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뛰는SW](27)이종욱 티맥스 대표 “부활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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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분당에 자리잡은 티맥스소프트를 찾았다. 2011년 7월 중순에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를 만났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났다.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올해는 휴가를 진짜 갑니다”라고 웃었다.

최근 티맥스소프트는 5년 만에 주력 제품인 제우스의 차기 버전을 선보였다. 바로 ‘제우스7’이다. 2009년 7월 ‘티맥스 윈도우’라는 개인용 PC 운영체제 시장에 뛰어든다고 밝혔지만 끝내 제품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 뒤 2010년 7월 기업개선작업, 즉 워크아웃을 신청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이종욱 대표는 2010년 4월, 난파해가던 티맥스소프트에 승선했다.

1년전 만났던 이종욱 대표는 워크아웃을 통해 티맥스소프트가 핵심 역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었다. 국내 미들웨어 SW 시장에서 2013년까지 50%의 점유율도 달성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어찌 그 포부는 구체적으로 달성된 것일까.

이종욱 대표는 “욕심이 과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웃으면서도 “그런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 움직일 수 있었죠. 40%는 충분히 달성이 가능해졌죠”라면서 자신감을 들어냈다. 제우스7은 바로 이런 목표를 현실화할 티맥스의 무기이자 다시금 시장에 티맥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라고 그는 더욱 강조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가 5년 만에 판올림된다는 건 그리 자랑할 일은 아니다. 모바일과 클라우드로 대변되는 격변기에 5년은 너무나 긴 세월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이 시장에서 사라지지 않고 다시금 등장한 것은 박수쳐줄 만한 일이다. 특히 국내 많은 기업들이 관련 제품을 통해 통합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만큼 국내 고객들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런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리기 위해 오는 9월 중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도 개최한다. 시장에 티맥스의 부활을 알리는 공식 행사다.

그는 “그동안 믿고 기다려준 고객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그간 어려운 고비를 함께 넘어준 임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소통과 투명함.’ 그가 티맥스소프트에 부임해 위기를 극복한 키워드다. 고객과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회사 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직원들도 한눈에 회사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다음은 이종욱 티맥스소프트 대표와 일문 일답

– 최근 미들웨어 신제품인 제우스7을 발표하셨습니다. 어떤 기능들이 업그레이드 되었는지요. 또 이번 제품이 티맥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제품인지요. 또 항간에는 오는 9월 티맥스데이를 모처럼 다시 부활해 티맥스의 부활을 공식적으로 알리겠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도 한말씀 부탁 드립니다.

= 미들웨어 SW ‘제우스’는 국산 SW의 자존심이자, 외산이 독점하고 있는 시스템 SW 분야에서 유일하게 오라클, IBM 등 쟁쟁한 글로벌 대형 SW 기업들의 제품을 제치고 독보적인 시장 1위를 달성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전세계 상용 미들웨어 SW 제품 가운데 최초로 획득한 ‘자바 EE 6’ 기술의 전체 기능이 구현돼 제품의 유연성과 경량화, 확장성, 개발생산성 등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대비해 새로운 아키텍처와 동적 클러스터링 기능 등이 대거 추가됐다.

또한 티맥스소프트에 있어 신제품 ‘제우스7’은 단순히 외산과 경쟁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용 SW 제품이 아니라 대한민국 SW 산업 전체를 견인하고 재도약하게 하는 신호탄 역할을 할 것이다. 제우스7은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 압도적인 1위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하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질문하신 것처럼 오는 9월18일,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티맥스데이 2012’ 행사를 개최하고 ▲티맥스의 부활 ▲본격적인 해외진출 ▲제우스와 티베로 등 신제품 발표 등의 3가지 주제를 가지고 고객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티맥스가 제2의 도약을 위해 준비한 모든 것을 선보이고자 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 티맥스가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온 SW 신제품과 기술력 그리고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국내 SW 생태계를 이끌어가기 위한 티맥스만의 새로운 전략을 이번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하고자 한다.

– 많은 사업들을 조정하셨는데 현재 주력 사업 분야에 대한 설명과 그간 성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십시오.

