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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로뱃XI’, PDF 편집·협업 쉬워졌네

2012.11.28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새로운 PDF 문서 저작도구 ‘애크로뱃XI의 새 기능을 11월28일 소개했다.

애크로뱃XI은 PDF 문서를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하는 종합 문서 솔루션이다. 문서 작성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문서를 공유하도록 돕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호환되는 게 특징이다.

새 애크로뱃XI은 기존 제품보다 MS오피스와 더 강력하게 호환하고 편집하기 쉬워졌으며, 무료로 배포되는 어도비리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데에 눈길이 쏠린다.

먼저, MS오피스 호환 기능을 보자. 애크로뱃XI은 PDF를 MS워드와 엑셀뿐 아니라 파워포인트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새로 추가된 ‘파일→다른 형식으로 저장→Microsoft PowerPoint 프리젠테이션’ 기능을 이용하면 각종 PDF문서를 ‘.pptx’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저장된 pptx 파일은 MS오피스의 파워포인트로 열었을 때 마스터 슬라이드가 자동으로 생성돼, 애크로뱃XI과 파워포인트, PDF와 pptx를 넘나들며 문서를 편집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그동안 PDF 문서를 파워포인트 파일에 삽입하려고 이미지로 저장하던 절차를 단축할 수 있다. 또, PDF 문서를 발표할 때 곧장 활용하는 걸 가능하게 한다.

PDF 문서가 받는 오해 중 하나가 ‘편집 불가’일 것이다. 사실 PDF 문서를 작성할 때 기본 설정은 모든 내용을 편집하게 돼 있다. 작성자가 별도로 기능에 제한을 걸지 않으면 텍스트와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고, 여러 PDF 문서를 하나로 합치고 특정 페이지만 빼내 저장할 수 있다. 애크로뱃XI는 PDF 문서 편집 기능을 더 간편하게 개선해 나왔다.

편집하기 앞서 해당 PDF 문서가 편집이 가능한지부터 확인해보자. 애크로뱃XI을 실행하고 ‘파일→속성’ 창을 열고 ‘보안’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다. 해당 문서가 인증서나 암호로 보안이 돼 있는지, 모든 버전의 애크로뱃에서 열람 가능한지 보인다. 인쇄, 편집, 통합, 복사, 페이지 추출 등이 가능한지도 이 방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편집 가능한 문서인지 확인을 마쳤으면, ‘도구→내용 편집’을 이용해 텍스트와 이미지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 및 이미지 편집’이란 단추를 누르면 기존 텍스트와 이미지를 변경할 수 있는데 편집 가능한 영역이 선택이 된다. 텍스트를 편집하다 분량이 넘치더라도 이 영역의 크기를 조절해 레이아웃을 유지할 수 있다. 파워포인트 파일을 만들 때와 비슷한 방식이다. 이전 버전에서는 텍스트를 편집하다 분량이 바뀌면 레리아웃이 깨지는 단점이 있었다.

애크로뱃XI은 모바일과 클라우드의 흐름도 놓치지 않았다. 애크로뱃XI로 작성한 PDF 파일을 어도비가 제공하는 온라인 저장소 Acrobat.com에 저장하면 어도비리더 모바일 앱으로 iOS와 안드로이드 단말기에서 언제고 꺼내 볼 수 있다. Acrobat.com은 최대 5GB까지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어도비리더 모바일 앱과 연동된다. 어도비리더 모바일 앱은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는데 PDF 파일에 주석을 달거나 밑줄 긋기, 형관펜 긋기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애크로뱃XI은 문서 형식과 크기가 서로 다른 워드와 스프레드시트, 이미지, 웹페이지 등을 하나의 PDF 파일로 저장하는 병합 기능, 웹브라우저 툴바를 이용해 웹페이지를 PDF 문서로 저장하기 기능 등을 갖췄다.

애크로뱃XI은 어도비 온라인 스토어어도비 공인 리셀러를 통해 프로 53만8396원(세금 별도), 스탠다드 35만8531원(세금 별도)에 구입 가능하다. 구매 전 체험을 원하는 이용자는 30일 시험판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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