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위클리] 북한 첫 웹게임 ‘평양레이서’ 공개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해외게임 소식

북한 첫 PC 기반 게임 ‘평양레이서’ 공개

북한 역사상 첫 번째 PC 기반 게임이 공개됐다. 이름은 ‘평양레이서’. 평양 시내를 자동차로 달리는 게임이다. 독특한 점은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을 필요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웹게임으로 개발됐다는 점이다. 블로그 기반 매체 베이징크림과 게임 전문 코타쿠닷컴 등 해외 매체가 현지시각으로 12월20일 먼저 전했다. ‘평양레이서’는 북한 여행사 고려투어 웹사이트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 개발은 북한의 첫 번째 IT 벤처업체 노소텍에서 맡았다.

게임 방법은 지극히 단순하다. 평양 시내가 배경으로 등장하고, 조악하지만 3D로 디자인된 자동차가 화면에 나타난다. 게이머는 평양 시내를 자동차로 누비며 도로에 떨어져 있는 연료통을 모으면 된다.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하거나 잘못된 길로 들어서면, 북한의 여경이 등장해 주의를 주기도 한다. 평양 시내의 상징적인 건물인 류경호텔과 주체사상 탑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

게임 전문 매체 코타루닷컴은 “게임을 한 판 하는 데는 12분 정도 걸린다”라며 “옛 ‘세가세턴’ 시절의 레이싱 게임을 보는 것과 같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온라인게임 소식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달의 우수게임: 문화체육관광부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12월20일 제156회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엔도어즈의 ‘삼국지를품다’와 오렌지크루 주식회사의 ‘골든글로브’, 블루클라우드의 ‘병원놀이’를 선정했다. 제156회 이달의 우수게임은 총 10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일반게임과 오픈마켓게임, 기능성 게임 부문에서 각 1편씩 선정됐다.

일반 부문에서 이달의 우수게임으로 뽑힌 ‘삼국지를 품다’는 ‘2012 대한민국 게임대상’ 3관왕 수상의 영예에 이어 이번 이달의 우수게임까지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삼국지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와 PC와 모바일 플랫폼 간의 연동이라는 시도가 차세대 게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1월 최고 동접 2만5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특히, 모바일기기 게이머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오픈마켓 부문에서는 ‘골든글로브’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스마트폰용 야구게임 ‘골든글로브’는 야구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구성과 멀티대전, 섬세한 표현이 눈에 띄는 작품이다. 경기장에서 직접 녹음한 응원가와 다양한 모드가 게이머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능성 게임부문에서는 블루클라우드가 개발한 ‘병원놀이’가 뽑혔다. ‘병원놀이’는 지난 10월 앱스토어에 출시된 이후 앱스토어 게임, 교육, 어린이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병원놀이’는 아이들이 즐겨하는 역할 놀이 중 병원놀이를 게임으로 옮긴 게임이다. 아이들에게 병원의 역할과 기능을 알려주고,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기능을 한다.

제156회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은 12월 21일 상암동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된다.

XL게임즈

아키에이지: XL게임즈가 개발 중인 온라인 MMORPG ‘아키에이지’가 지난 17일부터 클라이언트 사전 내려받기를 시작했다. 19일부터는 캐릭터 사전생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캐릭터 사전생성 행사에 10만명이 넘는 게이머가 몰렸다.

‘아키에이지’는 오는 2013년 1월2일 공개 시범서비스(OBT)를 앞두고 있다. ‘아키에이지’는 OBT를 2주 앞둔 시점에서 OBT 당일 폭주할 수 있는 트래픽을 분산하고, 사전 마케팅 차원에서 게임 캐릭터 사전생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사전선택은 총 4개 서버에서 시작됐지만, 1번 서버 ‘키프로사’는 캐릭터 사전 생성 행사를 시작하고 불과 1시간 만에 서버가 마감되는 등 7개의 서버가 조기 마감됐다. XL게임즈는 3개 서버를 증설해 이벤트 시작 이틀이 채 안된 현재 10개의 서버를 가동 중이다.

게이머가 ‘아키에이지’ 속에서 창조한 캐릭터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게이머들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에 각자 만든 캐릭터 사진을 올리고 있다. 배우 한가인이나 가수 아이유, 영화 ‘테이큰’ 시리즈에서 활약한 리암니슨 등 유명인사의 얼굴은 본뜬 캐릭터가 ‘아키에이지’를 기다리는 팬들을 즐겁게 한다.

