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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클리] “국내 게임시장 올해 12조원”

2012.10.05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온라인게임 소식

한국콘텐츠진흥원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 발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2011년 국내외 게임시장 동향과 게임 이용자 현황, 게임문화, 기술, 법제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발간했다. 게임 개발자는 꿈꾸는 이들이나 게임 개발을 업으로 삼고 있는 이들이 참고하면 좋은 내용이 많다.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 내용을 살짝 들춰보자. 2011년 한 해 동안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2010년과 비교해 18.5% 성장했다. 2011년 게임시장 규모는 8조8047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덩치는 당분간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는 게 문화체육관광부와 진흥원의 분석이다. 문화부와 진흥원은 2012년에는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하고, 2014년에는 15조원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랜드는 바뀌지 않았다. 2011년에도 역시 온라인게임이 시장을 주도했다. 온라인게임은 2011년 6조236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전체 게임시장 70.8%를 점유했다. PC방과 아케이드게임장 등 유통부분을 제외하고, 제작 관련 부분만 감안하면 88.9%의 시장을 점유했다.

수출 부문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1년 국산 게임 수출은 23억7807만달러를 기록해 2010년과 비교해 무려 48.1%나 껑충 뛰었다. 2007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는 외산 게임 수입은 2011년에도 2010년보다 15.5% 감소한 2억498만달러 수준에 머물렀다.

국내 게임산업 구조는 수입이 수출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극명한 수출 초과구조를 나타내는 셈이다. 수출 부문에서도 온라인게임이 전체 게임 수출액의 96.2%를 차지하며 해외수출을 이끄는 역할을 했다.

매출액을 기준으로 국내 게임시장 판세를 살펴보자. 2011년 국내 게임 시장은 전세계 게임 시장의 매출액의 5.9%를 기록했다. 전세계 게임시장 매출액 규모가 1081억1300만달러인데, 2011년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은 이 중 63억9700만달러를 점유했다.

2011년 국산 게임이 가장 많이 수출된 나라는 중국이다. 전체 수출 규모 중 38.2%가 중국에서 나왔다. 일본이 27.4%로 그 뒤를 이었고, 동남아시아 지역이 18.0%, 북미 7.6%, 유럽 6.4%, 기타 지역 2.4%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2008년 이후 2011년까지 국산 게임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유지했다. 일본은 중국과 함께 국산 게임 양대 수출국이다.

문화부와 진흥원이 발간한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게임 제작, 배급업체 438개와 전국 PC방 700여개, 아케이드게임장 176개, 게임 교육기관 56개, 게이머 17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과 설문조사를 실시해 모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다. 게임 전문가 30여명이 집필과 편집과정에 참여했다.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는 상・하 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 지역 서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KGC 2012

2012 한국 국제 게임 컨퍼런스: ‘2012 한국국제게임컨퍼런스(KGC 2012)’ 사전 등록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국내외 유명 개발자들이 주목할 만한 강연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초보 게임 이용자를 위한 기획 가이드부터 시나리오, 레벨 디자인 등 게임 개발의 뼈대가 되는 강연이 마련된다. 또, 국내외 유명 게임 개발자와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외 게임 시장 현황과 소셜게임, 스마트TV 등 새롭게 변화 중인 게임산업 전망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를 서비스 중인 김진수 넥슨 파트장은 ‘초보를 위한 기획’을 주제로 게임 개발에서 이용자 타깃을 설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진실을 ‘진짜 초보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알아본다. 강연에서는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초보’는 정말 ‘초보’가 맞는지, 진짜 ‘초보’란 누구인지를 함께 논의하고, 간단한 사례를 통해 진짜 ‘초보’를 위한 기획은 어떤 접근을 통해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본다.

게임 시나리오를 만드는 법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최근 서비스 5년차를 맞은 MMORPG ‘아틀란티카‘의 시나리오 작업을 개발 초기부터 진행한 유지근 넥슨 책임연구원은 ‘기억에 남는 게임 시나리오 쓰기’를 제목으로 게임 개발을 위한 설계도면과 다름없는 게임 시나리오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게임 시나리오 작가가 개발에서 하는 역할, 개발자로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 강연한다.

