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S용 ‘드라이브’ 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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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iOS용 드라이브를 판올림했다.

판올림된 구글 드라이브에서는 여러 사진과 동영상을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멀티 업로드’ 기능과 퀵오피스 사용자가 드라이브에서 문서를 열고 다시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구글 드라이브는 구글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사진, 동영상, 구글 문서도구, PDF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저장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구글은 2012년 4월 안드로이드용 구글 드라이브를 먼저 선보였으며, iOS용 구글 드라이브는 같은 해 6월에 출시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있는 곳이다. 드라이브와 G메일을 비롯한 구글의 응용프로그램(앱)도 항상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첫선을 보였다. 사진과 동영상을 여러 개 올리는 ‘멀티 업로드’ 기능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에게는 중요하지 않아 보여도 iOS용 구글 드라이브 사용자에게는 의미가 있다.

drop multi upload

지금까지 구글 iOS용 구글 드라이브에서는 한 번에 사진 하나만 올릴 수 있었다. 모바일 기기에서 사진을 구글 드라이브로 올리려면, 사진 하나를 클릭해 올린 다음 또 다른 사진을 클릭해 올리는 식이었다. 불편한 일이다. 상상해보자. 구글 드라이브로 각종 콘텐츠를 동기화하기 위해 그 수만큼 손가락으로 클릭하는 모습을.

drop multi upload2

구글은 이번 iOS용 판올림에서 구글 문서와 시트, 슬라이드 기능도 개선했다. 구글 앱 사용자들이 문서 작업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퀵오피스를 구글 드라이브와 연동했다. 지난해 구글은 퀵오피스를 인수하면 구글 문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iOS용 드라이브에서는 퀵오피스 문서를 열거나 편집할 수 없었다. 이젠 구글 드라이브에서 퀵오피스 문서를 열고, 편집한 다음 다시 저장할 수 있다.

시트에서는 대각선 스크롤, 셀 서식 기능이 추가됐다. 엑셀처럼 소수점, 통화, 날짜 등과 같은 셀 서식을 구글 시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슬라이드에서는 슬라이쇼와 애니메이션 기능이 개선됐다. 모바일에서 문서 작업을 쉽게 할 수 있게 최대한 편리하게 만든 모양새다.

개선된 구글 드라이브는 지금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