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관심 트윗 구독하는 ‘트윗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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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분석 위에 만든 큐레이션 서비스 ‘트윗몹’

이용자도 기업처럼 자기 관심사에 관해 SNS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가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기업은 소셜분석 서비스를 이용해 이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이용자는 딱히 방법이 없다. 소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음소프트는 이용자를 호기심을 해소하기 위해 큐레이션 서비스 트윗몹을 내놨다고 3월27일 밝혔다.

다음소프트는 트윗몹을 내놓으며 트위터와 블로그 글을 분석해 보여주던 소셜메트릭스 서비스를  인사이트와 트윗몹으로 나눴다. 인사이트는 기존 소셜메트릭스의 서비스를 그대로 따랐다.

트윗몹은 로그인 전에는 트위터에서 뜨는 이야기를 추천해 보여준다. 이용자가 트위터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이용자 입맛에 맞는 소식을 골라 제시한다. 소식은 이용자가 미리 지정한 주제를 구독해 보는 형태로 서비스된다. 미국의 플립보드나 자이트와 비슷한 방식이다.

‘블로터’가 언급된 트위터 글을 받아보고 싶다 치자. 이용자는 ‘블로터’라는 이름으로 트윗몹을 만들고 여기에 블로터와 연관한 키워드를 등록한다. 등록된 키워드에 따라 트윗몹은 이용자에게 트위터 인기글을 추려내 보여준다. 이 키워드는 다른 이용자들이 편집하게 할 수도 있다.

특정 키워드에 따라 트위터 인기글을 보여주는 것은 소셜메트릭스의 서비스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점이 있다면 소셜메트릭스는 세분화하고 여론의 감정 추이를 보여주는 데 반해, 트윗몹은 소셜메트릭스보다 조금 더 단순화해 트위터 여론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이용직 다음소프트 이사는 “트위터 데이터를 이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모아서 보여주는 서비스는 많지 않았다”라며 “트윗몹은 큐레이션에 집중해 만든 서비스로, 퍼블리싱과 큐레이션을 접목했다”라고 트윗몹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소프트는 트윗몹에 이용자가 댓글로 대화를 나누는 기능도 넣었다. 트위터에 공유하기 부담스럽지만, 가볍게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트윗몹에서 나누도록 한다.

다음소프트는 트윗몹을 글로벌 서비스로 출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트윗몹

트윗애드온즈, 리서치 사업 시작

국내 트위터 이용자 커뮤니티가 트위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리서치 사업에 뛰어든다.

트윗애드온즈를 서비스하는 지우닷컴은 ‘트윗리서치’ 서비스를 4월2일 내놓을 계획이다. 트윗애드온즈는 트윗당을 만들고, 트윗판도라와 맞팔율 계산기를 서비스하는 곳이다.

지우닷컴은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는 트윗판도라와 달리, 트윗리서치는 기업의 의뢰를 받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형태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트윗리서치의 설문조사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비타민을 받아 트윗애드온즈가 서비스하는 기프트미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1만알을 모으면 현금으로 전환 가능하다. 트윗리서치 설문조사는 PC와 모바일로 참가할 수 있다.

김태견 지우닷컴 대표는 “실시간 트위터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된 결과물은 미국과 독일에서 실제로 정확도면에서 우수하다고 입증된 사례가 있으며, 트위터 메시지뿐 아니라 트위터에서 공유되는 블로그와 뉴스의 영향력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다양한 자료를 토대로 가치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우닷컴은 트윗리서치 출시를 기념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를 4월2일부터 10일 진행해, 투표일 당일 저녁 6시에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트윗리서치

티몬, 매장에서 쿠폰 자동 결제하도록 MOU 체결

상점에서는 쿠폰 고객을 받으면, 결제 처리가 문제였다. 유효한 쿠폰인지 소셜쇼핑 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매출 집계는 별도로 진행해야 했다. 상점 처지에서 쿠폰 고객은 일반 고객보다 결제 과정에서 손이 두세 번은 더 간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은 상점의 이러한 불편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데 팔을 걷어붙일 모양이다.

티몬은 금융결제 인프라 기업인 NICE정보통신과 KIS정보통신과 양해각서를 3월26일 체결했다. 3개 회사는 대형가맹점의 쿠폰 사용처리를 자동화해 티몬 쿠폰의 신용카드 조회(VAN) 중계 처리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그리고 티몬 가맹점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NICE정보통신은 티몬의 온라인 결제대행 서비스를 맡고 NICE 그룹 간 제휴사업을 지원하고, KIS정보통신은 쿠폰 사용처리 자동화 사업을 위해 통신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NICE정보통신은 온오프라인 통합결제솔루션을 가맹점에 제공하는 곳이고, KIS정보통신은 신용카드 부가통신망 회사로서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업을 벌이는 곳이다. 두 곳 모두 NICE그룹 소속이다.