‘아키에이지’의 캐릭터 사전 생성 행사는 2013년 1월30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넥슨

피파 온라인3: 넥슨이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3’을 18일부터 정식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피파 온라인3’은 지난 9월과 11월 총 두 차례 비공개 시범서비스(CBT)를 거쳐 게임의 완성도를 평가받은 바 있다.

‘피파 온라인3’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EA 스포츠의 피파 시리즈를 계승한 온라인 축구게임이다.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를 통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5천여명의 실제 선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

‘피파 온라인3′ 정식서비스에서는 전세계 32개 실제 축구 리그와 똑같은 방식으로 컴퓨터와 대전을 즐길 수 있는 리그 모드가 새롭게 추가됐다. 선수를 성장시키고, 게이머의 실력을 연마할 수 있다. 난이도에 따라 다른 선수와 감독 경험치, EP(게임 포인트), 선수카드 등 보상도 얻을 수 있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3’의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1월7일까지 ‘감독명 생성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속에서 감독 이름을 만든 모든 게이머에게 자신이 원하는 축구선수를 4명을 자유롭게 영입할 수 있는 ‘판타스틱 4 스타터팩’을 지급한다. 추첨을 통해 오는 2월 초 진행될 ‘스완지 시티 VVIP 클럽 투어권’과 노트북, DSLR 카메라, 헤드폰 등 상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네오위즈게임즈

디젤 스팀으로 서비스: 네오위즈게임즈가 개발한 3인칭 슈팅 게임(TPS) ‘디젤’이 미국 게임 개발업체 밸브의 온라인 게임 내려받기 서비스 ‘스팀’을 통해 서비스된다. ‘디젤’은 네오위즈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TPS 게임이다. 화려한 타격감과 역동적인 액션이 특징이다.

‘디젤’은 스팀을 통해 북미와 호주, 인도, 베트남 등 게임 시장과 잠재력 높은 신흥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된다. 특히 북미 지역은 슈팅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팀을 통해 ‘디젤’이 북미 슈팅게임 팬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6월, 스팀의 첫 부분 유료화 게임으로 1인칭 슈팅 게임(FPS) ‘아바’를 서비스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 한빛소프트가 21일, T3 엔터테인먼트의 미국 법인 레드바나와 ‘그라나도 에스파다’ 북미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한빛소프트는 레드바나를 북미 서비스 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그라나도 에스파다’ 미국 서비스 이름은 ‘그라나도 에스파다 온라인’으로 정해졌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레드바나와 서비스 계약을 맺기 전 2007년부터 리로디드 게임즈를 통해 북미에 서비스되고 있었다. 이번 퍼블리셔 교체와 재 서비스를 맞아 기존 북미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사전 서비스 이관 신청’을 접수 받고 있다. 이관 신청은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부사장은 “개발사 IMC와 한빛소프트가 함께 ‘그라나도 에스파다’ 북미 서비스를 직접 진행해 북미 게이머들에게 더 빠른 판올림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빛소프트와 레드바나 양사는 공식 홈페이지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2011년 말께 공개됐던 ‘몬토로의 최후’ 버전을 북미 서버에 적용하는 등 오는 2013년 1월10일 정식 서비스 시작 전까지 판올림을 적용할 예정이다.

워게이밍넷

월드오브탱크: 워게이밍넷이 오는 12월27일부터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를 정식 서비스 한다고 밝혔다. ‘월드 오브 탱크’의 정식 서비스는 27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전체 이용가 등급을 받아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서비스가 제공돼 게임 속에서 게임머니(골드)를 구매해 프리미엄 계정과 프리미엄 탱크, 아이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부분 유료화 서비스가 적용됐다.

