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윈도우 모바일 6.5′ 기반의 새로운 스마트폰 2종류를 공개했다. 2월16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09′ 행사에서다. LG전자·HTC·오렌지 등이 협력사로 참여했다.
MS는 이 날 ‘윈도우 모바일 6.5′를 처음 공개했다. 벌집 모양을 연상시키는 이용자화면(UI)은 얼마전 주요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스크린샷과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새로 덧붙은 2가지 서비스가 특히 눈에 띈다. ‘마이폰’과 ‘윈도우 모바일용 마켓플레이스’다.
‘마이폰’은 휴대폰에 저장된 주요 자료들을 웹과 손쉽게 동기화시켜주는 서비스다. 간단한 조작으로 주소록·사진·동영상·문자메시지 등을 휴대폰과 웹에서 똑같이 관리할 수 있다. 무료 서비스이지만 아직은 시범서비스 단계로, 사전에 허락된 이용자들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윈도우 모바일용 마켓플레이스’는 윈도우 라이브 ID를 이용해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이나 PC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검색·열람·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컨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윈도우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셈이다. 윈도우 모바일 6.5 기반의 모든 휴대폰에서 쓸 수 있으며, 현재 출시된 애플리케이션은 2만여종이다.
이 밖에 MS는 음성으로 간편하고 빠르게 메모를 녹음하고 해당 데이터를 손쉽게 검색·표시할 수 있는 ‘리사이트‘ 음성인식 서비스도 함께 발표했다.
MS는 이 날 MWC에서 공개된 LG전자 ‘LG-GM7300′과 HTC ‘터치 다이아몬드2′, ‘터치 프로2′ 등에 ‘윈도우 모바일 6.5′를 점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들 모델은 현재 윈도우 모바일 6.1 기반으로 구동되지만, 앞으로 ‘윈도우 모바일 6.5′로 확대 적용된다. 스티브 발머 MS CEO는 기조연설 도중 LG전자가 내놓을 ‘LG-GM7300′을 안승권 LG전자 사장과 함께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스티브 발머 CEO는 기조연설을 통해 “새로운 윈도우 기반 스마트폰은 웹, PC, 전화기의 장점을 한데 모아 장소의 제한을 받지 않는 사용자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과 정보, 애플리케이션간 장벽을 허물고, 직장에서건 가정에서건 일관되고 탁월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세대 윈도우 폰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윈도우 모바일 6.5를 지원하는 파트너사에 대한 추가 정보는 이 문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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