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아카이빙 확키운다”…다우기술, 테라스 합병
2008. 04. 07 뉴스와 분석 |
IT솔루션 공급 업체 다우기술이 인터넷 메세징 솔루션 업체 테라스테크놀로지를 흡수합병한다고 7일 밝혔다. 합병조건은 주식교환방식(1 대 0.2769942)이고 합병완료일은 6월말이다.
지난 2월 테라스테크놀로지와 총판계약을 맺고 테라스 솔루션 사업에 나섰던 다우기술은 기존 사업모델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메일 아카이빙 등 신규 유망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합병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다우기술 사장은 ”테라스는 기업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우수한 기술력으로 외산 메일 솔루션 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합병은 다우기술의 메일 관련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우기술이 테라스 제품중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제품은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테라스볼트(TerraceVault)’. 이 제품은 기업 및 기관이 송수신한 e메일을 압축해 데이터 저장소에 보관함으로써 e메일 보존과 검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김영훈 사장은 “해외는 특정 글로벌 업체들이 e메일 아카이빙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국내서는 전자문서 보관이 의무가 아닌 권고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시장 수요가 창출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통적으로 메일 관련 시장은 국산 솔루션이 높은 경쟁력을 보유한 분야인 만큼 앞으로 관련 시장을 키우고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장 조사 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시장은 2006년 2억7백만 달러에서 2011년에는 1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발간한 ‘일본 J-SOX법 시행과 내부통제시장’ 보고서를 보면 메일 아카이빙을 포함해 일본 J-SOX법 관련 컴플라이언스 시장은 올해 2500억엔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 사업을 시작한 테라스테크놀로지는 이미 금융권에서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이다. 다우기술은 합병이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 및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존 테라스 및 다우기술 고객들을 시작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테라스는 지난해 한국과 일본에서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우기술은 올해 테라스 사업부문으로 국내시장서만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