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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IT기업이 몰리는 까닭, ‘테크시티’

2012.11.06

“영국에서 이런 날씨라니, 여러분은 운이 좋네요.” 사실 너무 추워 콧물이 흐를 정도인데 런던 사람들은 이 말로 11월5일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런던에는 한국의 스타트업 5곳과 한국방송통신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구글코리아, 그리고 블로터닷넷과 서울경제로 구성된 기자단이 있습니다. 모두 22명인데요. 11월9일까지 이곳 런던에서 유럽의 스타트업 문화와 IT를 둘러싼 생태계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일정 중에는 창업 보육센터를 방문하고 이곳 기업이 받는 일대일 멘토링과 발표 교육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런던에서의 일정뿐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2주 일정은 모두 영어로 진행됩니다.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때 필요한 인맥을 쌓고 정보를 얻어가는 게 2주 일정의 목적이니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22명 모두가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 건 아닙니다.

말을 건네기 위해 머릿속으로 각종 영어단어를 떠올리느라 천천히 말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숨가쁘게 한두 시간 단위로 사람을 만나며, 최대한 정보를 얻어가려고 마음도 급합니다. 그럴 땐 자기가 개발한 응용프로그램(앱)을 스마트폰으로 보여주는 게 만국 공통어입니다. 런던에 사무실을 낸 낯익은 회사 이름이 나올 때면, 설명하는 사람이 말을 끝내기도 전에 무슨 얘기인지 이미 알게 됩니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국내 IT 신생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KISA, 구글코리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 2월 참가팀 모집으로 문을 열었고, 이번 2주 일정으로 마무리됩니다. 주최측인 3곳이 2주 일정에 온 신경을 쏟는 이유기도 합니다. 그보다 더 큰 이유는 이렇게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주최측과 참가자 모두에게 빡빡한 일정으로 두 나라의 스타트업 문화를 살피는 게 처음인 데에 있습니다.

3곳은 2주 일정이 여행으로 머물지 않길 바라는 부담도 느끼는 눈치였습니다. 약 8개월간 글로벌 K-스타트업을 운영한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KISA, 2주 일정을 준비한 구글코리아 모두 비슷한 생각입니다. 한국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가 나선 프로그램인데 몇 개 기업에게 해외 여행 선물했단 평가를 들을 순 없는 일이지요. 2010년부터 스타트업 진흥 프로그램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KISA도 마찬가지입니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이번 2주 일정이 잘 진행돼야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추진될 텐데”란 걱정과 “올해 경험을 바탕이 돼 내년에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란 바람을 동시에 들려줬습니다.

우범지역에서 첨단 ‘테크시티’로

그런데 왜 우리는 런던에 온 걸까요. 이곳에는 런던 사람도 잘 모르는 ‘테크시티’란 지역이 있습니다. 런던의 동쪽 지역에 있는 ‘이스트 런던 테크시티’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이곳 지명으로 설명하자면 올드 스트리트와 퀸 엘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사이를 테크시티라고 부르는데요. 이곳의 본래 지명인 ‘쇼디치'(Shoreditch)라고 불러도 테크시티를 뜻합니다.

테크시티맵

▲테크시티에 있는 IT 기업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를 지도에 그리면, 테크시티가 런던에 얼마나 넓게 퍼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미지: 테크시티맵)

▲테크시티의 중심부인 쇼디치에 있는 ‘마더’로 들어섭니다.

