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검게 물들이고 있는 경기침체 분위기가 사이버 세계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단법인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http://concert.or.kr)는 매년 초 서트(CONCERT) 정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집계되는 ‘서트 포케스트 2009(CONCERT FORECAST)’ 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1월 4일부터 23일까지 3주간에 걸쳐 CONCERT 396개 회원사 중 125개 정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2009년 한 해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들의 주된 고민거리는 ▲ 생계형 사이버범죄 창궐전망 ▲ 계륵이 돼 버린 개인정보 ▲ 사내 모니터링의 확대 ▲ 모바일을 위시한 신규 서비스 취약점 ▲ IT 컴플라이언스 대처방안 ▲ 아웃소서들의 보안관리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결과는 크게 두가지 ‘빅 이슈’로 요약된다. ‘경기침체의 영향’과 ‘개인정보보호’가 그것. 우선, 서트 정회원사 대부분은 이미 곳곳에서 표면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영향이 온라인 세상의 안전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는, 이른바 ‘생계형 사이버 범죄’가 창궐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또 지난해 수차례의 대형사고로 말미암은 업보(?)를 고스란히 기업들이 떠안게 된 개인정보보호 문제 또한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심상현 서트 사무국장은 “특히 경기침체와 개인정보보호는 올해 도출된 여섯 가지 이슈 모두가 사실상 이들 두 가지의 ‘빅 이슈’와 무관치 않다는 점에서 올해의 가장 큰 화두인 것은 분명해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보고서에서 눈여겨 볼 부분으로는 내부정보유출을 막기 위한 사내 모니터링 작업을 적극 확대하는 분위기가 회원사들 전반에 걸쳐 비춰지고 있었으며, 각종 법안들의 제·개정작업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대처방안에 대한 학습도 많은 회원사들이 필수적인 작업으로 인지하고 있었다.
경기침체에 따른 아웃소싱의 확대로 인한 보안취약점의 최소화 방안수립도 큰 근심거리 중의 하나였으며, 기술적으로는 무선랜(WiFi)과 와이브로(Wibro), IPTV, VoIP(Voice over IP) 등의 신규 서비스 확대로 인한 신규 취약점 역시 많은 회원사들이 걱정하고 있는 부분이었다.
한편, CONCERT는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를 중심으로 오는 3월 17일(화) 연례행사인 ‘CONCERT FORECAST 2009 – 기업정보보호 이슈 전망’ 행사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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