= 티맥스소프트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이후 단기간에 놀라운 회복과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의 체질개선과 변화를 이루면서 수익성 높은 미들웨어, DBMS 등과 같은 주력 제품의 판매와 유지보수 매출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맥스소프트의 주력 제품이라 할 수 있는 미들웨어 ‘제우스’의 경우 2013년까지 시장점유율 50% 달성이라는 공격적인 목표를 통해 지난해 타사 경쟁제품을 사용했던 국민연금공단, 코스콤, 한화그룹 등 총 67개사에 대해 원백에 성공했다. 또한 총 500여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해 전년대비 30.4%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IDC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시장점유율에 있어서도 38.7%를 기록하며 경쟁사를 제치고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티베로의 경우에도 지난 해에만 신한은행 내규관리 시스템, 교육과학기술연수원 통합교육연수지원시스템, 국방군수소요획득정보체계(DRIS) 구축사업, KT 올레TV 시스템 등 금융, 공공, 통신 등 주요 고객사의 핵심 시스템에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총 100여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괄목한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에도 근로복지공단 퇴직연금 접수관리시스템, 청주시 온나라시스템 등 70여 신규 레퍼런스를 확보하는 등 지난해를 능가하는 성과를 지속하고 있다.

– 1년 전 인터뷰에서는 워크아웃 조기 졸업에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셨습니다. 올해도 여전히 같은 입장이신가요.

=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8분기 연속 흑자(2년 연속)를 달성함에 따라 기업개선작업 조기졸업의 요건은 충분히 갖추었다. 따라서 기업개선작업을 조기졸업하게 되면 향후에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며, 이후 IPO(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대한민국의 SW를 전 세계에 알려 세계 최고의 SW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완성할 계획이다.

– 한국HP와 어플라이언스 협력을 단행하고 계십니다. 협력 배경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 최근 비표준화된 업무시스템 환경으로 인해 시스템의 복잡성과 관리의 어려움이 증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SW와 HW에 대한 튜닝에 대한 노력도 빈번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전에 업무를 표준화하고 성능을 최적화한 어플라이언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티맥스가 HP와 협력해 선보인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아이플럭스(i-Flux)’는 HP의 검증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기술을 기반으로 티맥스의 고성능 미들웨어 기술을 결합해 이전보다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티맥스와 한국HP는 기업 환경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데 적합한 미들웨어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지난 해부터 양사의 엔니지어들이 총 250여 개 항목에 대한 최적화 작업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기존 제품 대비 3배 이상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안정성, 고가용성, 확장성 등을 보장하는 최적화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어플라이언스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 DBMS를 개발중인 티베로의 경우 티맥스소프트와의 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 국산 대표 DBMS ‘티베로’는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관계사인 ㈜티베로가 주도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다. 다만 DBMS, 미들웨어 등 기업용 SW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대형 기업들과의 경쟁에 있어 사업적인 일관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티맥스소프트가 판매권한을 확보하고 함께 제공한다. 두 회사가 상호보완적이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 혹시 엔터프라이즈 분야 OS 시장, 즉 리눅스 OS 지원을 강화하실 계획은 없으신지요.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마이그레이션 하려는 기업들이 있거나 혹은 리눅스로 애초부터 인프라를 꾸리려는 곳들도 있습니다. 문제는 기술지원 문제가 남아서요. 티맥스 같은 기업이 리눅스 OS를 제품에 최적화시키면 이점을 있을 것 같은데요.

= 주력 제품인 미들웨어 ‘제우스’나 DBMS ‘티베로’는 유닉스 환경뿐만 아니라 유닉스를 기반으로 한 오픈소스인 리눅스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들이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했다고 해서 티맥스의 제품을 사용하는 데 있어 문제가 될 소지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할 수 있다.

단지 유닉스와 달리 리눅스는 오픈소스이기에 말씀하신 대로 기술지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OS를 제공하는 벤더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에 대한 여부를 리눅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다.

– 정부는 다양한 오픈소스 SW 활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톰캣이나 JBoss 같은 것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국산 상용 SW 업체 입장에서는 외산과 경쟁하면서 동시에 오픈소스 미들웨어 진영과도 경쟁해야 되는데요. 어떤 전략을 구사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오픈소스 SW는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통해 다양한 시도들이 폭넓게 이루어진다는 다양성,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SW 기반을 손쉽게 확보 및 전파할 수 있다는 개방성, 초기 제품 도입비용 부담이 적다는 비용절감 등의 장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고객 지향적인 제품관리의 미비로 인해 품질관리와  기능추가에 어려움이 존재하고, 향후 지속적인 유지보수와 기술지원 보장이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도 있다. 또한 다양한 오픈소스 라이선스로 인해 소스공개와 특허와 관련해 지적재산권 분쟁요소가 상존한다는 단점이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검증된 오픈소스 SW의 경우 주도하는 기업들이 오라클, IBM, 레드햇 등 글로벌 대형기업이기에 겉으로는 다양한 오픈소스 SW 활용을 권장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외산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권장해 국산 상용 SW 제품을 역차별화는 경우가 생길 우려도 많은 것이 현실이다.