‘컴뱃 암즈’와 ‘하운즈’, ‘건즈2’ 등 많은 게임의 디자인을 맡아 온 이용태 위플게임즈 선임 레벨 디자이너는 ‘멀티플레이 레벨 디자인의 10가지 비밀’을 제목으로 아이디어 개발과 규격 결정, 레이아웃 결정, 세부 작업 진행 등 실제 게임 개발의 단계별 과정을 통해 FPS 게임 속 레벨 디자인에 대한 팁을 제공한다.

해외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이번 KGC 2012에서 빠질 수 없다. ‘플랜트 vs 좀비’의 성공을 통해 세계 유명 개발업체로 등극한 팝캡게임스에서 제임스 거츠만 팝캡 게임즈 제너럴 매니저가 한국을 찾았다. 제임스 거츠만 제너럴 매니저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쉬운 것은 없다 – 중국 시장 진출에서의 팝캡의 경험’을 주제로 4년 전 팝캡이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국에 매료돼 상하이에 중국 지사를 설립한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지난 4년 동안의 행보를 되돌아보면서 성공과 실패를 강연할 예정이다.

KGC 2012 사전 접수는 오는 10월6일까지 연장됐다. 사전 접수를 통해 등록한 개인이나 단체는 현장 등록자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외 유명 게임 개발자들의 수준 높은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섯 명 이상 단체 등록자와 중, 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마련돼 있다.

KGC 2012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네오위즈게임즈

청풍명월 한강민물낚시대회: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저스트나인이 개발한 온라인 낚시게임 ‘청풍명월’에서 ‘2012 한강민물낚시대회’를 개최한다. 낚시게임이 주최하는 오프라인 진짜 낚시 대회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이번 낚시대회를 위해 낚시 전문 브랜드 체리피시의 도움을 받았다.

2012 한강민물낚시대회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장소는 충남 공주자연농원이다. 사전에 모집한 400여명의 ‘청풍명월’ 게이머와 낚시 동호인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 2라운드에 걸쳐 진행되며, 잡은 물고기 중 두 마리 길이의 총합이 가장 긴 참가자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이다. 대상 어종은 붕어와 잉어, 향어 등 총 7종이다.

이번 낚시대회 우승자에게는 5백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될 예정이다. 2위와 3위에게도 각각 2백만원과 1백만원의 상금이 준비돼 있다. 케이블TV 낚시 전문채널 F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니 공주자연농원에 직접 참여할 수 없는 낚시 팬들은 안방에서 TV를 통해 대회를 시청해도 좋다.

다음커뮤니케이션즈

삼국야망 독점 서비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마트게임즈에서 개발한 웹게임 ‘삼국야망’의 국내 서비스를 맡았다. ‘삼국야망’은 스마트게임즈가 1년6개월여에 걸쳐 개발한 웹기반 전략 게임이다. 마우스 클릭과 기다림의 연속이었던 기존 웹게임 방식을 벗고, 직접 전략을 수립하고,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점이 ‘삼국야망’의 가장 큰 특징이다.

역동적이고 화려한 전투 애니메이션과 9종류의 진법, 34가지의 병과를 이용한 다양한 전략도 게임임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플랫폼 게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니티3D 엔진을 기반으로 개발된 덕분에 앞으로는 모바일기용 ‘삼국야망’도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게임즈는 10월 초 ‘삼국야망’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삼국야망’의 세 번째 CBT는 오는 18일부터 나흘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LOL 월드 챔피언십 중계 웹사이트 오픈: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세계 대회인 ‘시즌2 월드 챔피언십’의 플레이오프와 파이널 경기를 앞두고 각 대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중계 웹사이트를 열었다. ‘LOL’ 공식 홈페이지 내 마련된 이 웹사이트에서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는 5일 새벽 1시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부터 14일 오전 10시 30분 진행되는 최종 파이널 경기까지 모든 경기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는 온게임넷과 함께 한국 중계진의 LA 현지를 방문해 우리말 중계를 준비했다. 한국 ‘LOL’ 게이머들이 보다 편하게 세계 대회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LOL’ 중계 웹사이트에는 세계 무대에 진출한 한국 대표팀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를 비롯해 총 12개 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경기 대전 정보 등도 마련돼 있다. 대전 정보는 5일 새벽부터 사흘 동안 실시되는 플레이오프는 단판 풀리그 형식 그룹 스테이지부터 3판 2선승제의 8강 경기, 이후 4강 경기까지 구성됐다. 각 경기 결과에 따라 대진표는 계속 판올림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소식

