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틱톡은 매각, 카톡은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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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기업가치, 인스타그램과 동급

4월6일, 우리나라와 미국의 두 벤처회사의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졌다. 카카오는 중국의 SNS와 게임 업체 텐센트와 우리나라 PC 온라인게임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920억원을 투자받으며 기업가치를 대략 52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같은 날 모바일 사진 공유 서비스로 알려진 인스타그램은 5천만달러를 투자받으며, 5억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미국 IT 온라인미디어 올싱즈디지털이 전했다.

공교롭게도 두 회사는 기업가치를 비슷하게 인정받았다. 각기 스마트폰에 알맞은 서비스를 들고 나와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두 곳 모두 아직 이렇다 할 수익모델은 없는 상황이지만, 기업가치는 증가해왔다.

한편, 카카오 쪽은 투자 유치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업가치와 최대 주주인 김범수 의장의 지분율이 각기 다르게 보도되는 부분에 관해 입을 뗐다. 기업가치는 투자사가 주당 2만원에 투자를 단행한 것을 토대로 주당 가격과 발행주식 총수로 추정하면 대략 5200억원이며, 김범수 의장은 전체 지분의 31%를 보유하고 있다고 4월7일 재차 확인했다.

틱톡은 SK텔레콤 자회사에 매각

카카오톡의 뒤를 바짝 쫓는다고 평가받던 모바일 메신저 ‘틱톡’을 서비스하는 매드스마트가 SK플래닛에 인수됐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네이트온을 서비스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와는 SK그룹에 묶인 곳이다.

매드스마트를 인수한 덕분에 한 지붕 세 가족처럼 SK쪽은 모바일 메신저를 3개나 확보했다. 전화번호 기반에서 시작한 틱톡, 그리고 PC에서 시작한 네이트온톡과 네이트온UC는 당분간 각자 서비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SK플래닛쪽은 설명했다.

지분 100%를 SK플래닛에 매각한 매드스마트는 지금 쓰던 사무실을 앞으로도 유지하고, 자회사로서 독립된 경영을 보장받는다.

틱톡 카카오톡

‘2012 스마트&소셜게임 파티’ 열린다

국내외 유명 게임 퍼블리셔와 대형 플랫폼 회사, 중소 개발사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가 개최된다. 와일드카드 컨설팅은 2012 스마트&소셜게임 파티를 4월 9일과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한다. 주제는 유무선 소셜 게임을 중심으로, 스마트폰/디바이스 게임과 게임 플랫폼 전반이다.

발표 예정 기업은 게임빌, NHN 스마트 한게임, 그리, SK플래닛, CJ E&M 넷마블, 인크로스, 스톤브릿지캐피탈, 퀄컴벤처스, 컴투스, 탭조이코리아, 나우콤, SK 컴즈, 비트캐시, 애드프레스카, 피버스튜디오, 로드컴플릿, 누스랩, 플로우게임즈, 서울스페이스, 라이포인터랙티브, 선데이토즈, 플라스콘, 와일드카드컨설팅, 스타후르츠, 자라자, 아울로그, 이지모드, 슈퍼사운드/크레이브몹, 크레이지피쉬, 모모, 뉴에프오, 엔티스피어, 아이지에이웍스, 네오팩트, 맥스컴아시아, 메이트게임, 해피엘리먼츠 등이 있다.

“2012 스마트&소셜게임 파티 컨퍼런스”의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카드 컨설팅 블로그청중 등록을 위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이클럽, ‘등산’코너 열고 중장년층 공략

세이클럽은 중년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 네오위즈인터넷은 세이클럽에 ‘등산’ 코너를 별도로 마련했다고 4월5일 밝혔다. 국내 1500만명 등산인(산림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산림청, 2010)을 위한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인 셈이다.

세이클럽 홈페이지에 가면, 화면 위에 ‘등산’으로 표시된 단추가 있다. 이 단추를 클릭하면, 세이등산 신규회원과 산별게시판, 산행일정, 산악회원모집, 산행기, 산생사진, 맛집멋집, 등산장비 중고장터 게시판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장기적으로 중장년층이 손쉽게 이용하는 서비스로 꾸준히 개편할 계획이며, ‘시니어’가 애용하는 사이트로 거듭날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등산 전문 브랜드와 전략적 제휴를 하거나 판촉활동을 하고 등산 관련한 모바일 응용프로그램도 출시할 계획이다.

