화를 반영하는 것일 수 있다는 의견을 보여 주목된다.

제프리즈앤코의 유세프 스퀄리 애널리스트는 로이터통신을 통해  “구글의 검색쿼리수가 5% 감소했다는 것은 거의 놀랄게 없다. 그러나 상위 업체들이 모두 감소했다”면서 웹검색 시장 성장의 둔화를 예고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스퀄리 애널리스트의 발언대로 검색 시장 포화론을 제기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어 보인다. 이를 보여주듯 지난 1월의 경우 미국 검색쿼리수는 지난해 12월보다 9%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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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콤스코어>

콤스코어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월 미국 검색 시장에서 59.2%의 점유율을 기록, 1위를 질주했다. 1월보다 0.7%P 늘어난 수치다. 반면 MS와의 인수건에 휩싸인 야후는 1월보다 0.6%P 감소한 21.6%에 머물렀다. MSN 역시 0.2%P 감소한 9.6%에 그쳤다.

그러나 구글은 미국 시장과 달리 세계 시장에선 점유율이 소폭 감소했다. 로이터통신이 콤스코어 수치를 인용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구글의 지난 2월 세계 웹검색 시장 점유율은 62.8%로 1월(63.1%)에 비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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