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카카오스토리 초반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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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의 힘, 카카오스토리에서 확인

3일 만에 가입자 470만을 끌어오는 능력, 바로 카카오톡의 힘이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이용자가 프로필 사진과 상태 메시지를 공유하기 편하도록 ‘카카오스토리’라는 신규 모바일 앱을 3월19일과 20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출시했다. 출시 소식이 알려지고 3일 뒤인 3월23일 카카오스토리는 가입자가 470만을 넘었다. 카카오톡은 가입자 500만을 확보하는 데 9개월이 걸렸다.

카카오스토리와 유사한 앱이 국내외에서 개발됐지만, 이만큼 단시간에 가입자를 끌어안은 서비스는 찾기 어려웠다. 비슷한 서비스에 보이지 않던 관심을 가입자 유치로 끌어내 플랫폼으로서 카카오톡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가 서비스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소셜 부문 1위, 전체 무료 앱 1위를 차지했다고 3월23일 밝혔다. 이틀째에는 가입자가 3백만, 3월23일 오전에는 470만을 넘어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고 설명을 보탰다. 3월23일 기준으로 카카오스토리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전체 무료 인기 앱, 소셜 네트워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정준용 카카오스토리 TF장은 “카카오토과 연계된 프로필 앨범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요구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하도록 직관적인 UI와 핵심 기능 위주로 구성한 것이 적중했다”라며 “이로써 카카오톡이 가진 강력한 네트워크 파워를 입증해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으로서 기반을 견고히 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카오스토리에는 유료 상품이 없지만, 대부분 사진 공유 서비스가 제공하는 유료 필터나 렌즈 효과 등을 앱 내부 결제 상품으로 판매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카오스토리 1위

카카오톡 친구 흉내 내는 사기 주의

카카오톡 이용자 친구의 프로필과 닉네임을 사칭한 사기 사건이 알려졌다. 이용자가 속을 정도로 감쪽같이 친구를 흉내 낸 이 사건은 카카오톡 피싱 혹은 계정 해킹이 원인인 것으로 추측됐지만, 카카오는 피싱도 해킹도 아니라고 3월22일 밝혔다.

카카오는 “단순한 사칭 사기 사건일 뿐, 피싱도 해킹도 아니다”라며 “카카오톡은 양쪽이 전화번호가 있는 경우 서로의 전화번호를 확인할 수 있지만, 한쪽만 전화번호가 있는 경우는 전화번호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해당 건은 범인의 전화번호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프로필과 닉네임을 사칭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피싱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도용해 타인을 사칭한 것인데 해당 사건은 계정이 도용당한 게 아니라는 이야기다.

카카오는 이번 사건에 관한 설명 자료를 배포하며 “사용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보안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싸이월드에서 얼굴 예뻐 보이려면 싸이메라로

싸이월드를 위한 사진 서비스가 나왔다. SK커뮤니케이션즈가 3월21일 출시한 ‘싸이메라’다. T스토어에 우선 출시됐으며 이후 구글 플레이(옛 안드로이드 마켓)와 애플 앱스토어에도 나올 예정이다.

싸이메라는 ‘싸이월드’와 ‘카메라’의 합성어로 SK커뮤니케이션즈가 자체 개발한 얼굴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성형 효과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이다. 여기에서 성형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용자들이 사진을 올릴 때 사진 편집하며 자주 쓰는 기능 중 얼굴을 다르게 보이게 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테면 ‘눈 크게’, ‘갸름하게’, ‘잡티제거’, ‘스마일’, ‘뽀얗게 보이기’와 같은 기능이다.

이 외에도 싸이메라에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아웃포커싱, 셀프샷, 손떨림 보정, 터치 촬영, 타이머 기능과 파노라마렌즈, 어안렌즈, ACTION4, POP4 등 총 7가지 촬영렌즈을 싸이메라 앱 하나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 보정과 20가지 필터와 테두리, 라이트 기능, 150여가지 스티커도 있다.

싸이메라를 이용하면 싸이월드 이용자뿐 아니라 페이스북, 트위터, 중국의 웨이보, 일본의 믹시 이용자도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싸이메라는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7개 언어로 출시될 계획이다.

싸이메라는 티스토어 출시 4일 만에 7만 내려받기가 발생했다.

싸이메라 Cymera

씨온, 체크인하고 받은 포인트로 쿠폰 사자

특정 장소를 다녀왔다고 체크인하면 쿠폰을 살 수 있게 됐다. 이용자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SNS 씨온 이야기다.

위치기반 SNS 씨온은 이용자가 주변 장소를 체크인하면 지급하던 포인트를 캐시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3월15일부터 시행했다. 5천포인트가 쌓일 때마다 5천캐시로 전화해 지급하며 이용자는 해당 캐시로 씨온 내에서 쿠폰을 살 수 있다. 이용자의 체크인을 독려해 씨온에 입점한 가게에서 상거래가 발생하게 하니 일석이조다.

포인트는 이용자가 휴대폰 인증을 한 때에만 지급된다. 포인트를 받으려면 주변 500m 이내에 있는 장소에 체크인하거나 특정 장소에 자주 체크인한 이용자에게 주어지는 캡틴 자리를 획득하면 된다. 페이스북과 미투데이 등 계정 연동한 SNS로 씨온하면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동일한 장소 체크인은 2시간이 지나야 가능하다.

씨온은 캐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기념으로, 3월31일까지 새로 가입한 이용자에게 1천캐시를 무료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행하고 있다. 씨온 앱은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티스토어, 올레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씨온 캐시

핀스파이어코리아, e쇼핑몰에 핀잇 단추 제휴 체결

SNS와 e쇼핑몰이 결합했을 때 떠오르는 제휴모델은 무엇일까. 바로 쇼핑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하는 기능을 만드는 것 아닐까.

