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SNS동향] TV보며 SNS・메신저 쓴다

가 +
가 -

TV 시청, SNS・메신저와 만나고 있다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마음을 TV 시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TV를 보며 인터넷 검색을 하고 SNS나 메신저를 쓰는 시청자가 전체 시청자의 70%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012년 5월~7월 전국 약 3400 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위와 같은 결과를 얻었다.

TV 시청자가 TV를 보기 전, 보면서, 보고 나서 쓰는 기기로는 데스크톱과 노트북, 스마트폰이 있다. 기기별 사용 용도를 물어보니 데스크톱과 노트북은 정보 검색, 문자·메신저, SNS 이용 순으로 쓰였다. 태블릿PC도 정보 검색 용도로 쓰이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스마트폰은 문자와 메신저를 이용하는 비율이 9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3개 기기 중 이용 행태가 가장 도드라지는데 TV 시청 중에 가장 많이 쓰이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TV 시청 전과 시청 중, 시청 후로 3가지 기기 이용 행태를 살폈는데 스마트폰은 정보검색과 문자·메시지, SNS 모두 시청 전이나 후에 비해 시청중에 이용하는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개인의 시청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네트워크 시청 환경에서는 소셜TV 활동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방송사는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보조화면과 연계해 콘텐츠 전파와 확산을 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실시간 시청 중심인 현재의 시청률을 보완하는 새로운 시청률 측정 방식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SBS 인기가요 차트, SNS와 디지털 판매량 점수 더한다

SBS는 음악 방송 ‘인기가요’가 ‘인기가요 차트’를 신설하며 SNS 점수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3월11일 밝혔다.

인기가요는 3월17일 방송을 시작으로 음원과 음반 판매를 합산한 점수와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 통합 점수, SBS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인 ‘쏘티’에서 진행하는 시청자 투표 점수로 가요 순위를 매긴다. SBS는 인기가요 차트가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의 ‘가온차트’와 협력하여 운영되며,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수 등 디지털 음원 판매량을 반영하다고 말했다.

다음 마이피플, PC에서도 통화를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메신저 마이피플 PC버전에 무료 음성 및 영상통화 기능이 추가됐다.

다음은 마이피플 PC버전에서 친구 프로필 화면에 보이는 무료 통화 단추를 클릭하거나 대화창 위에 있는 전화기 모양 단추를 눌러 무료 인터넷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고 3월6일 밝혔다. 이 기능은 마이피플 이용자끼리 쓸 수 있는데 전화를 걸거나 받는 이용자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또는 PC버전을 쓰는지에 상관없이 작동한다.

이와 함께 마이피플 PC 버전에 ▲영어 지원 ▲파일 전송 중 취소하거나 이어받고, 수신자가 원하는 저장 위치를 지정할 수 있는 ‘파일 전송 기능’ ▲그룹 대화방에서 친구와 함께 퀴즈나 숫자 뽑기를 즐기는 ‘게임봇’ ▲입력한 메시지에 친구 이름이 포함돼 있을 경우 해당 친구를 대화 상대로 추천하는 ‘대화 친구 추천 기능’ 등이 탑재됐다. 특히 그동안 다음은 마이피플을 국내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강조했는데 PC버전에 영어를 지원하며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서도 영어로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에 눈길이 쏠린다.

권지영 다음 소셜기획팀장은 “이용자가 모바일 뿐 아니라 PC 환경에서도 최대한의 편리함을 느끼도록 무료 통화를 비롯,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마이피플 PC 3.0으로 선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모든 사용자들에게 대표적인 유무선 통합 메신저임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피플 3.0HTML5 웹앱 메신저 ‘페이저’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웹브라우저에서 쓰는 HTML5 메신저가 나왔다.

퍼니플랜이 만든 ‘페이저’는 HTML5와 자바스크립트로 만들어진 웹메신저로, 3월1일 공개 시범서비스로 출시됐다. PC나 스마트폰에 별도 응용프로그램을 깔지 않아도 쓸 수 있다. 회원가입은 페이스북 계정과 연동해 이루어진다. 흔히 보던 모바일 메신저처럼 가입하고 나서 친구가 보이거나 추천 친구가 있지는 않다. 그대신 e메일로 초대하거나 페이스북 친구를 초대해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다.

