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노트북 전쟁 ‘확대일로’…에이서도 출사표
2008. 04. 11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저가형 노트북PC 시장을 놓고 관련 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PC업체 에이서도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1일(현지시간) 내부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에이서가 매출 기준으로 세계 최대 노트북PC 위탁제조업체인 퀀타컴퓨터와 독점적인 노트북 공급 계약을 맺고 저자형 노트북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퀀타는 MIT미디어랩에 XO PC란이름의 저가형 PC도 공급하고 있다. 에이서 대변인은 퀀타와의 계약에 대해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이에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적인 PC업체 델도 저가 노트북 시장에 진출한다고 보도했다. 델은 빠르면 6월께 저가 노트북을 선보일 예정인데 대만 컴팔전자가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컴팔전자에 따르면 델의 저가 노트북은 아수스 Eee PC와 더욱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크기는 8.9인치에 가격은 최저 399달러(약 40만원)부터다.
아수스 EeePC
저가형 노트북 시장은 지난해 10월 아수스가 최저 245달러의 ‘Eee PC’를 선보이며 군불이 지펴졌다. 최근에는 세계 최대PC업체인 휴렛패커드(HP)도 저가형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HP는 4월말 교육 시장을 겨냥한 ’HP 2133 미니-노트’를 발표할 계획인데, 8.9인치 스크린을 장착한 HP 미니-노트는 인텔이나 AMD 대신 비아 테크놀로지의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사용하고 가격은 플래시 메모리 4GB, 512MB 램을 탑재한 제품의 경우 499달러에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