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 2013′, PC간 라이선스 이동 허용

8816.SUMMARY_Transferability_300x166.png-550x0“PC간 라이선스 이전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비자 성화에 백기를 들었다. ‘오피스 2013′도 ‘오피스 2010′처럼 PC간 라이선스 이동이 가능해졌다. 오피스 2013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던 PC가 고장난 경우 다른 PC로 오피스 2013 라이선스 인증을 받아 쓸 수 있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설치 인증을 받은 PC에서 라이선스를 폐기한 후 90일 안에 또 다른 PC로 라이선스 이전이 가능하다”라며 “오피스 2010 라이선스 규정이 2013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 3월 오피스 2013을 선보이면서 오피스 2010과는 달리 설치를 처음 인증받은 PC에서만 라이선스가 유효하도록 정책을 바꿨다. 그래서 오피스 2013 라이선스 인증을 받은 PC가 고장이 나면 오피스2013 라이선스 또한 소멸됐다. 쉽게 말해 오피스 2013을 구입해 한 PC에 설치하면, 이 PC가 고장이 나거나 다른 PC로 교체하더라도 오피스 2013을 더 이상 쓸 수 없었다.

이같은 정책은 곧 소비자 불만을 샀다. 특히 같은 시기에 발표된 ‘오피스 365′는 오피스 2013을 지원하면서도 계정당 최대 5대 기기에서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도 비교됐다.

5618.LicensesCompare.png-575x0

오피스 365 홈 프리미엄은 5대, 유니버시티 제품은 2대까지 기기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오피스 365가 설치된 기기가 고장이 나도 다른 컴퓨터로 라이선스를 옮길 수 있다.

오피스 2010의 경우 1대의 컴퓨터에 1개 라이선스 설치가 원칙이지만, 풀패키지(FPP) 제품의 경우 동일 사용자의 노트북, 넷북 등 휴대용 PC 1대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었다. 홈앤스튜던트 패키지는 가정 내 최대 3대까지 설치됐다.

하지만 MS가 오피스 2013을 선보이면서 발표한 정책은 사용자 PC 1대에만 적용되는 라이선스다. 어떤 이유로든 사용자의 PC가 망가지면, 해당 라이선스 역시 소멸된다. 소비자 원성이 거셌던 이유다.

결국 MS는 자사 오피스 라이선스 정책을 원상태로 복구했다. MS는 향후 제공되는 오피스2013 소프트웨어에서는 PC간 라이선시 이동이 가능하게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변경 정책은 오피스 홈과 오피스 스튜던트 2013, 오피스 홈과 비즈니스 2013, 오피스 프로페셔녈 2013에서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

블로터닷넷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기업용 SW를 담당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에 조금이라도 더 빨리 적응하기 위해 노력중. 마음과 몸이 자라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izziene@bloter.net, @izziene

  • 구글플러스

    블로터닷넷 아카데미, 북스, 컨퍼런스 그리고 블로터TV

    아카데미 | Academy

    북스 | Books

    컨퍼런스 | Conference

    블로터 |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