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커먼즈와 메타데이터

가 +
가 -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reative Commons Korea)가 블로터닷넷 공식 필자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어떤 얘기로 가장 먼저 CC활동을 소개할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만, CC코리아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함께 공유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페이지에 CCL 적용하기

웹페이지에 CCL을 적용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CC코리아 홈페이지(http://www.creativecommons.or.kr) 에 접속하여 에서 메타데이터를 수동으로 웹페이지에 삽입하는 수동형 방식이고, 또하나는 각 서비스들에서 제공하는 선택기능을 사용하는 자동 방식입니다.

‘CCL Chooser’라고 부르는 이 선택기능은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글을 써서 올릴 때 태그를 붙이는 등의 수고와 함께 적용이 되기 때문에 편리함이 있습니다. 서비스제공자들 입장에서도 서비스에 CCL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여 사용자들의 창작물 공유에 대한 개념과 합법적인 저작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음, 네이버, 파란, 야후를 비롯한 여러 포털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직접 창작한 블로그와 카페 글에 CCL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tistory

paran

naverwrite

daum

* CCL 설정항목이 크리에이티브 커먼즈가 지향하는 가치인 ‘창작물 이용허락’보다는 저작권보호, 스팸불펌방지 영역에 분류되어 있는것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다시 새로운 글에서 언급하겠습니다.

CCL Validator

W3C에서 웹표준에 따르는지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Validator)를 제공하듯, CC 글로벌에서도 CCL 메타데이터가 잘 적용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측정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라이선스 밸리데이션 서비스(http://validator.creativecommons.org) 화면에서 ‘Validate an online document’ 항목에 CCL이 적용된 페이지를 넣어보면 여러가지 결과들이 나옵니다.

1. No machine-readable information

“기계가 인식가능한 정보가 없습니다”

이건 무슨 뜻일까요? 분명히 사람이 보는 페이지에는 CCL 아이콘이 달려있는데요.

naverexpression

CCL은 다음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ccl3ec9a94ec868c

CCL 아이콘은 그냥 이미지가 아니라 기계가 인식가능한 메타데이터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국내 많은 서비스들이 제공하는 옵션을 사용하여 CCL을 적용한 페이지들을 측정기에서 확인해보면, 대부분이 ‘No machine-readable information’이라는 메시지가 나옵니다.

CCL Chooser의 내용과 형식 중 형식 요건만 갖췄다고 볼 수 있는 거죠.

2. Warning! The Web page uses deprecated means of expressing RDF. If you are its author, we strongly encourage you to try RDFa instead.

“주의! 이 웹페이지는 과거 방식의 RDF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RDFa 방식을 강력하게 권고합니다”

이 메시지가 나온다면 어쨌든 웹페이지는 CCL을 표현하는 메타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서비스들 중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와 텍스트큐브 블로그에서 이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메 타데이터가 들어가면 됐지, RDF와 RDFa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RDF는 모든 자원에 대한 정의를 다루고 있다면 RDFa는 웹페이지에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에서는 2008년부터 RDFa 방식의 ccREL(CC Rights Expression Languae)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기계가 이해하는 라이선스 정보를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3. 경고메시지 없이 라이선스 정보만 표시.

validation

여기에는 라이선스 종류와 버전, 관할국가, 현재 버전보다 새로운 버전의 존재여부, 사용 폐기된 라이선스인지 여부, 자유라이선스인지가 표시됩니다. 안타깝게도 현재는 수동 형식의 라이선스 적용한 페이지들에서만 이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검색되고 활용되는 CCL 컨텐트를 위한 메타데이터

CCL이 지향하는 바는 단지 CCL을 적용하는 창작물이 늘어나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CCL이 적용된 창작물들이 재사용되고 리믹스되어 새로운 창작물이 더 많이 유통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CL이 적용된 창작물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직까지는 그 방법에 대해서 함께 만들어가기 위한 대화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열린세미나를 통해 이야기의 시작을 해보고자 합니다. 어떤 정답을 내놓는다기 보다는 함께 고민하는 분들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CC 열린세미나 ‘크리에이티브 커먼즈와 시맨틱 웹‘, 5월 30일 토요일 1시~4시, 신청은 여기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네티즌의견(총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