세이클럽 등산 코너

헤어스타일도 공유하는 시대

헤어 스타일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꽤 높은 편인 모양이다. 같은 주에 헤어스타일을 주제로 한 두 서비스가 동시에 출시됐다.

헤어 스타일북을 자처하는 ‘헤어플래인’은 4월5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초대장을 받는 절차가 있는데 e메일 주소만 입력하면 된다. 헤어플래인은 머리하러 가기 전 유행하는 스타일이나 가볼만한 미용실이나 디자이너를 찾고, 디자이너는 자기의 포트폴리오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식으로 만들어졌다.

헤어플래인보다 이틀 앞서 인크로스도 ‘스타일픽’을 서비스하기 시작한다고 4월2일 밝혔다. 스타일픽은 헤어플래인처럼 유명 프랜차이즈 위주의 미용실 홍보에서 탈피해 헤어디자이너가 고객과 소통하도록 만들어졌다. 고객은 스타일픽에서 헤어디자이너의 포트폴리오와 프로필, 근무시간을 확인하고 상담을 받고, 헤어디자이너는 자기를 홍보하는 창구로 활용하는 셈이다.

인크로스는 스타일픽은 100명이 넘는 헤어디자이너를 확보했으며, 앞으로 메이크업과 손톱관리 쪽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헤어플래인 오픈베타

▲헤어플래인

스타일픽

▲스타일픽

‘숨피’와 ‘유스트림’, KT 글로벌 음악 서비스 밑거름 될까

KT가 KT뮤직을 뒤로 하고 직접 서비스하는 모바일 음악 서비스 ‘지니’를 4월2일 출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안태효 KT 스마트에코 본부장은 “지니를 권리권자와 같이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가 글로벌 확대 때문이었다”라며 “최근 인수한 엔써즈가 서비스하는 ‘숨피’를 가지고 K팝 판촉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100억원을 투자해 국내에 합작법인으로 세운 유스트림코리아 채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숨피는 미국에서 탄생한 한류 전문 웹사이트로, 월평균 670만명이 방문하고, 페이지뷰는 3천만이 넘는 서비스다. 하루 평균 20~25만명이 방문하는 곳으로, 한류뿐 아니라, 지니의 성장에 이바지할지 눈길이 쏠린다.

트위터, 스팸 계정 소탕 나선다

트위터가 더는 스팸 계정을 두고볼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트위터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스팸 메시지를 발송하는 5곳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4월6일 밝혔다. 트위터는 스팸 소탕 작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개발팀이 스팸을 줄이기 위한 기술적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멘션으로 스팸을 보내는 방식을 찾아내는 방법을 지난 주에 도입했고 트위터 자체 단축 URL인 http://t.co를 통해 웹사이트를 분석하고 있다고 트위터는 밝혔다. 스팸 계정 소탕은 트위터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며 트위터는 이용자가 스팸 계정을 신고하는 창구를 마련했다.

스팸 계정의 프로필을 방문해 사람 모양의 단추를 누르면 ‘스팸 신고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 ‘차단하기’를 선택해 내 트윗을 구독하지 못하게 하고, 나에게 메시지를 보내도 내 타임라인에는 보이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스팸으로 신고한 계정 또한 나를 팔로우하거나 답글을 보내지 못하게 차단 당하고, 트위터의 보안팀의 조사를 받게 된다.

핀터레스트, 미국서 3번째로 인기 있는 SNS

온라인 장바구니이자 이미지를 공유하는 SNS, ‘핀터레스트’가 미국에서 3번째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SNS가 됐다. 익스페리안 히트와이즈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 91%는 소셜미디어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며, 15%는 SNS를 방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SNS 중 가장 인기있는 사이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핀터레스트 순이다.

핀터레스트는 최근 트래픽이 올 1월보다 절반 가까이 성장해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순방문자는 3개월 사이에 1100만명에서 1780만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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