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하둡도 가상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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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웨어가 본격적으로 하둡 끌어앉기에 나섰다. 지난해 2월 분산처리기술 하둡과 자바 프레임워크 스프링을 통합하는 ‘스프링 하둡’ 프로젝트를 시작하더니, 가상화와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하둡을 만들겠다고 도전장을 내밀었다.

VM웨어는 6월13일 아파치 하둡 커뮤니티와 손잡고 새로운 오픈소스 프로젝트인 ‘세렝게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세렝게티는 기업들이 가상화나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아파치 하둡을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고려한 최초의 오픈소스 하둡 프로젝트다.

세렝게티 프로젝트는 아파치2.0 라이선스 조건으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단 한번의 구동으로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아파치 하이브(Hive)나, 피그(Pig) 같은 하둡 구성요소를 만들 수 있다. VM웨어가 v스피어 플랫폼을 활용해 아파치 하둡 클러스터를 몇 분만에 설치할 수 있게 만든 ‘원클릭 툴킷’ 덕이다.

제레 첸 VM웨어 클라우드 겸 응용서비스 부사장은 “아파치 하둡은 기업이 데이터 분석 비용을 절감시켜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라며 “그동안 기업들이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하둡을 도입하기 어려워했는데, 이번 세렝게티 프로젝트 결과물이 나오면 기업이 하둡을 도입해 데이터를 처리하고 관리하는 일이 쉬워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치 하둡은 가상화나 클라우드 환경을 사전에 고려하지 않고 개발된 일반적인 빅데이터 처리 프로세싱이다보니, 가상화나 클라우드 컴퓨팅을 환경 위에서 사용하기 복잡했다. 이효 한국 VM웨어 이사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 기업이 많은데, 아파치 하둡을 이 위에서 운영하려다보면 배포와 운용 복잡성, 보안과 서비스 수준 보장에 대한 우려가 생긴다”라며 “VM웨어 세렝게티 프로젝트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아파치 하둡 노드를 쓸 수 있게 만들면서 고가용성, 최적의 자원활용, 빠른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VM웨어는 아파치 하둡이 가상화와 클라우드를 더 잘 인지할 수 있는 구성요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세렝게티 프로젝트를 위해 클라우데라, 그린플럼, 호튼웍스, 맵R 외에도 IBM과 손을 잡았다. 협력체들은 앞으로 하둡 워크로드를 개발할 때 가상 인프라 상에서 자동화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효 이사는 “세렝게티가 아파치2.0처럼 하둡 가상화나 클라우드 제품으로 결과물이 나오면 기업 데이터 분석 환경이 급격하게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시간으로 빅데이트 처리를 포털 기업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tube Nk6kPPZb82U 500]

프로젝트 세렝게티 소개 동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