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음악으로 얘기해요 ‘리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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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뮤직 서비스 ‘리슨미’ 정식 서비스 시작

음원 유통 서비스 업체 다이렉트미디어가 청취자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소셜뮤직 서비스 ‘리슨미’를 정식으로 서비스한다고 3월6일 밝혔다.

다이렉트미디어는 리슨미를 음반제작자와 아티스트가 서비스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사용자가 작성한 게시글에 아티스트가 직접 댓글을 달게 하거나 음악 취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음악 시장 관계자와 팬이 직접 소통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마케팅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이야기다.

이번에 정식 버전으로 출시된 리슨미는 지난해 11월16일 초대제 기반 시범서비스로 나왔을 때 모습과 비슷하다. ‘트랙’이라는 글감이 보이는 모습은 같다. 이 모습에 다이렉트미디어는 리슨미 안에서 언급된 횟수와 좋아요된 횟수, 트위터에서 언급된 수치를 반영한 순위 서비스 ‘차트’를 넣어 2월22일 리슨미를 정식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남기철 다이렉트미디어 사업본부장은 “유통 채널에만 머물러 있는 음원 사이트에서 탈피해 이용자 사이의 관계를 중시하는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이렉트미디어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다음뮤직에 음원을 공급하는 등 B2B 음원 유통을 맡아왔다.

다이렉트미디어는 앞으로 이용자의 재생목록과 재생기록을 분석하여 음악 자동추천 기능, 음악 취향이 비슷한 이용자끼리 친구 맺기, 라디오 채널 서비스 등을 차례로 내놓을 계획이다.

다이렉트미디어 리슨미[youtube nG5TC2sP5w0 500]

리슨미 소개 동영상 보러가기~!

벅스 모바일 앱 판올림, 페이스북으로 자동 공유 도입

모바일 벅스에서도 PC 버전의 새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인터넷은 벅스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을 판올림하며 페이스북 연동 기능과 벅스 라디오 기능을 도입했다고 3월5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차례로 PC용 웹사이트에 페이스북 연동 기능과 벅스 라디오를 출시했다. 페이스북 연동 기능은 페이스북이 지난해 9월 공개한 새 오픈그래프를 적용한 것으로, 이용자가 벅스의 PC 플레이어 또는 모바일앱으로 듣는 음악이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으로 공유되는 서비스이다. 이 기능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기 위해 네오위즈인터넷은 PC에 이어 모바일앱에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페이스북 연동 기능과 함께 모바일에 추가된 벅스 라디오는 이용자의 취향에 기반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추천하는 서비스이다.

이와함께 네오위즈인터넷은 이번 판올림을 진행하며 메모리 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음악을 들을 때 EQ 설정이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벅스 모바일앱에는 지난해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출시 1년이 지난 곡의 순위를 분석한 ‘2%차트’도 포함됐다.

벅스모바일앱 벅스라디오

벅스 모바일앱에서 벅스 라디오를 실행한 모습

연인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비트윈’

‘비트윈’이 연인에게 안성맞춤 모바일 서비스로 성장할 모양이다. VCNC는 연인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비트윈’을 3월8일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비트윈은 지난 3개월간 시범서비스로 이용자들을 모으며 ‘커플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34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VCNC는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둘만의 비밀 공간을 만들어 메시지와 사진을 주고받고 기념일을 점검하는 모습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다.

박재욱 VCNC 대표는 ‘국민 커플앱’을 목표로 “연인만의 비밀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게 하고 커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라며 비트윈 정식 서비스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현재 비트윈 이용자 수는 43만2천명으로, 하루에 오가는 메시지가 203만 건이 넘고, 하루 앱 접속 수는 140만회에 이른다.

연인 앱 비트윈

미국에선 핀터레스트, 한국선 핀스파이어

이미지 위주의 정보공유 서비스 ‘핀터레스트’가 미국에서 인기를 얻는 가운데 이를 차용한 ‘핀스파이어’가 국내 서비스를 강화할 모양이다.

핀스파이어코리아는 국내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3월8일 밝혔다. 이탈리아 밀라노에 본사를 둔 핀스파이어는 독일 로켓인터넷이 핀터레스트를 본떠 만든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국내 서비스는 ‘핀스파이어코리아’가 맡는데 그루폰코리아의 윤신근 공동대표와 박세정 핀스파이어코리아 지사장이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핀터레스트가 온라인 칠판(pinboard)을 콘셉트로 내세운 것과 비슷하게 핀스파이어는 온라인 스크랩북을 자처한다. 서비스 초기부터 30여개국에 동시 오픈해 현재 36개국의 각 언어를 지원해 서비스하고 있다. 핀스파이어가 현지화해 서비스하는 국가로는 한국을 비롯하여 호주, 인도, 인도네상,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홍콩, 남아프리카공화국, 캐나다, 멕시코,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벨기에, 체코, 덴마크, 독일, 스페인, 핀란드, 프랑스, 그리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폴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터키, 영국, 러시아가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하루 3~5만명이 가입하는 추세이다.

박세정 핀스파이어코리아 지사장은 “미국 등 해외 SNS 선진국은 텍스트 중심에서 이미지로 경향이 바뀌고 있다”라며 “한국에서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핀스파이어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을 잇는 2세대 SNS로 성장할 전망”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월 윤신근 대표는 핀스파이어 회원이 1초에 1명 늘고, 하루 8만명 꼴로 느는 추세고 밝힌 바 있다. 국내 서비스를 위한 핀스파이어 웹사이트에는 3월 현재 국내 가입자에 의해 이미지 6만5천장이 모였다고 핀스파이어코리아는 밝혔다.

핀스파이어코리아

네이버 라인, PC 버전 출시

NHN은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PC 버전과 웹브라우저 버전을 3월6일 전세계 동시 출시했다. 아이폰 이용자는 이 기능을 3월9일부터 정식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라인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PC와 맥OS에 라인 전용 앱을 설치하고 QR코드 로그인 또는 네이버 아이디를 등록해 주소록을 PC로 불러와 메신저를 사용할 수 있다.웹브라우저에서 이용할 때는  라인 PC 버전을 이용하려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라인 앱을 2.0 버전으로 판올림해야 한다. 웹브라우저 버전은 http://t.line.naver.jp로 접속해 로그인하면 된다.

라인의 무료 통화 기능은 PC버전과 웹브라우저 버전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라인은 2011년 6월 네이버재팬에서 출시한 전화번호 기반 스마트폰 메신저 앱으로, 8개월간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가 2천만을 돌파했다.

길트닷컴-클라우트, 소셜 점수에 따른 할인 혜택 제공

SNS 점수가 높을수록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면 평범한 e커머스도 소셜커머스가 될까.

플래시딜 사이트 길트닷컴과 클라우트가 이용자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 점수에 따라 할인혜택을 차등 적용하는 이벤트를 벌인다고 올싱즈디지털이 3월5일 소개했다. 길트닷컴은 정해진 기간에 고급 의류와 식자재, 가구, 여행 상품 등을 판매하는 프라이빗 쇼핑몰이다. 그루폰이나 리빙소셜보다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클라우트는 이용자가 연동한 SNS 계정에서 각기 점수를 매기는 서비스로, 이번 이벤트에서 이용자의 SNS 점수를 매겨 길트닷컴의 할인 제공했다.

이런 식이다. 클라우트에서 트위터, 페이스북, 텀블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계정을 연동해 점수가 44점이 나왔다면 길트닷컴에서 쇼핑할 때 44% 할인 받을 수 있다. 80점이 넘는 이용자는 100% 할인도 가능하다고 올싱즈디지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