정식 서비스부터는 시범서비스 버전과 달리 최근 판올림된 8.2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8.2 버전에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의 새 전차들이 추가됐다. 게이머가 달성해야 하는 업적도 5개가 추가돼 게이머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월드 오브 탱크’는 전세계 4500만명의 회원과 80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한 게임이다. 지난 2008년 유럽에 먼저 출시된 이후 유럽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미 북미 등 해외 서버를 통해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기고 있는 국내 게이머 수도 약 4만5천여명에 이른다. 워게이밍넷은 이번 정식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해외 서버에서 즐기던 게이머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호소프트

메이지 판타지: 백호소프트가 웹 MMORPG ‘메이지판타지’를 게임포털 올게임즈를 통해 OBT를 시작했다. ‘메이지판타지’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사흘 동안 CBT 기간을 거쳐 첫날 홈페이지 방문자 15만명, 마지막 날 100만명을 돌파한 게임이다. ‘퀘스트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자동 사냥’ 기능을 통해 게이머가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무료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명상의 대지’와 3대 3 게이머대 게이머(PVP) 시스템 등 다른 웹게임과 구별되는 콘텐츠를 통해 게이머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모바일게임 소식

앱스토어 2012 최고의 게임

게임빌: 게임빌의 3D 복싱 게임 ‘펀치히어로’가 한국과 일본의 애플 앱스토어에서 2012년 최고의 게임으로 뽑혔다. ‘펀치히어로’는 한국 앱스토어에서 ‘캐주얼 게임’ 부문과 일본 앱스토어 ‘프리미엄 게임’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펀치히어로’는 귀여운 캐릭터와 코믹한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인 게임이다.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법으로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 전 세계 20여개 나라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다.

넥슨: 넵튠이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스마트폰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3’이 애플 한국 앱스토어 최고의 게임으로 뽑혔다. ‘넥슨 프로야구 마스터 2013′은 게이머가 직접 구단주나 감독이 돼 선수를 관리하고, 경기를 운영하는 스마트폰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지난 10월, 애플 국내 앱스토어 출시 하루 만에 스포츠 게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무료게임 분야에서 인기순위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라이브 모드’를 통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선수를 교체하거나 작전을 바꾸는 등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게임에 개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친구리그’를 통해 게임에서 제공되는 정규리그 외에도 게이머가 직접 리그를 개설하고, 주변 친구들과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요소도 갖췄다.

컴투스

타이니팡 포 카카오: 컴투스가 개발해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타이니팡 포 카카오’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 ‘타이니팡 포 카카오’는 같은 색 거품을 3개 이상 맞춰 터트리는 퍼즐 게임으로 일일 사용자 100만 명을 넘어선 컴투스 SNG ‘타이니팜’의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이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타이니팡 포 카카오’는 쉬운 조작법을 통해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3폭탄시작’이나 ‘반사각’, ‘힌트보기’ 등 6가지 아이템을 활용한 전략적인 플레이도 ‘타이니팡 포 카카오’의 매력이다. 카카오톡 친구들과 게임 초대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하트’, 점수를 통한 순위경쟁 등 카카오톡 게임이 갖춰야 할 요소를 두루 갖췄다.

콘솔게임 소식

한국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360에 노래방까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콘솔 ‘X박스 360′을 위한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X박스 라이브에 한국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추가했다. ‘크런치롤(Crunchroll)’과 ‘가라오케(Karaoke)’, ‘스카이드라이브(Skydrive)’, ‘스포츠 픽스(Sports Picks)’ 등 총 4가지다.

12월18일부터 X박스 라이브 메뉴에 추가된 ‘크런치롤’은 국내의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약 2만여 개의 다양한 아시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드라마별로 가장 최신 시즌의 첫 번째 에피소드(영어 자막 제공)를 맛보기로 감상할 수 있다. 전체 콘텐츠를 감상하려면, 프리미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가라오케’는 X박스 라이브에서 최신 팝송과 올드 팝 명곡 등 8천여 곡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X박스 라이브 사용자는 기본적으로 노래 5곡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실제 노래방처럼 시간 단위로 결제해 이용하면 된다. 2시간에 24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다. 6시간 이용하려면, 40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가 필요하며, 24시간 이용하려면, 800 마이크로소프트 포인트를 결제하면 된다.

X박스 라이브 골드 멤버십 전용 콘텐츠 스카이드라이브와 스포츠 픽스도 함께 추가됐다. 스카이드라이브는 X박스 360과 TV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연결해 사진, 동영상, 영화, 기타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윈도우폰을 X박스 라이브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TV를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스포츠 픽스는 ‘윈도우8′의 ‘스마트 글래스’와 연동되는 서비스다. 사용자들이 농구나 볼링 등 스포츠 정보를 공유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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