티맥스와 티베로는 톰캣, 제이보스, MySQL 등 최근 부상하고 있는 오픈소스 SW에 대응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 오픈소스 SW에 대한 올바른 가이드를 고객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기존 제품과 기술지원 서비스의 고도화를 통해 오픈소스 SW의 차별성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향후 제품의 혁신에 오픈소스 SW 활용을 공식화하고, 오픈소스 SW 커뮤니티를 지원함으로써 오픈소스 SW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 나갈 예정이다.

– 최근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빅데이터 플랫폼 회사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되는 상황입니다. 하둡과 NoSQL로 대표되는 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하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 티베로가 빅데이터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새로운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는 DBMS 기반의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 DB 사용자는 편리한 표준 SQL을 이용하며 내부 구성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알 필요 없이 그저 거대한 DBMS라고 생각하면 되기에 기존 DBMS를 사용하듯 매우 편리한 빅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다.

티베로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했던 공유 DB 클러스터 기술인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와 파티션닝과 병렬처리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 기술을 독자적인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티베로 매시브 클러스터(TMC)’는 이번 ‘티맥스데이 2012’ 때 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이 기술이 탑재된 ‘티베로’ 신제품이 출시되면 데이터가 급격히 커져도 기존 DBMS를 그대로 활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하둡관련 인력도 뽑아 관련 분야에 대해서 대응해 나갈 계획도 물론 가지고 있다.

– 소프트웨어 살리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마땅한 해법은 명확치 않습니다. 대표님께서 생각하시는 해법은 무엇인가요.

= 현재 국내 SW 산업에 있어 많은 부분이 외국계 대형 기업에 의해 독점되고 있다. 특히 고 난이도의 SW 원천기술은 거의 모든 부분이 외국 기업에 의존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의 경우 HW에 치중하고 있다 보니, 국내 IT 총 생산액 가운데 SW 비중이 8%에 불과해 심각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외산 제품보다 비용 면에서 경쟁력이 높고 뛰어난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국산 SW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는데 반해, 가치에 대한 평가에서 있어서는 아직 국산 제품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국내 SW 산업과 기업의 발전을 위해 외산 제품과 동일한 조건에서 공정한 경쟁과 함께 제대로 된 대가를 지불하는 풍토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시장 내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SW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함에 있어 외산 제품에게는 아주 높은 가격을 인정하면서도 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하는 관행을 하루빨리 고쳐나가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우수한 SW 인력의 양성을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의 노력과 환경 조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티맥스소프트와 티베로는 그러한 인재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쳐갈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며, SW 전문기업으로써 SW 인재들이 마음 놓고 연구하고 도전할 수 있는 새로운 직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 회사를 이끌어 오고 계시고 회사 상태도 상당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회사를 운영해 오고 계신지 무척 궁금합니다.

= 최근 몇 년간 힘들었던 상황에서도 단기간에 회사가 시장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산 시스템 SW 제품과 티맥스의 가능성을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그 결과 티맥스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기업용 SW 기업으로 다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티맥스가 쌓아온 높은 수준의 SW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미들웨어와 DBMS 등 주력 제품에 대한 ‘고객감동’을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고객사를 일일이 방문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회사와 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일하고 싶은 최고의 직장, 일에서 보람을 찾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유쾌한 터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복지정책도 강화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고 쏟아질 때 대표님께서는 어떻게 이를 습득하시고 흐름을 따라가시는지요.

= 블로터닷넷과 같은 IT 전문매체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매일같이 새로운 기술들에 대한 발 빠른 소개와 심도 있는 내용들을 잘 정리해 주고 있기에 이를 통해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는다. 또한 다양한 인문학 서적들을 통해 IT와 인문학을 어떻게 결합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

– 대표님의 경영철학이 궁금합니다.

= 경영의 모든 부분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진정한 의미에서 고객을 만족시켜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가고자 하는 새로운 경영의 조류가 하나가 있는데, 그것이 ‘CSM’이라 불리는 ‘고객만족경영(Customer Satisfaction Management)’이다.

티맥스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라는 역경 속에서 빠르게 재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제가 부임 이후 고객신뢰회복, 고객감동실현 등 제품 공급과 기술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회사의 모든 부분에 있어 철저하게 고객을 중심에 둔 ‘고객만족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갔기 때문이다.

그 결과 지난 해의 경우 ‘고객신뢰 회복’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발 앞선 전문기술과 서비스로 완벽한 고객 만족을 추구해 회사 창립 이래 최대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기업개선작업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에도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극대화’라는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국내 대표 SW 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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