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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클리] ‘2012 게임스컴’ 개막

2012.08.17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게임스컴

게임스컴 개막

40여개 나라에서 500여개 게임업체가 참석한 유럽 게임축제 ‘2012 게임스컴‘이 독일 쾰른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8월15일 개막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새로운 게임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는 행사라기 보단, 기존 게임 시리즈의 확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채워졌다. 소니는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어쌔신 크리드3 리버래이션’과 ‘니드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 기밀’ 등 대형 시리즈를 휴대용 콘솔 ‘PS 비타’를 통해 출시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고, 소니 독점 게임 ‘갓오브워’의 멀티플레이 계획도 살짝 소개했다.

이밖에 ‘데빌 메이 크라이5’의 새 트레일러가 소개되는가 하면, SF 호러 게임 ‘데드 스페이스3’ 데모 버전이 시연되기도 했다. 게이머가 암살자가 돼 임무를 수행하는 ‘히트맨’ 시리즈의 차기작 ‘히트맨 앱솔루션’과 횡스크롤 캐주얼 게임 ‘레이맨 레전드’도 게이머의 관심을 끌었다.

국내 게임 업체도 게임스컴을 통해 유럽 게이머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산 게임 유럽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2개 국내 중소규모 게임업체와 한국 공동관을 마련했다. 넥슨은 1인칭슈팅(FPS)게임 ‘쉐도우 컴퍼니’와 실시간 시뮬레이션 게임 ‘네이비필드2’를 소개했고, 엔씨소프트도 오는 28일 유럽에 출시될 예정인 새 게임 ‘길드워2’를 중심으로 유럽 게임 매니아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올해 게임스컴은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게임 소식

넥슨

유럽 공략 재시동: 넥슨 유럽이 ‘2012 게임스컴’에서 유럽 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넥슨 유럽은 현지시각으로 8월15일 독일 쾰른에 있는 콩그레스-센트룸 노르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유럽의 현황과 유럽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했다.

김성진 넥슨 유럽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유럽 연합 27개국 기준으로 가정의 인터넷 보급률이 73.2%에 달하며, 매해 보급률이 높아져 온라인 게임 시장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라며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성장 가능성이 무한한 시장이다. 철저한 유럽 현지화 작업을 통해 까다로운 유럽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넥슨의 브랜드를 유럽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라고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유럽은 선불카드와 신용카드, 이-핀(E-PIN) 등 30여 가지가 넘는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맞는 결제 맞는 솔루션을 지원하는 것이 관건이다. 유럽이 45개국이 넘는 국가와 다양한 문화, 서로 다른 언어가 혼합된 시장이라는 점도 놓치면 안 된다. 북미나 일본, 중국과 다른 현지화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넥슨은 유럽 주요 국가뿐만 아니라 터키 등 새 시장 발굴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넥슨 유럽은 지난 2007년 런던에 처음으로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메이플스토리’와 ‘컴뱃암즈’, ‘빈딕터스(국내 이름: ‘마비노기 영웅전’)’ 등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해왔다. 설립 초기 39만이었던 회원은 매년 세 자릿 수 성장을 이어 올해 1천만명을 넘겼으며, 진출 첫해 3억원 수준이었던 매출도 2011년 기준으로 287억원을 기록했다.

넥슨 유럽은 올해에도 오는 19일까지 ‘쉐도우컴퍼니’와 ‘네이비필드2’를 출품해 신작 알리기에 나선다. ‘쉐도우컴퍼니’는 두빅게임스튜디오가 언리얼 엔진3으로 개발한 기업 용병들의 전투를 소재로 다룬 1인칭슈팅(FPS) 게임이다. 에스디엔터넷이 개발한 ‘네이비필드2’는 1,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실제 함선을 구현한 3D 해전 실시간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서든어택 PC방 자율대회: 넥슨이 벤큐 코리아와 함께 ‘서든어택 PC방 자율대회 2.0’을 실시한다. 서든어택 PC방 자율대회 2.0은 지역별 PC방 업주가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규모 자체 게임 대회다. 오는 11월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넥슨에서는 이번 자율 대회를 위해 매장에 현수막과 포스터, 배너 등의 홍보물을 지원할 계획이며, 서든어택 무료 정량 100시간의 혜택과 보조 스텝도 파견하는 등 원활한 게임 대회 진행을 도울 예정이다.

