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인 롸빈슨(Shane Robison 사진) HP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과 기술임원(Executive Vice President and Chief Strategy and Technology Officer)은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빙산의 일각이다. 우리는 모든 것이 서비스로 전달되는 미래 사회로 이동중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클라우드를 통해 정보의 유기적인 연계를 촉진하고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와 세계화, 환경의 지속가능성과 같은 이슈들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1세기로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HP는 ‘모든 것이 서비스(Everything as a Servcie)’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HP의 시각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근 HP의 이런 행보를 약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HP Labs의 크리스 휘트니(Chris Whitney) 서비스 자동화와 통합연구소 이사가 주초 방안했던 것. HP 연구소는 서버나 스토리지, 서비스, 소프트웨어, 프린터, 기기, 유저인터페이스 등 미래 IT 기술에 대해 연간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크리스 휘트니 이사는 “HP는 각 분야별 연구에서 클라우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 휘트니 이사는 HP 랩에서 연구되고 있는 주제도 공개했다. HP연구소는 크게 분석(Analytics), 정보의 폭발적 증가(Information explosion), 디지털 상용 프린트(digital commerce print), 동적 클라우드 서비스(Dynamic Cloud services), 콘텐츠 변환(Contents transformation), 몰입적 상호작용(Immersive interaction), 지능형 인프라(Intelligence infrastructur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이다.
8가지의 주제는 정보의 폭발적인 증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손쉽게 콘텐츠를 이용하고, 데이터 분석과 아날로그 데이터를 디지털로 변환, 다양한 인터페이스도 연구, 똑똑한 인프라와 그린IT로 요약할 수 있다.
각 분야의 연구 주제 중 최근 HP랩에서 연구중인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 cell as a services
- The exascale data center project
- scalable storage project
- Service lifecycle management(SLIM)
- open cirrus project (http://opencirrus.org)
cell as a Services는 IT 인프라를 하나의 셀로 구성해 시간당 과금한다. 두번째 주제는 데이터센터의 IT 리소스를 풀로 만들어서 클라우드로 제공한다. 세번째는 아주 작은 크기부터 커다른 크기까지 원하는 대로 스토리지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SLIM이라는 네번째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생태계에서 중요한 것으로 서비스를 제공부터 사용자까지 모두 관리하는 것이다. 인프라 관리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이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데 HP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는 환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린데이터센터로 운영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연구된다. 마지막은 좀 색다르다. HP는 인텔과 야후와 제휴해 클라우드 관련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동 연구에는 미국(UIUC)과 싱가포르(IDA), 독일(KIT)의 대학과 정부, 연구소가 함께 하고 있다.
크리스 휘트니 이사는 “이 프로젝트는 개방된 것으로 한국의 공공기관이나 대학들이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인종 한국HP 부장(테크니컬 솔루션즈 그룹/기술컨설팅본부)은 “국내 대학이나 연구기관들이 이 연구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 휘트니 이사는 현재 진행중인 클라우드 관련 프로젝트 중 가장 먼저 상용화가 될 부분에 대한 질문에 “SLIM 분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나 문서 작업, 디자인 등 마케팅 전반과 관련한 거래 장터가 되는 서비스도 상당히 빠르게 고객들이 수용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많은 IT 업체들 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HP 같은 회사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사업을 두가지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려는 고객들에게 컨설팅부터 IT 인프라를 모두 제공하는 것이다.
HP의 행보가 IBM이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다른점이 있다면 일반 대중화를 겨냥한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상당한관심을 갖고, 직접 팔을 걷고 나섰다는 것이다.
대중을 겨냥한 서비스도 8가지 정도다.
대략의 서비스를 살펴보면 디지털 사진 프린팅과 무료 온라인 사진 앨범과 디지털 사진 공유 서비스인 스냅피쉬(www.snapfish.com), 대중들이 참여해 만든 잡지를 프로급 품질의 프린팅 서비스로 제공하는 맥클라우드(http://magcloud.com), 온디맨드 프링팅 서비스인 BookPrep(http://www.hp.com/idealab/us/en/bookprep.html), 비즈니스 아이디어나 상품, 기획들을 사고 팔 수 있는 MarketSplash(www.marketsplash.com), 온라인데이터백업 서비스인 HP upline(www.upline.com 미국에서만 서비스 제공), 휴대폰으로 어디서나 접속해 프린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클라우드프린트(www.cloudPrint.com), 마이스페이스와 프린팅 관련 제휴 , 모바일과 위치기반 소셜 네트워킹인 프렌드리(Friendlee).
이런 많은 시도들이 성과를 낼지는 미지수지만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들은 한번 살펴볼 필요는 있다.
크리스 휘트니 이사는 “아마존의 EC2(Amazon Elastic Compute Cloud: Amazon EC2)는 IT 인프라를 전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호스팅하고 있다.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지 않고도 빠르게 서비스를 런칭시킬 수 있다. 비용절감과 서비스 유연성 등 다양한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클라우드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기업 고객과 일반 소비자들을 모두 겨냥하고 있는 HP의 클라우드 전략. 모든 것이 서비스로 제공될 수 있을까? 모든 역량을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HP의 시도가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글과 사이트]
|
||||||||||||
|














![[미니포럼] ‘빅데이터 학과’에선 뭘 배울까](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chungbuk.jpg)
![[블로터포럼] 모바일 시대, 온라인게임 생존법](http://www.bloter.net/files/2012/05/Bloter_forum_1_500-061.jpg)



![[블로터TV]얼굴이꽉찬방송: 삼성, 콘텐츠 서비스에 주목](http://www.bloter.net/files/2012/05/120511BT-Bigface.jpg)
![[블로터TV] 소니 PS비타 vs. 닌텐도 3DS](http://www.bloter.net/files/2012/05/nintendo3ds_psvita_500.jpg)





![[클라우드진단]③”SI 방식으로는 대응 실패”](http://www.bloter.net/files/2011/07/awsctowernervogels110721.jpg)






Shane Robison을 우리말로 쓰면 쉐인 롸반슨이 되나요…
HP에서 요구한 이름 표기를 따랐습니다. 롸반슨은 오기여서 롸빈슨으로 바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