티몬은 올 상반기에 2개 정보통신 회사와 협력해 만든 쿠폰 사용처리와 결제를 자동화한 솔루션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마케팅 솔루션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3사 인프라와 업무 노하우를 결합한 획기적인 사업 모델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는 물론 가맹점까지 티몬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티몬, NICE정보통신, KIS정보통신

패션SNS ‘스타일쉐어’, 마케팅 도구로 괜찮을까

이용자가 스타일을 사진으로 찍어 공유하는 SNS ‘스타일쉐어’가 패션 마케팅 쪽에 공들이는 눈치다.

스타일쉐어가 패션 마케팅 도구로서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궁금하다면 그루폰코리아의 e쇼핑몰 ‘그룸’과 패션잡지 ‘ceci’의 아이패드 앱을 지켜보자.

스타일쉐어는 3월26일부터 4월2일, 그루폰코리아와 ‘ist kunst’에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 제안이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그루폰코리아가 올해 새로 출시한 e쇼핑몰 ‘그룸’에서 판매하는 패션 브랜드 ‘ist kunst’의 티셔츠와 어울릴 아이템을 스타일쉐어에 공유하게 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 이벤트로 그루폰코리아는 그룸과 ist kunst를 스타일쉐어 이용자에게 알리고, 스타일쉐어는 그룸 이용자에게 자사를 알리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판단된다.

스타일쉐어는 4월5일부터는 중앙M&B의 패션잡지 ‘ceci’와 또 다른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정 주제에 맞게 스타일링한 모습이나 아이템을 스타일쉐어에 올리면, ceci의 기자가 당첨자를 선정해 ceci의 아이패드 잡지에 소개하는 이벤트다.

올해 스타일쉐어는 패션브랜드와 잡지 쪽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씨온, 19대 국회의원 후보자 유세 장소도 공유

지금 내 주변에서 유세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는 누가 있을까.

씨온은 이번 제19대 국회의원 후보자의 선거사무소 위치와 유세 장소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선거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월28일 밝혔다. 씨온은 후보자 정보와 투표장 위치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씨온은 전국 200만 사용자를 확보해, 후보자는 지역 유권자와 소통하고 유세장소를 실시간으로 나타낼 수 있다”라며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제공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씨온에서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씨온의 모바일 선거 홍보 서비스를 쓰려면 전화 02-533-1907로 연락해야 하며, 씨온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옛 안드로이드마켓), 티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씨온 19대 국회의원 선거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 800MB도 전송

모바일 메신저로 드라마 한 편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UC’를 2.0 버전으로 판올림하며 파일 전송 기능을 추가했다고 3월20일 설명했다.

네이트온UC는 그동안 대화와 쪽지, e메일을 전송을 지원했지만, 파일 전송 기능은 갖추지 않았다. 이번 판올림을 통해 네이트온UC는 파일 확장자에 상관없이 최대 800MB 전송을 지원한다. 파일은 새로 만들어진 ‘파일함’ 탭에서 관리할 수 있고, ‘나에게 보내기’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과 PC로 전송할 수도 있다.

안재호 SK컴즈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자체 측정 결과 메시지 전송속도가 기존보다 4배 빨라졌다”라며 “3300만 네이트온 회원에게 유무선을 넘나드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네이트온UC는 1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네이트온UC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삼성앱스, T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윈도우 모바일도 지원한다.

네이트온UC 2.0

상품구독 서비스 ‘저스트픽’ 출시

잡지를 정기구독하듯 상품을 구독하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위시큐브는 상품구독 서비스 ‘저스트픽’을 3월26일 출시했다. 위시큐브는 화장품과 패션 분야의 아시아 쪽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위시컴패니의 자회사로, 지난해 12월 설립됐다.

위시큐브는 저스트픽 서비스 첫 달에 발송할 상품을 미리 공개했다. 사무실용 간식 세트와 핸드메이드 비누세트, 향&패션 문화 전문잡지 세트, 패션양말 세트를 배송할 계획이다.

백아람 위시큐브 총괄이사는 “그동안 유통에 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저스트픽을 통해 판매자는 재고 부담 리스크를 줄이고 생산과 유통의 질을 향상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 저스트픽과 비슷한 상품구독 서비스로는 글로시박스미미박스 등이 있다.

저스트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