매장별 대회 우승자에게 줄 선물도 넥슨이 지원한다. 한 달간 8개 이상 팀이 대회에 참가한 매장에는 벤큐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공식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백화점 상품권을 지원한다.

PC방 자율대회 2.0 참여를 원하는 PC방은 넥슨 PC방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엔씨소프트

길드워2 런칭 초읽기: 유럽과 북미에서 700만장 이상 판매된 ‘길드워’ 후속작 ‘길드워2’가 ‘2012 게임스컴’에 참가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엔씨소프트는 8월15일부터 1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2 게임스컴’에 ‘고요한 오아시스’라는 콘셉트로 ‘길드워2’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오는 28일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되는 ‘길드워2’를 기념하기 위해 출시 날짜까지 시간을 거꾸로 셈하는 초읽기 시계를 달았다. 엔씨소프트는 부스에 ‘길드워2 아트 인공 폭포’를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행사장에서 오아시스와 같은 쉼터를 지원하는 등 ‘길드워2’만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에서 5년 동안 개발한 MMORPG다. 해외 게임전문매체 MMORPG.COM에서 출시 기대작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북미와 유럽 게임매니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넷마블

하운즈 게릴라 시범서비스: CJ게임랩이 개발 중인 롤플레잉슈팅(RPS)게임 ‘하운즈’가 8월17일부터 게릴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하운즈’는 RPG에 슈팅을 결합한 RPS 장르 게임으로, 생존 시나리오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며 협업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이다.

하운즈 게릴라 시범서비스는 17일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총 7시간 동안 개방형 시범서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운즈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하고, 댓글 등의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홈페이지 2등급을 달성한 18세 이상의 게이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에서는 지구를 침공하는 외계종족과의 전투를 보며 게임에 적응하는 연습모드 한 종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 하운즈 부대와 외계종족 사이의 전투를 시나리오로 보여주는 메인미션 세 종과 서브미션 여섯 종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14레벨까지다.

‘하운즈’ 게릴라 시범서비스에 참여하고 싶은 게이머는 하운즈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라이엇게임즈

리그오브레전드 국가대표 선발전: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한국 대표팀 선발전을 오는 9월12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오는 10월, 라이엇 게임즈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하는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국가대표를 뽑는 경기다.

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기록한 팀은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월드 챔피언십에 참여할 수 있는 한국팀은 총 두 팀이므로 이번 선발전은 사실상 2위부터 5위 팀이 마지막 티켓을 놓고 벌이는 경기다.

이번 선발전은 오는 9월12일 4위와 5위 팀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2주 동안 치러진다. 경기는 5전 3선승제다. 뒷순위 팀이 앞순위 팀에게 도전하는 방식인 만큼 경기가 진행될수록 강팀 사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각 경기는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준 캐스터와 김동준, 강민 해설위원의 중계를 온게임넷을 통해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TV 중계뿐만 아니라 이번 한국 대표 선발전에 관심이 있는 e스포츠 매니아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거울전쟁-신성부활 공개 서비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의 슈팅 롤플레잉게임(RPG) ‘거울전쟁-신성부활’(이하 ‘거울전쟁’)이 지난 14일부터 공개 서비스에 돌입했다.

거울전쟁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 남택원 대표의 소설 ’거울전쟁-악령군’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PC게임으로 제작됐던 ‘거울전쟁-악령군’,‘거울전쟁 어드밴스드-은의 여인’으로 이어지는 거울전쟁 시리즈 중 최신작이다. 마을에서는 기존 MMORPG와 같은 형식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전투는 비행 슈팅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게임이다.

레이저

키보드 앱 개발: 게이밍 기기 제조업체 레이저가 독일 쾰른에서 열린 ‘2012 게임스컴’에 참석해 ‘스위치 블레이드 사용자인터페이스(UI)’용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를 공개했다. ‘레이저 블레이드 게이밍 노트북’과 ‘레이저 ‘스타워즈: 구 공화국’ 게이밍 키보드’를 비롯해 최근 레이저가 출시한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게이밍 키보드’를 사용하는 게임 개발자와 게이머는 USB 스위치블레이드 UI 모듈과 SDK를 이용해 스위치 블레이드용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할 수 있다.

