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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드라이브, 5GB로 다음주 데뷔

2012.04.17

이제는 구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가 등장할 때가 온 모양이다. 이름도 확정됐다. ‘구글 드라이브’다.

구글이 이용자에게 5GB를 제공하는 ‘구글 드라이브’를 윈도우, 맥OS, iOS,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앱)으로 다음주에 내놓는다고 더넥스트웹이 4월16일 밝혔다. 보다 자세하게는 4월24일이나 25일께로 예상했다. 구글 드라이브는 이미 웹사이트도 만들었다. http://drive.google.com인데 잠시 열렸다가 지금은 닫힌 상태이다. 구글 드라이브 PC용 앱은 이 사이트에서 내려받게 돼 있다.

구글은 구글 드라이브의 모든 이용자에게 5GB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클라우드 50GB, N드라이브 30GB, T클라우드 10GB, 유클라우드 50GB, 유플러스박스 10GB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에 비하면 아쉬운 편이다.

용량은 섭섭해도 구글이 구글 드라이브와 결합할 다양한 서비스를 떠올리면 한편으론 반갑다.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그치는 서비스라기 보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까운 모습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먼저 다음이나 네이버처럼 이메일 첨부파일을 곧장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게 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협업 기능을 더한 클라우드 오피스인 ‘구글 문서도구’, 음원을 사서 가상 공간에 저장하면 어디에서든 감상할 수 있는 ‘구글 뮤직’ 등은 구글이 이미 마련한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이 외에도 전자책 서비스인 구글북스도 구글 드라이브와 결합할 가능성이 있다. 무엇보다 구글 드라이브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도 애플 아이클라우드 못지않는 서비스를 누리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구매한 앱, 전자책, 음악, 동영상을 구글 드라이브가 설치된 기기에 로그인만하면 바로 이용하는 그림이 그려진다.

구글 드라이브

이미지: 토크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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