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e장터에 열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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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쇼핑몰이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면서 수산물 온라인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옥션에 따르면, 지난 1~2월 수산물 거래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2%가 늘었다. 이는 전체 식품 거래증가율 35%보다 높은 수치다. 전복·굴·꼬막 등 어패류(48%)와 건어물(65%) 거래가 특히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옥션은 “선주, 대량 양식업체 등 각 지역 수산물 전문판매자들이 옥션에 대거 진출하면서 경쟁력 있는 가격에 배송 품질도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옥션은 지난해 4분기부터 전라도, 경상도 지역 수산물 전문판매업자들을 10여차례 방문해 입점을 권유한 결과, 지난해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 수산물 상품수가 15% 가량 늘었다.

지자체가 직접 참여하는 수산물 거래도 늘었다.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경기도 등 10개 지역 대표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자체특산물관’에 오른 상품 중 수산물 비중은 지난 4분기 20%에서 올 1분기 40%로 늘어났다.

옥션은 특정 수산물 산지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수산물 판매에 가속도를 붙일 심산이다. 3월19일까지 진행하는 ‘대게 살맛난다‘ 이벤트는 대게 특산지 경북 영덕군청과 함께 영덕대게축제에 고객을 초대하고 수산물 인기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다. 이 이벤트는 시작한 지 12시간만에 3200명이 몰렸고, 이벤트가 시작된 16~17일 수산물 판매량도 앞주 하루평균 판매량보다 15% 가량 늘었다.

‘대게 살맛난다’ 행사는 3월20~22일까지 열리는 영덕대게 축제에 고객 100명을 추첨해 동반 1명까지 무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옥션 회원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당첨된 고객은 동반 1명과 함께 3월21일(토) 서울·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 5개 지역에서 옥션이 제공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해 축제에 참가하게 된다.

이벤트 기간동안 매일 영덕대게 등 수산물 인기품목 하나를 선정해 선착순 100명에게 기존 가격보다 10% 가량 저렴한 ‘오늘의 특가’에 판매한다.

고현실 옥션 식품영유아팀장은 “선주들, 양식업자들이 온라인 마켓 직진출을 하면서 공급이 늘었고 건어물은 예전 오징어포 쥐포 일색에서 말린 홍합, 과메기 등 지역 특산물의 종류가 늘어나면서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며 “배송이 특히 중요한 어패류 거래가 늘고 있다는 것은 수산물 쇼핑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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