키보드용 앱 개발이라니 생소한 개념이지만, 알고 보면 간단하다. 게이머 입맛에 맞는 앱을 게이머나 개발자가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레이저의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키보드에는 스위치 블레이드 LCD 창이 탑재돼 있는데, 이 LCD 창에서 쓸 수 있는 앱을 레이저 SDK를 통해 개발하는 식이다.

현재 ‘레이저 데스스토커 얼티밋’ 키보드에 탑재된 LCD 창에서 쓸 수 있는 앱은 페이스북과 트위터, 화면캠춰, 웹브라우저, 유튜브 등이다. 게이머가 즐기는 게임 속 화면을 LCD 창으로 볼 수 있는 앱을 개발할 수도 있다.

레이저 SDK는 무료다. 앱을 제작하고 싶은 게이머나 개발자는 레이저 SDK 담당 부서에 e메일(SBUI_support@razerzone.com)로 연락하거나 레이저 홈페이지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물론, 앱 개발을 위해 ‘C++’나 ‘C#’ 등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은 갖고 있어야 한다.

콘솔 게임 소식

닌텐도

JYJ와 함께하는 마리오 카트7 대전: 닌텐도 3DS 전용 소프트웨어 ‘마리오 카트 7’의 모델 그룹 JYJ를 직접 만나 ‘마리오 카트 7’을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7월부터 조별로 치러진 ‘마리오 카트 7’ 예선 통과자 500명과, 예선 탈락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까지 총 600명이 참석하게 된다.

그 중 32강 진출이 확정된 참가자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16강전과 결승전을 펼쳐 상위 입상자를 가리는 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16강 진출자는 각각 한 명씩 JYJ 맴버 재중과 유천, 준수와 함께 ‘마리오 카트 7’로 대전을 즐길 기회를 갖게 된다.

이 밖에 현장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JYJ와 함께 ‘마리오 카트 7’ 8인 대전이나 ‘풍선 싸움’을 즐길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JYJ가 진행하는 토크쇼도 볼 수 있다고 하니 JYJ 팬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경기는 오는 8월19일,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되며, 장소는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이다.

모바일게임 소식

다음-모바게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DeNA, 스퀘어에닉스 3사가 모바일 소셜게임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를 구글플레이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했다.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일본 스퀘어에닉스의 인기 게임 타이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모바일 소셜게임 플랫폼으로 이식한 첫 번째 게임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1월 출시됐는데, 넉 달 동안 250만명 이상의 게이머가 즐기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게이머는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를 통해 간단한 조작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몬스터나 직업, 어빌리티 등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도입된 친숙한 게임 콘텐츠가 포함돼 있으며, 부드러운 게임 흐름과 친숙한 캐릭터 이미지가 담겨 있다.

또, 비공정단이라는 길드 시스템이 도입됐다. 비공정단은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의 소셜게임 콘텐츠로 ‘파이널 판타지’에서 등장했던 보스 몬스터를 친구들과 함께 협력해 공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파이널 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다음-모바게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다음 계정으로 로그인해 즐길 수 있으며, 마이피플과 같은 메신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해 함께 즐길 수도 있다. 다음-모바게 속 기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음은 물론이다.

네오게임즈

레알팜: 네오게임즈가 진짜 농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스마트폰용 농장 게임 ‘레알팜’이다. ‘레알팜’은 지난 14일부터 T스토어를 통해 시범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레알팜’은 단순히 터치만 하는 기존의 농장 게임과 달리, 서울대 원예학과 전창후 교수팀의 검수를 거쳐 실제 농사 환경에 가까운 사실성을 추구한 게임이다. ‘레알팜’ 게이머는 모두 동일한 시간대와 환경에서 농사를 짓게 되며, 비료 주기와 물주기, 온도관리 등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등급이 다른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다.

‘레알팜’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산물에 대한 숙련도를 달인까지 달성하면, 실제 친환경 농산물을 배송해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도시인과 농민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폭넓은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게 네오게임즈의 설명이다.

강원도 지역 60년 동안 날씨를 분석해 실제 날씨를 반영한 점이나 캐릭터 성장함에 따라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한 롤플레잉 요소, 작물의 성장 과정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애니메이션 등이 ‘레알팜’의 특징으로 꼽힌다.

‘레알팜’은 T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으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도 곧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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