테크시티는 2010년 데이비드 카메론 영국 총리가 미디어와 기술 허브로 키우겠단 얘기를 꺼내면서 성장했습니다. 사실은 이제 겨우 2년차라 영국 사람들도 잘 모릅니다. 히드로 공항 입국 심사대에서 ‘어디를 가느냐’라고 묻기에 ‘테크시티를 간다’라고 하니 ‘그곳은 뭐하는 곳이냐’란 이야기를 나눴다는 일행이 저 말고도 한두명 더 있던 걸로 봐서는 진짜로 아직 초기 단계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글로벌 K-스타트업 주최측인 한국방송통신위원회와 KISA, 구글코리아 일행은 테크시티가 짧은 시간 이룬 성과에 놀란 눈치였습니다. 2008년 15개 기업이 있던 곳이 2011년 200여개, 2012년에는 1200여개로 는 사실을 듣고 “대단하다”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테크시티에 있다는 1200여개 기업 중 익숙한 곳만 대보겠습니다. 시스코, 인텔, 퀄컴, 아마존, 보다폰, 브리티시텔레콤, 구글, 페이스북, 그리 등이 R&D 센터와 창업보육센터, 사무소 등을 테크시티에 세웠습니다. 트위터에 인수된 트윗덱이 테크시티 출신이고,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야머와 스카이프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에 있다보면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란 속담에 이어 ‘IT 기업은 실리콘밸리로 보내라’란 말이 정설처럼 느껴졌는데요. 저 많은 기업들은 왜 런던을 선택했을까요. 규모가 큰 IT 기업이 해외 지사가 아니라 개발센터를 이곳에 구축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를 알고자 첫날, 테크시티의 중심부에 있는 ‘비스킷 빌딩’ 방문을 시작으로 글로벌 K-스타트업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이 빌딩엔 ‘마더’라는 광고회사가 있습니다. 마더는 15년 전 이 지역에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전세계에 약 500명 직원을 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 지역 성공 스토리로 자주 등장한다고 합니다.

▲딜런 윌리엄스 마더 CEO(왼쪽)과 테크시티 투자기구의 애드리안 티퍼와 프루 애쉬버.

영국의 무역투자진흥공사의 산하기관인 테크시티 투자기구(TCIO)에 있는 애드리안 티퍼는 “2005년만 해도 이 지역에는 15~20개 정도 기업만 있었는데 지금은 대략 3천여개 회사가 있다”라며 “테크시티는 사방으로 퍼지고 있으며, 18개월간 빠르게 성장하며 많은 스타트업이 모이고 있다”라고 상전벽해를 이룬 테크시티의 변화를 소개했습니다.

사실 마더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테크시티는 영국 정부는 물론 런던시의 주목을 받긴 커녕 기피 지역이었습니다. 우리가 행정명이 명동이 아니어도 뭉뚱그려 ‘명동’이라고 부르듯, 테크시티는 본디 쇼디치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배경이 된 애크니(Hackney)란 런던의 한 구에 속해 있습니다. 지도에 선을 긋고 테크시티를 지정한 건 아니지만, 테크시티의 중심부인 쇼디치가 애크니란 구에 포함돼 있지요.

▲사진 가운데 보이는 통유리로 된 건물이 있는 곳이 테크시티 바로 옆, 영국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의 ‘시티’, 바로 중심부입니다. 테크시티는 저런 건물을 찾기 어렵습니다.

드라마 스킨스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여러 주인공의 집안은 넉넉하지 않습니다. 가정 환경도 좋지 않고요. 맞습니다. 실제로 테크시티는 몇 년 전만 해도 우범지역으로 꼽혔습니다. 런던 사람들이 ‘시티’라고 부르는 중심부와 맞닿았지만, 방직공장 건물이 을씨년스럽게 들어선 곳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 지역을 위험한 곳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런던에서도 애크니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애크니를 비롯하여 런던 동부 지역은 전반적으로 낙후된 곳입니다. 2012 런던올림픽 때, 올림픽 숙소와 미디어센터를 이곳에 세운 건 이 지역을 일부러 일으키고자 하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마더는 바로 테크시티가 우범 지역일 때 들어와 이 중심부에 남아, 규모 있는 광고 회사로 남은 겁니다. 마더가 흔히 말하는 스타트업이나 IT 기업과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도 첫 방문지로 선정된 것도 바로 이 이유에서입니다. 그리고 ‘창조’와 ‘창의’를 강조하는 테크시티의 문화를 드러내는 게 바로 마더의 주 사업 모델인 것도 또 다른 이유입니다.

