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M, 휴대폰 속으로 ‘쏙~’

  도안구 2008. 07. 14 뉴스와 분석, 디지털라이프 |

이동 근무자들이 많아 지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에서 고객에 대한 정보에 손쉽게 접속, 활용할 수 있는 길이 국내에서도 열리게 됐다.

세일즈포스닷컴(www.salseforce.com)의 국내 파트너인 다우기술은 SK텔레콤과 기업용 모바일솔루션 사업의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식의 CRM 솔루션을 확산하려는 업체와 지속적인 데이터 시장을 키우려는 통신사의 이해가 딱 맞아 떨어진 협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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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텔레콤은 올 하반기부터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롭게 선보일 삼성전자 SCH-M480과 대만 HTC 사의 터치듀얼폰, 리서치인모션의 블랙베리 등 스마트폰 시장을 확대하려고 애쓰고 있다.

SK텔레콤 신창석 Biz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다우기술의 세일즈포스닷컴 서비스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들의 업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며, “향후 SK텔레콤의 기업용 모바일 플랫폼 사업 경험을 세일즈포스닷컴 등 다우기술의 다양한 SaaS솔루션에 접목해 모바일 SaaS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다우기술의 CRM(고객관계관리) 솔루션인 세일즈포스닷컴을 SK텔레콤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과 결합해 제공한다는데 먼저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다우기술의 세일즈포스닷컴 CRM 솔루션은 주로 영업사원이나 경영진이 고객과 영업실적을 관리하거나 영업전략 수립을 효율화하는데 사용하는 기업용 솔루션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세일즈포스닷컴 CRM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SK텔레콤의 스마트폰 단말기를 통해 고객관리내역이나 영업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기업 (Real Time Enterprise)의 구현이 가능하게 됐다.

다우기술과 SK텔레콤은 기업용 모바일 솔루션의 공동 영업과 마케팅을 위해 기술적 지원이나 교육을 상호 제공하기로 합의했으며, 각종 컨퍼런스와 세미나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등 마케팅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고영규 다우기술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세일즈포스닷컴 모바일 에디션은 모바일 사용에 특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접속방식을 제공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이 이동 중이나 외근 중에도 고객과 영업관리를 할 수 있다”며, “이미 국내의 몇 개 고객사에서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솔루션과 디바이스를 통합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지역 최대 스마트폰 업체인 캐나다의 리서치인모션(RIM)사는 올해 SAP와 오라클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와 협력, 블랙베리 환경에서 신속한 영업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폰을 제공하고 있는 애플도 IBM과 MS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휴대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대부분 기업 사용자라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들을 연동시키고 있다.

SK텔레콤과 다우기술의 협력은 이런 흐림이 국내 시장까지 확대된다는 점에서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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