컴투스

QQ 게임센터 첫 진출: 컴투스가 중국 최대 게임 플랫폼 업체 텐센트의 스마트폰 게임 응용프로그램(앱) 장터 ‘QQ 게임센터’에 ‘타워디펜스’를 처음으로 출시했다. QQ 게임센터와 ‘타워디펜스’는 중국쪽 사업을 강화하려는 컴투스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텐센트의 QQ 게임센터는 7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중국 최대의 메신저 서비스인 ‘QQ 메신저’를 기반으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앱 장터다. 특히, 컴투스 ‘타워디펜스’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당일 QQ 게임센터에 출시됐다. 출시와 함께 바로 추천 게임으로 선정되는 등 텐센트로부터 우호적인 협력을 받기도 했다.

컴투스는 그동안 애플 앱스토어와 차이나모바일의 ‘MM’ 등 중국 앱 장터를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다. 컴투스는 QQ 게임센터가 중국 모바일 게이머들을 공략할 수 있는 효과적이 채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 글룹스 인수: 넥슨 일본법인이 이잔 1일, 일본 모바일게임 개발업체 ‘글룹스’의 발행주식 100%를 365억엔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글룹스는 지난 2010년 초 모바게 플랫폼에 처음 모바일 게임을 선보인 이후 꾸준히 모바일게임을 개발해온 업체다. 글룹스는 ‘대열광! 프로야구 카드’와 같은 모바일게임부터 ‘대연계! 오딘 배틀’, ‘대전란! 삼국지 배틀’과 같이 PC 온라인게임 요소를 도입한 게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또, 글룹스는 최근 발표한 ‘디엔에이(DeNA)’와의 해외 사업 제휴를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에 2012년 내 5종, 2013년에 5종의 새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고, 한국과 중국의 모바게 플랫폼에도 각각 새 게임 1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넥슨 일본법인 최승우 대표는 “넥슨은 글룹스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거래는 넥슨과 글룹스 두 업체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넥슨은 보유하고 있던 현금을 통해 지난 1일 거래를 마쳤다. 거래와 관련된 세부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퍼즐주주 카카오 게임하기 출시: 넥슨이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게임 플랫폼 ‘게임하기’에 퍼즐 모바일게임 ‘퍼즐 주주 포 카카오(이하 ‘퍼즐주주’)’를 출시했다.

‘퍼즐주주’는 넥슨의 페이스북용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주 인베이전’의 스마트폰 버전이다. 넥슨이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처음으로 내놓는 게임이기도 하다.

‘퍼즐주주’는 페이스북 버전 똑같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제한시간 안에 게임 속에 등장하는 우주선을 이용해 블록을 집었다가 내려놓으면서 가로, 세로 위치와 상관없이 3개 이상 모여있는 같은 모양의 블록을 터뜨리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게임이 빠른 속도로 전개된다는 점과 아기자기한 그래픽이 특징으로 부각되는 한편, 쉬운 게임 방식과 유연한 터치 조작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 다양한 방식의 게임모드를 제공하고, 카카오톡 친구들과 최고 점수를 두고 순위 경쟁을 펼칠 수 있어 게임에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숲에서 만난 곤충: 엔씨소프트가 태블릿PC 전용 앱 ‘아이액션북’의 네 번째 시리즈 ‘숲에서 만난 곤충’을 출시했다. ‘숲에서 만난 곤충’은 어렵고 생소한 곤충들의 이야기를 보고, 즐기고, 직접 정리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대화형 책이다.

애니메이션으로 감상하는 ‘곤충 이야기’와 곤충 상식을 퀴즈로 배우는 ‘퀴즈퀴즈’, 직접 채집한 곤충 사진을 찍고 일지를 작성하는 ‘관찰일지’와 곤충을 모양과 색깔별로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을 갖췄다.

또, 30종에 달하는 자연 속 곤충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90여 개의 영상과 사진을 통해 실제에 가깝게 곤충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숲에서 만난 곤충’에 담겨진 다양한 곤충 정보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제공했고, 검수도 국립중앙과학관이 맡았다.

엔씨소프트는 태블릿 PC 전용 아이액션북 시리즈로 지난 2011년 9월 ‘재미있는 야구백서’와 2012년 ‘누굴 닮았나’, ‘타요의 우주여행’을 출시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숲을 테마로 한 ‘숲에서 만난 곤충’ 시리즈를 시작으로 곤충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디지털 대화형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숲에서 만난 곤충’은 우리말과 영문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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