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모바일·라인 분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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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이 네이버와는 별도로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자회사를 설립한다.

NHN은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대응을 위한 서비스 경쟁력과 사업적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최적의 회사 구조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해 왔다며 게임 부문을 분할하고 모바일 서비스를 전담할 ‘캠프모바일’과 ‘라인플러스’를 설립한다고 2월6일 밝혔다. NHN 인력과 조직을 분할하며 지주회사체제를 만든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주회사 설립은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NHN은 모바일 서비스를 전담할 신규 법인을 세운다. 이람 네이버서비스2본부장이 대표이사를 맡을 ‘캠프모바일’은 네이버와는 다른 모바일 서비스를 시도할 예정이다. 캠프모바일은 NHN이 400억원 출자하는 100% NHN 자회사로, 약 150명으로 꾸려진다. NHN은 “캠프모바일은 벤처 개념으로 봐 달라”라며 “모바일 앱 ‘밴드’를 제외하고는 신규 모바일 서비스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모바일 서비스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룬 라인은 ‘라인플러스’란 별도 법인에서 맡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서비스도 라인플러스에서 맡게되는데 신중호 NHN재팬 이사가 대표를 맡게 된다. 라인플러스는 그동안 라인 사업을 주도한 NHN재팬이 지분 60%, NHN이 40%를 소유한다. 자본과 인력 규모는 캠프모바일과 비슷한데 NHN재팬과 NHN에서 400억원을 출자하고 150명 정도로 인력을 꾸릴 계획이다.

NHN은 게임부문을 분할할 계획이나, 대표이사 내정자와 같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준호 NHN 최고운영책임자가 게임부문을 총 책임질거란 예측에 관해선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게임부문은 이사회 승인이 있기 전으로, 인적 분할하여 독립성과 책임, 권한을 명확하게 할 계획이라고만 밝혔다.

한편, NHN재팬은 한게임주식회사와 라인주식회사로 나뉘게 된다. 라인주식회사는 한국에 세워질 라인플러스의 본사 개념으로 라인 사업 기획을 맡게 된다. 라인이 NHN재팬에서 개발됐고 지금까지 사업 주도권도 NHN재팬에서 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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