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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작은 실험 ‘출판 2.0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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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os_cover_ver91기획부터 집필, 디자인, 인쇄, 유통까지 출판의 전 과정을 블로거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책이 나왔다. 이른바 ‘출판 2.0 프로젝트’의 산물이다.

비즈니스 인맥 서비스인 링크나우의 ‘블로거클럽(www.linknow.kr/group/blog)’은 올해 들어서자마자 이른바 ‘출판 2.0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출판 전문업체의 도움없이 블로거들의 참여와 협업만으로 책을 출간하자는 의도다. 30여명의 블로거가 참여해 진행한 이 프로젝트가 한달여만에 ‘2009, 블로그로 살아남다’라는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

‘2009, 블로그로 살아남다’는 집필 작업도 블로그다웠다. 30 여명의 블로거들은 자신이 속한 업계의 블로그 활용과 정보를 기본으로 문화, 플랫폼, 콘텐츠, 블로그 기술, 비즈니스,학습, 기업 등의 주제를 나눠 맡아 컨텐츠를 제작했다. 각자 맡은 주제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그 글들은 다시 트랙백으로 한 데 모여 책 한 권 분량의 콘텐츠가 쌓인 것이다.

편집과 디자인도 경험있는 블로거들이 직접 맡아 진행했고,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의견을 나누며 책 제목과 표지 디자인까지 결정한 이들은 각자 3만원씩 호주머니를 털어 인쇄까지 마쳤다. 이렇게 해서 30여명의 블로거가 30일만에 블로그를 주제로 한 책 한권을 만들어냈다. 이제 다시 각자 블로그 인맥을 활용해 홍보와 유통에도 나선다.

블로거들은 오는 31일 조촐한 출간기념회를 마련해 자축 파티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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