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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 구글 기어스 품고 오프라인으로
by 이희욱 | 2007. 08. 23

씽크프리 오피스, 구글 독스 & 스프레드시트와 함께 웹오피스 3인방으로 꼽히는 조호가 오프라인 연동 기능을 8월22일 선보였다. 새로 추가된 기능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조호의 웹 문서작성기인 조호 라이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조호는 오픈소스SW인 ‘구글 기어스‘를 이용했다. 구글은 지난 5월30일 웹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웹브라우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웹브라우저 플러그인 ‘구글 기어스’를 발표한 바 있다. 인터넷 연결이 끊어지면 무용지물인 웹 애플리케이션의 한계를 보완한 확장기능인 셈이다.

이를 위해선 먼저 구글 기어스를 이용자의 웹브라우저에 설치해야 한다. 조호 라이터 메뉴에서 ‘Go Offline’을 누르면 구글 기어스 설치 페이지로 자동 이동해 구글 기어스를 설치한다. 이제 ‘Go Offline’을 누르면 조호에 저장해둔 자신의 문서를 최대 15개까지 PC로 내려받아 오프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다.

다만 오프라인 작업시 문서는 읽기전용으로만 이용 가능하다. 조호측은 문서 작성 및 수정 기능도 머잖아 제공할 예정이며, 조호의 다른 웹오피스에도 오프라인 지원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호는 문서 본문에 간단한 도움말이나 메모를 남길 수 있는 의견(Comment) 기능을 조호 라이터에 추가했다. 이용자는 도구모음 아이콘에서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 )을 누르거나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나타나는 문맥 메뉴에서 ‘Add Commnet’를 선택하면 본문의 특정 위치에 의견을 삽입할 수 있다. 의견을 남긴 곳에는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 )이 표시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하나의 문서를 두고 여러 동료들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이 높아진다.

이에 앞서 조호는 지난주, 영어 외에 일어·네덜란드어·덴마크어·러시아어·불어·독어·이탈리아어·스페인어·스웨덴어 등 9개국어를 추가한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

웹 애플리케이션의 오프라인 연동 기능은 날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미 경쟁 서비스인 씽크프리는 예기치 못한 네트워크 장애가 발생해도 웹에서 하던 작업을 오프라인에서 계속할 수 있는 기능을 ‘씽크프리 프리미엄’에 장착했다. 문서 상태도 웹과 PC간 동기화 기능을 이용해 늘 똑같이 유지해준다.

A.~씽크프리, ASP에서 ‘프리미엄’까지

오는 9월께 나올 파이어폭스 3.0에서도 온·오프라인 연동 기능이 덧붙을 예정이다. 인터넷 연결이 끊어진 상태에서도 e메일을 써서 전송하면, 파이어폭스가 임시 저장소에 작업내용을 보관해뒀다 인터넷에 연결됐을 때 전송하는 식이다.

A.~불여우여, 오프라인과 ‘통’하려느냐

설치형 패키지SW의 전통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도 웹기반SW의 장점을 수용한 ‘Software + Service’ 전략을 내세워 SaaS 진영의 전방위 공세에 대비한 방어막을 구축한 상태다. 내년 말께는 웹에서 MS 오피스를 쓸 수 있는 ‘오피스 라이브’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조호 라이터, 오프라인 작업 연동
조호 라이터, 의견 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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