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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TV] 얼굴이꽉찬방송: ‘갤럭시S3′, 직접 만져보니

| 2012.07.15

삼성전자의 2012년 야심작, ‘갤럭시S3′ LTE 제품은 첫날 개통에 5만명의 사용자가 몰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국내 출시를 기다렸던 사용자가 많다는 뜻이겠죠. 또 다른 국민폰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반 흥행몰이는 우선 성공한 모양입니다.

갤럭시S3을 설명하는 숫자를 잠깐 살펴봅시다. 지금까지 국내 소개된 제품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합니다. 1.4GHz 속도로 동작하는 삼성전자의 쿼드코어 엑시노스 모바일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4.8인치 화면이 적용됐습니다. 뒷면과 앞면에 각각 800만화소, 190만화소의 카메라가 달렸죠. 운영체제(OS)는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이 올라갔습니다. 높아진 기계적인 성능만큼 시원시원한 구동 속도를 보여줍니다.

스마트폰의 각종 센서를 응용한 기능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눈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동안은 화면이 꺼지지 않게 한다거나, 문자가 왔을 때 스마트폰을 귀에 가져가면 바로 발신자에게 전화를 거는 기능 등이죠. 사용자의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바꿀 수 있을만한 기능들입니다.

지능형 음성인식 기능 ‘S보이스’도 빼놓을 수 없겠죠. 애플의 ‘시리’와 비슷한 기능이지만, 앞으로 우리말 환경에서 얼마나 편리한 기능을 지원해줄지 기대해볼 만한 대목입니다.

다만, 제조업체는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 음성인식 기능을 쓰면 좋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플이 자동차 운전대에 시리 버튼을 탑재하겠다고 한 것처럼 말이죠. 비슷한 맥락에서 삼성전자가 건설업체나 주방가구 업체와 손잡으면 어떨까요. 또 어떤 상황에서 S보이스를 쓰면 좋을까요. 상상력은 사용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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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사진
오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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