런던의 옛 영광, 테크시티에 힘 북돋우다

테크시티가 방직공장 건물이 있던 곳이라고 얘기했지요. 지금도 각종 공장과 창고 건물이 있는데 이제는 IT 기업 사무실과 창업보육센터 등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옷과 구두 등 패션 소품을 파는 매장이 됐습니다. 골목을 걷다 보면 그래피티로 꾸며진 건물도 눈에 띕니다.

거리의 분위기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철공소가 있는 골목과 비슷합니다. 건물 외벽은 빛이 바랬고, 거리는 썩 깨끗하진 않습니다. 한국에서 ‘뜬다’하는 지역에 있는, 비싸 보이는 카페와 식당도 눈에 띄질 않습니다. 영국 정부가 이곳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도 이런 분위기라니, 의아하기도 합니다.

▲월요일 아침, 테크시티의 모습.

사실, 쇼디치가 테크시티가 된 건 이런 분위기가 한몫했습니다. 동네 분위기 덕에 집값이 낮았던 게지요.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하는 기업들이 오기 딱 좋은 조건입니다. 게다가 런던 시내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입니다. 이렇게 테크시티는 주머니 가벼운 치들이 찾아왔고, 영국 정부는 이 지역에서 특히 IT 기업이 온다는 점에 주목해 육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테크시티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 외에도 영국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TCIO에 있는 프루 애쉬비는 ‘미국과 EU 국가보다 낮은 세금’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비자 발급도 대체로 수월한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국은 박지성조차도 노동허가서를 받고, 일정 점수를 넘어야 취업비자를 내 주는 국가입니다. 비자는 발급 후 1년 단위로 갱신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테크시티가 자국내 기업만을 위한 게 아니란 점이 흥미롭습니다. 비자 얘기는 곧 외국 기업도 대환영이란 뜻입니다. 영국 정부는 송킥, 일본의 게임회사 그리, 미국의 데이터베이스 회사 바쇼 등이 이곳에 사무소를 만들게 했습니다. 프루 애쉬비는 이외에도 유럽 출신의 팀이 테크시티에서 서비스를 만들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프루 애쉬비는 1시간 남짓 테크시티를 둘러보면서 “저 건물엔 이탈리아 모바일 플랫폼 회사가 있다”, “저긴 미국 회사가 있는 건물”이라고 안내했습니다.

프루 애쉬비와 애드리안 티퍼는 지적재산권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습니다. 얼마 전 미국은 지적재산권을 강화하기 위한 SOPA와 PIPA란 법안이 발의됐다 각종 IT 기업과 기구, 자국 누리꾼 반발에 부딪힌 일이 있습니다. 이와 달리 영국 정부는 되려 지적재산권이 있는 저작물을 이전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방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의 권리를 지키되, 저작권자에게 사전 허락을 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기 위해서입니다.

저작권을 보호하는 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낼 기업이나 창작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새로운 시도를 막는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영국 정부는 저작권의 공정 이용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 잠시 방문한 ‘오픈 데이터 인스티튜트’란 곳도 영국 정부의 이러한 계획과 같은 선상에 있습니다.

오픈 데이터 인스티튜트는 영국 정부가 만든 데이터뿐 아니라 누구나 접속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할 방안을 연구하고, 또 기업이 활용하도록 돕는 곳입니다. 이곳도 데이비드 카메론 총리가 오픈 데이터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후로, 정부 기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월드와이드웹의 아버지인 팀 버너스 리가 이곳에 자문격으로 있는데요. 정부 투자를 받았지만 비영리·비정부 독립기구로 각종 회사들이 웹에 널린 데이터를 활용할 방법을 교육하고 컨설팅합니다.

이곳 대표인 가빈 스탁스는 “오픈 데이터는 인터넷 세상의 새로운 유전”이라며 “공짜로 쓸 수 있는 것만이 오픈 데이터는 아닌데, 누구나 쓰도록 널려있는 데이터를 쓸모있게 만들고 활용하는 데서 나오는 가치는 무궁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테크시티는 미국 실리콘밸리를 모델로 만들어졌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 실리콘밸리가 IT 기업이 모인 곳이라면, 테크시티는 IT 기업은 물론, 금융, 출판, 음악, 영화, 미디어 등 각종 산업이 모인 런던 안에 있다는 것 말입니다.

