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코리아가 ‘구글 지도’에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를 열었다. 수도권과 전국 6대 광역시 시내버스·지하철·고속버스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중교통 길찾기 서비스는 구글 지도 왼쪽창 윗쪽 ‘길찾기’ 링크를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세한 이동경로가 나타난다. 입력한 시간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시간대에 출발하는 3개 경로의 출발시간과 이동시간, 걷는시간과 환승시간을 보여준다. 지도상에서는 각 이동 지점을 클릭해 확대해서 볼 수 있고, ‘다음’과 ‘이전’을 클릭해 여행경로를 차례로 볼 수도 있다. 출발일과 시간도 따로 지정할 수 있다.
서울과 수도권 뿐 아니라 6대 광역시에 걸쳐 전국단위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예컨대 고속버스를 이용해 ‘동대구역’에서 ‘김포공항’까지 가는 경로를 검색하면 고속버스를 이용한 여행경로가 제공되는 식이다. 서울에서 광역시 관광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나려 할 때 유용하다. 구글쪽은 곧 철도 및 시외버스 정보도 추가할 예정이다.
구글은 지난해 11월 구글 지도를 국내에 첫 출시했다. 최근에는 지역 검색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다. 초기엔 검색결과 첫 페이지 10개 지점만 지도에 표시했지만, 이제는 상위 10개 검색결과 외에도 1천개 지점까지 지도 위에 보여준다. 특정 지역 카페나 주유소, 은행 등 다양한 상점을 찾을 때 유용하다.
지도에 ‘2.5차원’ 표현방법을 적용해 지도상의 건물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새로운 변화다. 18단계 줌을 지원해 보다 상세한 지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자신이 검색한 위치가 자동 저장돼, 최근 검색한 위치를 검색창에서 바로 볼 수도 있다.
홍선기 구글코리아 프로덕트 매니저는 “길찾기 기능이나 한번에 지역 검색결과 모두보기 기능 등은 국내 이용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기능”이라며 “구글 지도의 기능 업그레이드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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