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라인주식회사’ 설립

가 +
가 -

모바일 메신저 ‘라인’, 자회사로 독립

가입자 1억명이 넘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법인을 세운다. NHN은 라인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일본의 NHN재팬에서 게임 부문을 떼어내고 나머지 웹서비스와 라인 부문을 모아 ‘라인주식회사’를 설립하고, 한국에는 ‘라인플러스’라는 자회사를 세운다고 2월6일 밝혔다. 라인주식회사는 라인플러스의 본사가 되는데, 라인플러스의 지분 60%를 보유한다. 나머지 40%는 NHN이 보유하게 되며, 라인플러스의 출자 규모는 400억원, 인력은 150명 수준으로 꾸려진다.

라인은 2012년 4분기에만 매출 483억원을 만들었으며, 이는 3분기보다 200% 증가한 규모다. 매출 대부분은 게임과 스탬프가 차지했다. NHN은 2012년 4분기 실적발표를 하며 올해 라인 이용자를 늘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라인은 확고한 이용자 층을 확보했는데 그밖의 지역으로 이용자 층을 넓히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NHN은 라인의 매출이 확장되고 있다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 도구인 ‘라인@'(라인앳)을 운영하고, 아티스트를 위한 라인 공식 계정도 다양하게 이용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인 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 라인주식회사가 일본에 상장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라인플러스 자회사 설립과 함께 NHN은 모바일 서비스를 전담할 자회사 ‘캠프모바일’을 라인플러스와 비슷한 규모로 설립하고, 게임부문은 인적분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웹 저작도구 출시

카카오가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위한 콘텐츠 저작도구인 ‘페이지에디터’를 2월7일 선보였다. 카카오페이지는 페이지에디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으로, 페이지에디터는 블로그처럼 웹상에서 글과 이미지, 오디오, 영상으로 구성된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도구다. 미리 카카오페이지에 맞게 제작한 PDF 파일도 페이지에디터에서 불러와 카카오페이지로 유통할 수 있다.

페이지에디터로 작업한 콘텐츠는 2013년 1분기 중 출시 예정인 카카오페이지에 등록할 수 있으며, 판매자 등록과 콘텐츠 검수 과정을 거쳐야 한다.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은 “모두에게 기회가 열린 ‘카카오페이지’에서는 기존 웹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가 폭발적으로 생성될 것”이라며 “콘텐츠가 제 가치를 인정받고 그 자체로 수익이 되는 모바일 콘텐츠 산업이 열리길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

nhn_line

마이피플, ‘마플 로또’ 이벤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하는 메신저 ‘마이피플’이 이용자 확보에 나선다. 마이피플 친구 초대 이벤트에 불과한데도, 카카오톡은 ‘카카오페이지’로 스마트폰 콘텐츠 유통에 나서고 라인은 자회사 설립한다는 소식이 나온 뒤라 눈길이 쏠린다.

다음은 마이피플 이용자가 ‘무료 문자 초대’를 이용해 스마트폰 주소록에 있는 친구를 초대하고, 해당 문자를 받은 친구가 마이피플에 가입하면 초대한 이용자와 가입한 이용자에게 즉석 복권을 발급해 총 10만명에게 던킨도너츠 2천원 모바일 교환권을 지급한다고 2월8일 밝혔다.

그리고 친구 3명을 초대하면 ‘마플 로또’ 후보로 등록되는데 다음은 날마다 1명씩 선정해 현금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 이벤트는 2월8일부터 22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음은 마이피플 무료 스티커 80종을 추가했으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 파일 용량을 200MB로 늘렸다.

명함 대신 프로필 보여주세요, ‘프로필미’

벤처전문 채용 서비스 ‘벤스터’가 프로필 서비스 ‘프로필미’를 2월7일 출시했다. 프로필미는 종이 명함 대신 내 프로필을 담은 웹페이지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사진과 전화번호, e메일, 사용하는 SNS, 자기소개 등을 등록하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라인 등으로 전달할 수 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명함이 없어 쭈뼛거릴 필요 없이 내 프로필미를 문자메시지로 보내주면 된다.

