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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의학자료, CCL로 대중 품으로!

2007.07.09

웰컴트러스트

2천년 인류 역사 속에서 수집된 희귀한 의학 자료들이 일반인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영국의 가장 큰 의료자선재단인 웰컴 트러스트는 지난 6월15일 그동안 수집한 자료들을 모아 ‘웰컴 이미지‘ 사이트를 열었다. 인류 역사상 희귀한 의학 자료와 바이오 과학 이미지 등을 주로 담았다. 월컴트러스트는 해당 이미지를 CCL을 적용해 누구나 가져다 쓸 수 있도록 했다. 학생이나 교사, 의료분야 연구원은 물론 관련 공공기관이나 단체는 별도의 허락 없이 원하는 희귀 의학자료들을 마음껏 가져다 연구나 학습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웰컴 이미지의 자료들은 웰컴 라이브러리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된다. 웰컴 라이브러리에는 70만권의 의학관련 서적과 2500여편의 영화와 오디오 자료, 10만여권의 사진과 그림 및 600여점의 수집품이 보관돼 있다. 이 가운데는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유화나 찰스 다윈을 원숭이로 묘사한 그림, 실험실에서 연구중인 알렉산더 플레밍 사진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들도 꽤 많다.

웰컴 이미지의 가치는 자료만 검색하고 퍼가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역사학자나 과학자들이 해당 자료에 대한 역사적 배경이나 해설, 전문가 견해 등을 곁들여 교육 효과를 높였다.

박물관에 갇혀 있는 자료들은 관람객들의 눈을 만족시킬 뿐이다. 만인에게 공개된 자료들은 인류의 지혜를 키우고 학문의 발달을 채찍질한다.

asadal@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