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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글폰 미국 아닌 유럽에 첫 선
by 도안구 | 2009. 0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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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구글이 만났다. 삼성전자가 구글의 개방형 모바일 플랫폼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I7500′)을 6월경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노키아의 심비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모바일, 구글의 안드로이드(Android), 리눅스 등 모든 스마트폰 O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자사 최초의 안드로이드폰인 ‘I7500′을 6월 독일 등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I7500′은 안드로이드 OS를 장착하고 구글 맵, 구글 서치, 지메일(Gmail), 유튜브(Youtube) 등 다양한 구글 애플리케이션을 대거 탑재해 일반 PC처럼 편리하게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마켓(Android Market)에서 구입한 다양한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흥미로운 사실은 구글폰을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먼저 출시한다는 점이다. 대만의 HTC는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G1 폰을 미국 T-모바일을 통해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플과 직접적인 경쟁을 선택한 HTC지만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직접적인 경쟁은 피했다.

삼성전자의 주 공략 시장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이다. 삼성전자의 앱스토어 전략도 유럽 국가 소비자들을 우선 타깃하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가 다른 후발 스마트폰 업체들에 대한 견제보다는 시장 1위 업체인 노키아와의 차별화를 우선적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홍보팀의 한 관계자는 “일단 독일에 먼저 출시되고 유럽의 다른 나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미국이나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I7500′은 특히, 그 동안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가운데 가장 얇은 11.9mm 슬림형 풀터치스크린 디자인에 1500mAh급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해 휴대하기 편리하면서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꿈의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3.2인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7.2Mbps 속도 HSDPA와 5.76Mbps 속도 HSUPA에 WiFi까지 지원해 통신 환경도 완벽하게 구축했다.

또한 500만 화소 카메라에 오토포커스, 파워LED 등 고급 디지털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고 8GB 내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고 외장 메모리도 Micro SD로 32GB까지 확장할 수 있어 사진, 음악, 동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손쉽게 저장,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인 신종균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개발 을 주도한 오픈핸드셋 얼라이언스(OHA:Open Handset Alliance)의 초기 멤버로서 앞으로 더욱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전략폰 ‘옴니아’에 윈도우 모바일 OS를 탑재하고 올 해 2월 MWC에서 공개한 ‘옴니아 I8910 HD’에는 심비안 OS를 탑재하는 등 모든 스마트폰 OS를 모두 지원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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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2 Responses to "삼성, 구글폰 미국 아닌 유럽에 첫 선"

삼성의 안드로이드 폰.. 기대를 해봐도 될까요?
1년 쓰고 고장이나 안났으면 좋겠는데.
또, 다른 메이저와 차별화되는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성공 여부는 둘째치고 의미있는 시도가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의 아이폰과의 차별화가 중점 사항이 될 듯한데..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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