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넷서점 인터파크INT 도서부문(이하 인터파크도서)이 e북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킨들’처럼 이동중에 무선인터넷으로 e북을 내려받아 읽을 수 있는 전용 단말기도 선보일 계획이다.
인터파크도서쪽은 “북토피아와 교보문고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e북 시장의 한계로 지적돼 왔던 컨텐트 부족, 책의 감성을 살리지 못한 서비스 환경 등을 극복하고, 출판 유통산업을 이끌 차세대 비즈니스로 부활시키겠다”고 사업 진출 배경을 밝혔다.
인터파크도서가 추진하는 e북 사업은 기존 PC·웹 기반 e북과 차별화했다. 무엇보다 e북 전용 단말기를 공급해 이동 중에도 실시간 컨텐트를 내려받아 읽으면서 보안 문제도 해결하겠다는 점이 큰 차이다.
인터파크도서 e북 전용 단말기는 3세대(3G) 이동통신 모듈을 탑재해 언제 어디서든 단말기에 최적화된 인터파크도서 웹사이트에 접속해 책을 구매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접속 비용은 모두 무료다. 여기에 ‘전자종이’라고 부르는 e잉크 기반 디스플레이로 눈의 피로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일 예정이다.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와도 함께 커나갈 수 있는 모델을 적극 모색해, 침체된 출판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생각이다.
박천훈 인터파크도서 e북 사업부장은 “지금까지 e북 서비스가 종이에 인쇄된 책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컴퓨터에서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면, 인터파크도서 e북 서비스는 e북을 포함한 다양한 지식·문화 컨텐트를 유통하는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컨텐트, 단말기, 네트워크가 하나로 통합된 가장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를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파크도서는 7월8·9일 이틀동안 출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e-Book 사업설명회’를 연다. 실제 서비스는 2010년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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