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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도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에 합류
by 도안구 | 2009. 02. 13

IT 업계의 거인 IBM도 아마존의 웹서비스(AWS) 대열에 동참했다.

지난해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분야에 독설을 날렸던 오라클도 아마존과 협력하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에 발을 담갔는데 IBM도 이 대열에 합류한 것.

168x64-perspectiveIBM은 DB2와 인포믹스 다이내믹 서버(Informix Dynamic Server), 웹스피어포털(WebSphere Portal)과 로터스 웹콘텐츠 관리(Lotus Web Contents Management), 노벨의 수세 리눅스(Novell’s SUSE Linux) 등을 아마존의 EC2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용은 사용한 만큼 지불(Pay as you go) 방식으로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결제 방식을 수용했다.

관련 제품이 소프트웨어인만큼 주 타깃도 기업과 개발자들이다.

IBM은 올초 개최된 로터스피어 2009에서 협업 관련 클라우드 서비스인 ‘로터스라이브(www.lotuslive.com)을 선보였는데 이번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에 한발 더 나아갔다.

IB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 애저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발표하면서 아마존과 협력과 경쟁을 병행해 나가는 것과는 다른 행보다. IBM은 독자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이지는 않았다.

IBM 소프트웨어 그룹 전략과 이머징 비즈니스 부문 다브 미쉘(Dave Mitchell) 디렉터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의 고객들은 IBM의 소프트웨어를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하고 “IBM도 다양한 분산형 채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IBM과의 협력을 성사시킨 아마존 입장에서는 확실한 시장 리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과시할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오라클, IBM 등 많은 IT 업체들과 협력하면서 아마존의 웹서비스를 겨냥한 업체들과의 일전에서도 한결 앞서 갈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의 변신이 IT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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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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