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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정보와 지도가 만나 이용자들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였다.

취업 사이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자사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구글코리아의 구글지도(http://maps.google.co.kr)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결합한 ‘아르바이트 지도 서비스’를 개편했다. 지도와 아르바이트 정보를 이용한 매시업(Mash UP) 서비스가 등장한 것.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구직자들은 보통 자신의 거주지 지역에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그 동안에도 자신의 거주지 중심의 맞춤형 알바정보를 제공해왔지만 지도에서 확실한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를 거쳐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개편된 지도서비스를 통해 이런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도에 마우스를 놓고 이동할 경우 아르바이트 정보가 이동된 지역에 맞게 자동 업데이트 돼 관련 지역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노출시켜주는 무빙맵 기능은 업계최초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이용자는 지도에서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지역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이동된 지역의 아르바이트 정보가 실시간 업데이트 되기 때문에 자신의 지역 중심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더욱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제공된 지도페이지에서 지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보다 자세한 위치를 원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크루트 서비스기획 2팀 임경현 팀장은 한 달 반 정도의 개발 기간을 거쳐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그는 네이버의 지도(http://map.naver.com)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지도(http://local.daum.net/map/index.jsp)를 활용하지 않고 구글 지도를 사용한 배경에 대해 “두 국내 포털 지도도 물론 훌륭했지만 개인들의 참여와 API 발전 속도, 향후 오픈 소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 다각도의 검토를 거쳐 구글 지도 API를 활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포털들은 앞다퉈 지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지만 다방면에 걸쳐 활용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이런 시도는 지도 서비스 활성화에 좋은 예가 되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해외의 경우 부동산 업체와 위치기반 서비스 제공 업체 등에서 포털이 제공하는 지도 API를 잘 활용하면서 일반 이용자들에게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에서도 유사한 서비스 출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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