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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클리] 모바일게임 축제 ‘게임넥스트’

2013.01.28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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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소식

2013 게임 넥스트

게임 넥스트 올스타: 국내 최대 모바일 게임 컨퍼런스, ‘게임 넥스트 : 올스타즈(GAME-NEXT : ALL-STARS, 이하 게임 넥스트) 2013’ 개막이 바투 다가왔다. 행사 규모는 5개국, 60개 업체, 70개 세션으로 꾸려졌다. 예상 방문자 수는 2000명 수준. 페이스북과 구글, 아마존 웹서비스, 탭조이, 마이크로소프트, 하복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의 게임과 플랫폼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넷마블과 넥슨, NHN 등 국내 IT 기업들도 세션을 맡았다. 모바일게임 시장을 체감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러 유망 게임 스타트업과 강소 기업들이 실적과 비전을 어필하는 쇼케이스 성격을 겸하고 있다. 특히 투자와 퍼블리싱, 솔루션 영업 등 비즈니스 네트워킹에 특화되어 있다. 사전 등록한 400명 중 절반이 다양한 규모의 게임 업체 경영자, 혹은 임원진이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모바일 게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첫날 오프닝을 맡는다. 3일 차 오프닝은 허진호 크래이지피쉬 대표가 ‘카카오톡 플랫폼 시대의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NHN에서는 네이버 N스토어의 개발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이름을 떨친 게임 스타트업이 집결한다는 점도 흥미롭다. ‘모두의 게임’ 개발업체 핫독스튜디오와 ‘캔디팡’ 개발사 링크투모로우, ‘바이킹 아일랜드’를 개발한 조영종 라쿤소프트도 대표도 발표자로 나선다. ‘아이러브커피’로 여성 게이머에게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파티스튜디오에서도 공격적인 사업 전략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게임 넥스트는 게임 산업 생태계 기여 차원에서 대학 게임 동아리와 비법인 게임 개발팀, 인디, 동인 게임 개발팀을 행사에 무료로 초대하고 있다. 참석자 등록은 온오프믹스 에서 진행 중이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 기업 기준 19만8000원이다. 게임 넥스트는 오는 1월 29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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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마구더리얼: CJ E&M 넷마블의 실사형 야구게임 ‘마구더리얼’이 오는 2월13일부터 닷새 동안 2차 비공개 시범서비스(CBT)에 돌입한다. ‘마구더리얼’은 ‘마구마구’를 개발한 애니파크의 기술력과 야구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작품으로 온라인 야구게임 최초로 ‘언리얼3 엔진’을 통해 개발됐다. 실사형 야구게임인 만큼 사실과 가까운 그래픽을 구현했다는 게 넷마블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1차 사전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만 10만여 명이 몰리는 등 스포츠 야구 게임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게이머가 모이기도 했다.

넷마블은 1차 CBT 이후 3개월 동안 게이머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의 참맛을 살리는 데 주력해 왔다. 2차 CBT에서는 새 게이머를 위한 연습게임과 임무 시스템 강화를 비롯해 육성과 싱글 플레이 등 새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타격감을 개선하고, 게임 시간을 단축하는 등 게임성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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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피레이싱: 넷마블은 오는 2월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 ‘지피레이싱’ 2차 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CBT에 참여할 게이머를 모집하고 있다.

‘지피레이싱’은 ‘유니티 3D 엔진’으로 개발한 온라인 레이싱 게임으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게임이다. 별도의 게임 클라이언트를 내려받고 설치할 필요 없이 웹페이지에 접속해 바로 즐길 수 있는 웹게임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초보자를 위해 다양한 편의 시스템과 개성에 따라 차량과 캐릭터를 꾸밀 수 있도록 했다. 게이머가 친목을 다지거나 아이템 상점을 들를 수 있는 광장 시스템도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다.