프루 애쉬비는 “우리는 실리콘밸리가 되려는 게 아니다”라며 “런던은 서비스 공급자부터 소비자까지, 광고 에이전시, 음악, 영화 산업 등 IT 기업이 연계할 산업이 모두 모인 도시”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독일 베를린도 영국 런던과 비슷한 곳으로 떠오르지만, “영국은 글로벌 비즈니스 시티”라며 “테크시티는 모든 게 녹아있는 곳”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차이는 영국 정부가 테크시티를 활성화한 이유와도 같습니다. 테크시티 덕분에 런던에 활기를 더하고, 각종 투자가 벌어지고, 세계 각곳의 인재가 모이며, 영국 내 다른 산업군으로 이 분위기가 퍼지길 바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정부 기관인 TCIO의 주요 역할은 이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있습니다. 당장 몇 개 기업이 사무소를 냈는지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더 많은 기업이 오고 싶게끔 만드는 것도 중요한 겁니다.

남은 일정 동안엔 TCIO의 비결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앞서 소개한 세제 혜택, 저렴한 임대료, 지적재산권 검토, 유연한 비자 정책은 정부가 단독으로 해낼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문화와 분위기는 정부가 나선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니지요. 그런데 테크시티는 2년 사이에 IT 스타트업을 위한 안성맞춤 공간으로 이름을 조금씩 알리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테크시티와 같은 곳이 생길 수 있을까요. 이미 판교와 상암 등 기술 기반 지구가 조성돼 있지만, 스타트업만이 주는 활기차고 설레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이고, 조금은 무모한 사람들이 모인 분위기는 잘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구글코리아는 앱센터운동본부와 조금은 비슷한 시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중 두 곳이 이곳을 찾았는데, 한국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질지 궁금합니다.

그러자면 런던에서 이곳의 비결을 최대한 들어가야겠지요. 바로 그 비결을 이곳 시각으로 내일, 11월6일부터 들어볼 참입니다. 예고편 삼아 힌트를 드리자면, ‘문화’라는 열쇳말입니다. :-)

▲페이스북 프로필을 명함으로 만들어주던 ‘무닷컴’이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엔 트위터에 인수된 트윗덱도 있었습니다. 

▲테크시티의 매력은 모든 게 모였다는 겁니다. 젯트랜드하우스는 과거 조폐공장이 있던 곳입니다. 지금은 각종 스타트업과 미용실, 체육시설, 카페 등이 모여 일종의 마을과 같은 커뮤니티를 구성한다고 합니다.  

▲’센트럴 워크 그룹’이란 창업보육센터이자 협업 공간입니다. 이곳은 ‘바클레이’라는 은행과 제휴해, 입주 기업의 계좌 개설을 도와줍니다.

▲점심은 ‘킹스턴 스미스’라는 회사의 회의실에서 먹었습니다. 이 회사는 ‘런던&파트너스’란 곳과 비슷하게 런던에 기업이 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두 회사는 예비 고객이 될지도 모를 기업에게 오늘 하루 진지하게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영국식으로 차려진 점심입니다. 몇 개 안 되는 김밥을 발견해 반가웠습니다.

 ▲오픈인스티튜트의 대표인 가빈 스타크.

▲런던 테크시티에 관심있는 기업이 이곳에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런던&파트너스’는 템즈강 야경이 보이는 전망을 빌려줬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만난 TCIO, 런던&파트너스의 직원과 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글로벌 K-스타트업의 도착 소식에 현지 주재 특파원들이 찾아왔습니다. 

 

 ▲런던 테크시티에 관심 있는 기업이 이곳에 자리를 잡도록 도와주는 ‘런던&파트너스’는 템즈강 야경이 보이는 전망을 빌려줬습니다. 이곳에서 오늘 만난 TCIO, 런던&파트너스의 직원과 못다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이 템즈강변에서 있어서 덕분에 멋진 야경을 잠시나마 감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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