웹페이지 정보를 이미지로 공유하는 ‘핀스파이어코리아’는 디자인 소풍 전문 ‘1300k’와 미국 SPA 브랜드 ‘터치’, 해외 쇼핑 구매대행 ‘엔조이뉴욕’ 등 온라인 쇼핑몰과 제휴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e쇼핑몰과 제휴한 결과로 상품 상세정보 페이지에 ‘핀잇’ 단추를 설치해 핀스파이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미지를 스크랩할 수 있게 됐다고 핀스파이어코리아는 설명했다. 핀잇 단추는 싸이 공감이나 미투데이, 트위터 단추처럼 웹페이지 정보를 해당 SNS의 이용자 계정으로 바로 공유하게 한다.

박세정 핀스파이어코리아 지사장은 “여성 가입자의 활발한 활동으로 쇼핑몰과 패션 브랜드와 제휴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라며 “사용자가 더 즐겁고 편리하게 핀스파이어를 이용하도록 앞으로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핀스파이어 핀잇

글로시박스, 곰티비와 공동 판촉활동 진행

잡지를 정기구독하듯, 매달 상품을 받아보는 상품 구독 서비스는 서비스 판매뿐 아니라 제휴활동도 수익 모델이지 않을까.

그레텍은 곰TV(이하 곰티비)가 뷰티·패션 전문 채널인 ‘파우치’를 출시하며 글로시박스와 공동으로 이벤트를 연다고 3월21일 밝혔다.

파우치는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화제의 동영상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된 채널이다. 글로시박스와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곰티비 파우치 채널에 접속해 이벤트를 광고하는 이미지를 클릭해 퀴즈를 풀면 된다.

그레텍은 응모자 중에서 1백명을 선발해 글로시박스가 마련한 불가리, 밀크테라피, 온뜨레, H20+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 1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는 3월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당첨자는 4월6일 발표한다.

김정은 그래텍 E-Biz사업부문 과장은 “이번 이벤트는 잇걸들을 위한 최신의 뷰티 트렌드를 제공하는 파우치와 엄선된 제품만을 공급하는 글로시박스가 공동 기획한 특별 프로모션”이라며 “유행에 민감한 여성들이 파우치에서 최신의 콘텐트도 즐겨보는 동시에 인기 뷰티 제품을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곰티비 파우치 글로시박스

코원, 10대 SNS ‘스쿨톡’에서 수익 기대한다

10대를 위한 SNS에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까. 코원은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코원시스템은 올 1월 출시한 ‘스쿨톡’이 서비스 시작 80일 만에 가입자 수 30만명을 돌파했다고 3월21일 밝혔다.
스쿨톡은 10대를 위한 모바일 SNS로, 학교 기반으로 관계를 맺도록 만들어졌다. 중∙고교생에게 특화한 스쿨톡 앱은 구글 플레이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코원시스템은 30만명 스쿨톡 가입자가 매우 활발하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70만건 게시물이 올라오고, 페이지 열람 횟수는 1천만이 넘는다고 설명했다. 스쿨톡이 “10대들의 소통과 문화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빼놓지 않았다.

스쿨톡을 통해 코원시스템은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이미 패스트푸드와 영화, 교육 쪽 기업이 10대를 공략한 제휴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스쿨톡이 광고 매체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게 코원시스템의 설명이다. 지금 진행하는 이벤트를 보면 슈즈 멀티샵 ‘슈마커’, 영화 ‘로봇’ 시사회 초대권 증정과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룬다. 코원시스템은 앞으로 학교, 나이, 성별, 지역에 따른 맞춤 광고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재용 코원시스템 인터넷미디어사업부 상무는 “10대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와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며 “청소년 문제 해결 등 사회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서비스로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원 스쿨톡

티몬-LGU+ 맞손, 휴대폰 위치정보 활용한 마케팅과 모바일 커머스 강화

소셜쇼핑과 이동통신사가 만났다. 한쪽은 지역 영업에 강하고 다른 쪽은 휴대폰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기반 기술이 있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LG유플러스는 ‘로컬 마케팅 플랫폼’ 사업에 관한 공동협력을 진행한다고 3월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웹POS를 기반으로 한 지역상점 사업지원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 ▲결제/멤버십 솔루션을 포함한 지역상점 마케팅 지원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고객에게 티몬의 상품을 제공하는 메타소셜커머스 사업 협력 등을 뼈대로 했다.

티몬 쪽은 앞으로 티몬 모바일 앱을 설치한 고객이 LG유플러스 와이파이존에 방문하면 주변 할인 상점을 팝업이나 메시지로 알려주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또는, 티몬이 지난해부터 개발한 POS를 LG유플러스의 웹POS와 결합하거나 LG유플러스 IDC의 결제 서버를 지원받는 그림도 그려볼 수 있겠다.

이번 협약에 관하여 LG유플러스는 티몬 앱을 LG유플러스 인프라와 결합하는 것은 딩동과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주파수를 활용해 상점 내 딩동 앱을 설치한 이용자에게만 딩동 앱으로 정보를 전송하던 모습과 달리 와이파이존과 이동통신 기지국, GPS를 활용해 SMS나 MMS로 티몬 고객에게 쿠폰을 발송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

딩동은 위치정보를 활용하지 않았지만, 티몬과는 이용자 휴대폰의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와 결제(Payment Gateway), 광고 플랫폼 U+애드 등을 활용해 티몬과 협력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구체적인 틀을 마련해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 LGU+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