‘지피레이싱’ 2차 CBT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피레이싱’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신청자 모두에게는 공개서비스 이후에도 무기한 사용 가능한 실제 레이싱카 콘셉트 슈퍼카 ‘메테오 포뮬러’ 자동차 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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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L게임즈

아키에이지: XL게임즈가 북미를 포함한 유럽과 터키, 호주, 뉴질랜드에서 MMORPG ‘아키에이지’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XL게임즈는 북미 온라인게임 개발업체이자 퍼블리싱 업체 트라이온월드와 ‘아키에이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트라이온월드는 자사의 퍼블리싱 플랫폼 레드 도어(Red Door)를 통해 아키에이지를 북미와 유럽, 호주 등 국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트라이온월드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북미 흥행작 MMORPG ‘리프트’를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다. ‘디파이언스’와 ‘엔드오브네이션’, ‘워페이스’ 등 게임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라스 버틀러 트라이온월드 대표는 “아키에이지는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이 가장 기다려온 게임 중 하나”라며 “‘아키에이지에’ 명성에 어울리는 최선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XL게임즈는 ‘아키에이지’ 북미, 유럽권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일본(게임온), 중국(텐센트), 대만, 홍콩, 마카오(기가미디어), 러시아(메일루) 등 전세계를 무대로 한 본격적인 서비스 일정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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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

검은사막: 다음커뮤니케이션이 펄어비스에서 개발한 MMORPG ‘검은사막’의 제작 발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검은사막’의 콘텐츠와 서비스를 밝혔다. ‘검은사막’은 오는 7월 첫 번째 CBT를 시작으로 게이머의 평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검은사막’은 ‘블랙스톤’ 쟁탈을 축으로 한 MMORPG다. 힘과 부의 원천을 둘러싼 반목과 대립이 화려하고, 사실적인 액션으로 표현된 게임이다. ‘검은사막’의 전쟁 콘텐츠는 온라인 게임의 한계를 시험한다는 목표로 담금질이 한창이다. 게임 속 세계는 지금까지 MMORPG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규모와 짜임새를 갖췄다는 게 다음커뮤니케이션의 설명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설명대로 게임 시스템이 극히 사실적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모든 집은 각각의 주소를 갖고 있다. 생산과 제작, 판매의 거점이 될 예정이다. 행상과 교역 마차가 오가는 길에 게이머의 탐험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쌓일 예정이고, 생산과 교역 정도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지역별 특산물과 다양한 형태의 고용, 제작, 경매 시스템 등도 게임의 재미를 높이는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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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글루

로마전쟁2: 퍼니글루가 네이버 게임을 통해 ‘로마전쟁2’ 공개 시범서비스(OBT)를 1월28일부터 시작한다. ‘로마전쟁2’는 NHN과 퍼니글루가 채널링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전략시뮬레이션 웹게임이다.

네이버 게임은 NHN이 운영하는 게임 통합 브랜드다. 네이버 계정을 가진 게이머는 로그인 한 번으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네이버 게임은 현재 66종의 온라인게임과 120종의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서비스하고 있다.

‘로마전쟁2’는 2010년 7월 서비스가 시작된 ‘로마전쟁’의 후속 작품이다. 로마의 3개 세력인 율리우스와 스키피오, 브루투스 중 한 진영을 선택해 전쟁을 치르고, 실제 로마의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17곳 이상의 전쟁 지역과 식민지 시스템, 군단 연합 시스템 등 전작과 비교해 큰 스케일을 담았다. 또, 적군이 누구냐에 따라 전술도 신경을 써야 할 만큼 세밀한 전략 전술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로마전쟁2’ OBT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네이버 게임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모바일게임 소식

LG유플러스

테일즈오브데오니아 포 카카오: LG유플러스의 미디어콘텐츠 서비스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자사가 퍼블리싱하고, A2X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기기용 소셜 롤플레잉게임(RPG) ‘테일즈 오브 데오니아 for Kakao(이하 테일즈 오브 데오니아)’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테일즈 오브 데오니아’는 기존 모바일기기용 RPG와 달리 소셜 친목 기능을 강화한 ‘친구 용병 시스템’이 특징이다. ‘친구 용병 시스템’은 카카오톡 친구를 용병으로 고용해 던전의 몬스터와 겨룰 수 있는 기능이다. 친구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았을 때도 용병으로 고용할 수 있어 혼자 사냥하는 것보다 쉽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 레벨이 높은 카카오톡 친구를 용병으로 삼으면, 던전에서 승리할 확률이 높아진다.

던전을 탐험하면, 50여 종의 기술 카드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카드는 강화나 조합을 통해 더 강한 아이템으로 바꿀 수 있다. 다른 게이머들과 1대1 겨루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폭력적인 내용을 줄였다는 점도 미디어로그가 강조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게이머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과몰입을 줄이기 위해 일종의 피로도 개념인 ‘에너지(번개)’의 밸런스도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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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way@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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