사진을 바꾸고 자기소개 문구를 등록할 수 있어 모바일 연하장이나 청첩장, 초대장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겠다. 프로필미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 계정을 연동하면 내 프로필 사진과 연락처, 이력 등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시지온-엔디소프트 맞손, 언론사에서 라이브리 쓰기 쉬워진다

국내 1150여개 언론사에서 소셜댓글 라이브리를 도입하는 게 간편해질 전망이다. 시지온은 국내 1150여개 언론사에 뉴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엔디소프트와 2월7일 제휴했다.

이번 제휴로 두 회사는 소셜댓글 공동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언론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며, 라이브리 위젯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언론사가 라이브리를 이용할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지역과 군소 매체들이야 말로 사이트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리가 반드시 필요한 곳”이라며 “사이트에 댓글이 달리는 비율이 평균 1% 미만인데 라이브리가 설치된 사이트는 8~15%를 나타낸다”라며 라이브리가 지역 매체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시지온 앤디소프트 제휴

▲이주영 엔디소프트 대표(왼쪽)와 김범진 시지온 대표

트위터, “이젠 옛 글도 검색됩니다”

한 달치 트윗도 못 보여주던 트위터가 이제 수년 전 트윗도 검색해 보여준다. 트위터는 iOS와 안드로이드 공식 앱과 모바일웹에 검색 단추를 눈에 띄는 곳에 배치했다며, 오래된 트윗도 검색해 보여준다고 2월7일 밝혔다. 그동안 트위터는 이용자가 키워드나 URL로 검색하면 일주일치만 보여줬다.

트위터는 검색 기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당분간 검색 결과에 보이는 트윗은 질의어에 해당하는 트윗 중 일부라고 설명했다. ‘블로터’로 검색해보니 2007년 트윗까지 검색됐으나, URL로 검색하면 한 달 전 트윗도 보여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쓴 트윗을 제대로 찾아볼 날은 언제쯤일까.

트위터, 소셜TV 분석 강화

트위터는 소셜 TV 분석 기업인 ‘블루핀랩’을 인수했다고 2월5일 밝혔다. 블루핀랩은 광고주와 에이전시 등에 광고 효과를 분석해 전달하는 곳이다.

트위터는 블루핀랩을 인수한 배경으로 트위터와 TV의 상호 작용을 이용하여 혁신적이고 새로운 방식의 광고 상품과 소비자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로 블루핀랩의 고객을 트위터로 끌어올 수 있게 됐다. 트위터는 블루핀랩의 기존 서비스는 중단할 예정이며 2012년 12월 제휴한 닐슨과 소셜가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미국의 국민 SNS ‘페북’, “매력 없어 안 쓴다”라는 성인도 다수

미국 성인 중 페이스북 이용자는 3분의2에 달한다. 하지만 페이스북이 미국에서 성인 이용자를 더 늘리기는 어려워 보인다.

퓨리서치센터의 인터넷과 미국인의 삶 프로젝트는 미국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페이스북을 쓰지 않는 성인 인터넷 이용자 중 8%만이 앞으로 페이스북을 쓸 용의가 있다고 대답했다고 2월5일 발표했다. 현재 페이스북을 쓰지 않는 성인 인터넷 이용자 20%는 과거에 페이스북을 쓴 경험이 있으나, 한 번만 써봤을 뿐 더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위 자료만 보건대 페이스북은 미국 성인 사이에서 더는 ‘핫’한 서비스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이용자라고 대답한 성인 중 61%는 몇 주 째, 또는 그 이상 이른바 ‘페이스북 휴가’ 중이다. 휴가란 말을 붙였지만, 사실상 장기간 이용하지 않는 상태로 계정만 있는 이용자로 볼 수 있겠다.

페이스북 휴가 중인 이용자는 페이스북을 손에서 놓은 이유로, ‘페이스북을 할 시간이 없어서’와 ‘페이스북 자체에 흥미가 없어서’, ‘매력적인 콘텐츠가 없어서’, ‘친구들이 지나치게 신변잡기적인 글을 올려서’를 꼽았다. 일부 ‘그동안 페이스북에 너무 시간을 쏟아서 이젠 쉬고 싶다’라고 대답한 이용자도 있었다.

네티즌의견(총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