실시간이라지만, 전용 응용프로그램이 없어 새로운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알람이 울리지 않는 단점이 있다. 퍼니플랜은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화상대가 오프라인이면 e메일을 보내 대화를 이어가게 한다고 설명했다. 페이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PC의 크롬과 사파리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됐다.

[youtube LN4NQbbeTHU 500]

→퍼니플랜의 HTML5 메신저 ‘페이저’ 소개 동영상 보기

페이스북 “친구 소식, 놓치지 마세요”

세계 최대 SNS 페이스북이 뉴스피드 디자인을 변경한다. 뉴스피드는 페이스북 이용자가 내 소식과 친구 소식, 내가 가입한 그룹과 내가 좋아하는 페이지 소식, 내가 받아보기 신청한 이용자의 게시물을 한데 모아 보는 공간이다. 친구가 백이면 백, 모두를 찾아다니지 않아도 모두의 소식이 내 뉴스피드로 모여 새 글을 보기 편리하게 한다.

페이스북은 3월7일(현지시각) 온갖 게시물을 모으던 뉴스피드에 ‘모든 친구’와 ‘사진’, ‘음악’, ‘팔로잉’ 피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모든 친구 피드는 내 페이스북 친구가 공유하는 모든 소식을 보는 공간이고, 사진 피드는 친구와 내가 좋아하는 페이지가 올리는 사진만 떼어내 보여주고, 음악 피드는 음악에 대한 게시글만 모아서 보여준다. 팔로잉 피드는 내가 좋아하는 페이지와 친구는 아니지만, 글을 구독하는 페이스북 이용자의 최근 소식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새로운 뉴스피드는 앞으로 몇 주에 걸쳐 웹사이트와 모바일 응용프로그램과 모바일 웹에 적용될 예정이다. 먼저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되고 안드로이드에는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공식 출시 전에 앞서 체험하고 싶은 이용자는 페이스북 뉴스피드 페이지에 대기자로 등록하면 된다.

[youtube _PW54Sm99ck 500]

→페이스북의 새로운 뉴스피드 소개 동영상 보기

위치기반 SNS ‘씨온’, 상점 공략 강화

스마트폰서 위치 정보를 확인하는 위치기반 SNS 씨온이 씨온샵 가맹점 1만곳을 돌파했다. 씨온은 이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하고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을 3월5일 발표했다.

씨온은 ▲이용자가 ‘3월21일, 서울 강남역, 저녁 7시, 예산 6만원’이란 공고를 올리면 조건에 맞는 지역 상점이 입찰 경쟁을 벌이는 역경매 방식의 ‘오픈비딩’ ▲씨온 모바일 앱에서 결제하면 즉시 상점에 구매 내역과 고객 위치가 전송되는 ‘모바일 결제’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아 포인트제도를 운영하기 어려운 상점을 위한 ‘나홀로 시스템 포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고객 통계와 쿠폰 사용 내역 통계, 마일리지 적립 통계 등을 한눈에 보는 ‘씨온샵 매니저’를 판올림해 씨온샵을 쓰는 상점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안병익 씨온 대표는 “지역별로 매주 1~3개 우수 가맹점을 선정해 지원하는 등 골목 상권 자영업 활성화를 위한 ‘골목가게의 재발견 프로젝트’를 상반기 내 시작할 예정”이라며 “지역 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자생력을 갖춘 초지역 경제생태계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씨온은 4월 중 영어를 지원하고 일본어와 중국어를 차례대로 추가하며 일본과 중국, 동남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씨온 앱 다운로드수는 400만건,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장소가 55만개에 이르며, 누적 1억건 이상의 ‘체크인’이 발생했고, 하루 평균 3만건 가량의 글이 새로 올라오고 있다.

▲안병익 씨온 CEO

반려동물 정보를 나누는 모바일 앱 ‘올라펫’

펫러브즈미에 이어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와 얘기를 나누는 SNS가 출시됐다.

‘올라펫’은 스마트폰에 깔아 반려동물의 사진과 정보를 공유하는 모바일 앱이다. 반려동물의 사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올라포토’와 동물병원, 용품샵, 애견카페 등 반려동물을 위한 매장 위치와 전화번호를 검색하고 올라펫 제휴 매장의 할인 서비스를 누리는 ‘올라맵’, 광고를 시청하고 적립금을 쌓아 유기동물을 위해 기부하는 ‘광고리워드’로 구성됐다.

올라펫은 아이폰안드로이드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네티즌의견(총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