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젠 애플리케이션 싸움이다.”
스마트폰 업체간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자사의 단말기 위에 가동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단말기간 경쟁애서 애플리케이션 분야로 전선을 넓혀 애플과의 일전을 준비한 것.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전자도 애플의 앱스토어(http://www.apple.com/iphone/appstore)를 겨냥한 ‘삼성 애플리케이션 스토어(http://applications.samsungmobile.com/en/gbp/index.html)를 오픈했다.
유럽 고객들을 먼저 겨냥한 이 사이트는 이번 오픈을 바탕으로 점차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애플은 아이폰(iPhone) 3세대 지원폰을 출시하면서 자사의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의 거래소인 앱스토어를 오픈,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세계 개발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아이폰용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내면서 휴대폰 비즈니스의 새로운 장을 만들어 내는 데 성공한 것.
전세계 개발자들이 애플의 전략에 환호성을 지르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자 스마트폰을 제공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도 개발자 끌어안기에 나섰고, 삼성전자도 적극적으로 대항하기 위해 관련 사이트를 오픈했다.
삼성전자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는 삼성모바일이노베이터 멤버들이 그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삼성전자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 이곳에는 상업용과 프리웨어 SW 모두 제공할 수 있다.
삼성모바일이노베이터의 필 노담(Phil Northam)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는 “삼성모바일 이노베이터 멤버들은 전세계 수많은 삼성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환상적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사이트 오픈 의미를 밝혔다.
1월 29일 오픈된 이 사이트는 이달 중순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콘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에서 정식 오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S60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모바일 플랫폼 이용자들은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현재 1천 100개의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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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앱”싸움? 이미 오랜전부터 애플리케이션 싸움이 되었다.
애플에 미치고 아이폰 미쳤던건 SDK 로 인한 다양하고 즐거운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났기에 소비자가 충분히 댓가를 지불하고 광클을 했던 것이지, 지금 앱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지 않는가?
위피로 인해 제대로 된 스마트 폰 하나 가질 선택권조차 없던 국내 소비자는 결국 삼성의 고가 터치폰이나 팔아주는 “봉”이 될 수 밖에 없는가?
아이팟 터치, 아이폰을 보면서 “그 많은 애플리케이션은 누가 다 만들었을까?”라고 궁금증과 감탄을 자아내던 그 앱스토어를 대한민국의 삼성이 만든단다…
환영할 만한 일이고 칭찬 받아 마땅한 일이다. 버뜨 그러나,,, 이제껏 무시당해 왔듯이 한국 소비자의 행복한 클릭질은 당분간 또 무시 받아야 한다.
도안구님의 글에서 보듯이 역시나 시장은 유럽이다…왜?
필 노담(Phil Northam) 글로벌 마케팅 매니저가 대가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설마 아이폰이 판치는 북미대륙에 삼성 앱스토어를 열리 만무하지 않은가?
삼성이 선택할 길은 리눅스, 파이어폭스같은 오픈소스가 걸어간 길을 따라하는 길이다.
윈도우즈 점유율이 낮은 나라, 아직 아이폰 열풍이 덜? 한 대륙으로 가는 것이다.
그게 마케팅의 정석이니까. 나는 그것까지 욕할 수는 없다.
하지만 문제는 언제까지 “한국지형에 강하다”로 키워준 애니콜에 번번히 배신감을 느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아닌말로 핸드폰 가격이 저렴한가?
무선인터넷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나, 이메일연동이 되기를 했었나? (지금은 된다고 말하지 말라!)
거기다가 통신사들의 횡포와 눈가리고 아웅하는 요금체계는 어떤가? 아니 망개방이나 연동에 철저하게 폐쇄적인 대 고객 서비스는 어떠했나? 우리는 제대로 된 “소비자 대접”을 받아보기는 했나?
거기에 장단맞춰 춤추며 소비자 등골 빼먹던 핸드폰 제조사들,,,
유럽 고객을 먼저 겨냥했다면 한국 소비자는 언제 쓸 수 있을지 정도는 흘려도 되지 않나?
우리가 키워준 “애니콜”이 우리를 배신한것 같은(언제까지 다운그레이드 된 폰을 써야하나?) 느낌을 지울 수 없는게 비단 이번 뿐은 아니지만, 이 배신감이 오래 갈 것 같은 불길한 마음을 누를 길이 없다.
마지막으로 가장 걱정되는 한가지…
과연 국내 독립개발사 혹은 개인 디벨로퍼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 애플만큼, 아니 그보다 더 후한 이익쉐어를 할 수 있는가 하는 걱정이다…
애플 vs 개발자의 이익쉐어가 2:8이라면 삼성 vs 개발자의 이익쉐어는 1:9는 되어야 그나마 성공 가능성이 보일것이다.
2인자의 서러움은 그런 것이다…
스마튼 폰 시장에서 삼성은 아직 1등이 아니다.
휴대폰 점유율이 많이 올랐다고 깝쳐서는 안된다. 더구나 국내 열혈 애니콜 매니아를 져버리는 이런 사태가 1-2년만 계속된다면, 이제 삼성에게 아군은 없을것이다.
당분간 국내 서비스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미국 시장도 올해 계획도 안나왔답니다. SK텔레콤이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