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대학협력도 호스팅 서비스로 제공
2008. 06. 18 뉴스와 분석 |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SAP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대학들을 겨냥한 협력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SAP는 ERP나 CRM 등을 강의하고자 하는 교수들이나 학과를 대상으로 제품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대학들은 솔루션을 관리를 대학원생들에게 맡기고 있고, 이들이 졸업하면서 제대로 인수인계가 안돼 제품 관리와 지속적인 패치 적용이 힘들었다.
이 때문에 대학측에서는 솔루션을 제공한 업체에게 기술지원 요청을 해 왔는다. 해당 기업측이 대학들의 이런 요구를 모두 수용하는데는 현재의 기술지원 방식에 무리가 있다고 보고 좀더 유연한 방식으로 기술 지원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기업과 현업이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고, 기업들은 검증된 IT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이점이 많았다.
SAP코리아(www.sap.com/korea)는 대학과 학생들이 SAP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신 기술과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SAP 대학협력프로그램(University Alliances Program)’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SAP 대학협력프로그램은 대학과 학생, SAP의 고객과 파트너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 98년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36개 국가 800개 대학에서 2천 200명의 교수진과 15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가입돼 있다.
SAP코리아는 대학협력프로그램 참여 대학과 학생들에게 교육과 연구용으로 최신 버전 SAP 소프트웨어에 접속할 권한을 제공한다. 이는 온라인을 통한 호스팅 모델로 제공되며, 아태와 일본 지역에서는 호주의 퀸스랜드 대학(QUT)이 호스팅 센터인 UCC(University Competency Center) 역할을 담당한다.
따라서 회원 대학과 학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나 관리 부담 없이 온라인에 접속해 간편하게 교육하고 연구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회원 대학에 기증 형태로 SAP 소프트웨어가 제공돼 해당 대학이 관리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여러 대학의 정보와 선진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단일 통합플랫폼과 교육 자료가 제공되며, SAP 최신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지원도 이뤄진다.
국내 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호주의 퀸스랜드 대학과 호스팅 관련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학생수나 클라이언트 수에 따라 계약 비용은 변화가 있다.
SAP코리아의 관계자는 “퀸스랜드 대학에서도 시스템을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히고 “호스팅 방식이기 때문에 국내 대학에서 겪었던 운영과 기술 지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SAP코리아는 또 매년 2월에 진행했던 대학 교수와 대학 내 담당자를 위한 TTT(Train The Trainer) 교육을 오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6월 말에 실시한다. SAP코리아는 이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해 오면서 과를 불문하고 교육을 실시해 왔다. SAP코리아측은 “어떤 과를 담당했던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보통 경영, 회계, 산업공학, 전산학과 교수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프로그램과는 별개로 SAP코리아는 올해 대학들을 대상으로 ERP 제공에 힘을 싣고 있다. 국내 대학들도 대형화되면서 전문 솔루션을 도입해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요구가 있는데 이런 움직임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
SAP코리아는 연세대학교, 포항공과 대학교, 한밭대학교, 서울 산업대학교, 국립 경상대학교, 진주산업대학교, 덕성여대, 숙명여대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