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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 0410/’갤럭시노트8.0′ 미국 출시

2013.04.10

구글플레이 4.0 발표, 디자인 확 달라져
구글플레이가 4.0으로 업데이트됩니다. 어제 살짝 유출되면서 그 디자인이 알려졌는데, 곧이어 공식 발표하고 배포도 시작했습니다. 앱과 콘텐츠 종류를 맨 위에 깔끔하게 정리하고 아래에 콘텐츠를 배치하는 구조입니다. 앱들을 리스트로 늘어놓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디자인이 조금 세련되게 바뀐 것이 눈에 띕니다.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이뤄지지만 국내는 아직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직접 apk 설치파일을 통해 깔아보니 콘텐츠가 배치되는 공간이 비어 있습니다. 기존 구글플레이와 관리, 노출 방법이 다른 것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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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Engadget>

삼성, 미국에 ‘갤럭시노트8.0’ 출시, ‘비싼데…’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 ‘갤럭시노트8.0’ 태블릿을 출시했습니다. 갤럭시S4와 비슷한 곡선 위주의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했고 갤럭시노트의 가장 큰 특징인 S펜이 들어갑니다. 8인치 디스플레이는 1280×800 픽셀 해상도의 TFT LCD입니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가격은 399달러입니다. 소형 태블릿의 기준이 된 넥서스7이 199~249달러에 판매되고 비슷한 화면 크기의 7.9인치 아이패드 미니가 329달러인 것에 비하면 디지타이저 펜이 달렸다고 해도 가격은 조금 부담스러운 편입니다. 아, 399달러면 2560×1600 해상도를 내는 넥서스10과 같은 가격이군요. 고르는 데 고민이 좀 되겠습니다.
<관련기사 : the Verge>

저가 태블릿 시장 경쟁 심화
삼성은 고가 전략을 펼치는데 비해 대만 기업들은 저가 태블릿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제조사로서는 안드로이드는 가격 전쟁이냐, 고급화냐를 판단해야 하는 기점입니다.

에이수스가 ‘넥서스7’로 대히트를 친 게 주변 기업들에게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에이수스는 넥서스7의 형제 제품인 ‘메모패드’에 새 제품을 추가했습니다. 독특한 것은 비아 칩이 들어갔다는 점입니다. 원더미디어 프리즘 WM8950이라는 프로세서는 1GHz로 작동하는 싱글코어 프로세서입니다. 코어텍스 A9 기반의 싱글코어 프로세서가 얼마나 힘을 내 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1GB 메모리에 16GB 저장 공간을 갖고 150달러에 판매됩니다. 넥서스7과 디자인도 닮았는데 50달러라는 가격 차이가 소비자들을 이끌지 궁금합니다.

에이서도 ‘A1-810’이라는 저가 태블릿에 대한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미디어텍의 1.2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16GB 저장공간 등을 앞세워 199유로에 판매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달러로도 199달러에 팔 가능성이 높겠네요.
<관련기사 : Engadget, Cnet>

파나소닉, 미라캐스트 셋톱 발표
파나소닉이 79.99달러짜리 셋톱을 내놓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통해 와이파이 미라캐스트를 쓸 수 있습니다. 미라캐스트로 연결되면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1920×1080 해상도까지 TV나 별도 디스플레이로 내보낼 수 있게 됩니다.

꼭 스마트폰이 없어도 그 자체로 유튜브, 넷플릭스, 훌루 등의 영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옵션으로 3D영상도 재생할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를 애플TV처럼 쓸 수 있는 장치인 셈입니다. 대신 값이 79.99달러로 더 싸고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다운받아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은 더 좋습니다. 미라캐스트는 안드로이드4.2부터 표준화가 이뤄져 대부분의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쓸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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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Engadget>

100배 빠른 인터넷 ‘구글파이버’, 미국 오스틴에도 확대
100배 빠른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구글의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가 소문처럼 텍사스 주 오스틴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습니다. 2014년이 2분기까지 오스틴 지역에 있는 모든 가구가 구글 파이버에 연결되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합니다.

현재 구글은 캔자스시티에 설치비만으로 5Mbps 속도로 7년간 무료로 인터넷에 연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비슷한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은 오스틴에서도 학교와, 병원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가비트 속도의 구글 파이버 서비스 혜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100Mbps가 기본이 된 국내에서는 그리 시급해보이지 않겠지만 아직도 인터넷 속도가 느리고 광대역통신 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미국에서는 큰 사건입니다.
<관련페이지 : 구글파이버>

아마존, 응용프로그램 클라우드 관리 더 쉽게
대표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꼽으라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들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인 ‘엘라스틱 빈스토크 ASP.NET’이 이제 아마존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결됩니다. 아마존은 “더 쉽고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합니다.

지난해 베타로 출시했던 적 있는 ‘엘라스틱 빈스토크 ASP.NET’의 서비스 제공 범위를 더 넓힌 셈이지요. 여기에 AWS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하고도 연결해 애플리케이션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보다 편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합니다. 나날이 발전하는 AWS입니다. 엘라스틱 빈스토크 ASP.NET이 제공하는 기능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한글로도 소개돼 있네요.
<관련기사 : PCWorld, Amazon>

아이메시지 또 다운, 왜 이러나
요즘 애플의 아이메시지가 종종 다운되곤 합니다. 오늘 새벽에도 4시부터 아침 9시까지 5시간동안 아이메시지와 페이스타임이 먹통이 됐습니다. 우리야 메시지 전송이 많지 않은 시간이니 큰 문제가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혼란이 있었나 봅니다.

아이클라우드를 비롯해 아이메시지가 요즘 들어 사고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쓰는 인구가 늘어나고 그만큼 처리해야 하는 메시지 양이 늘었기 때문이겠지만 왠지 제품만큼 기반 서비스도 더 완벽해져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런 일이 익숙해지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지요.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는 시스템 상태를 알려주는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합니다. 지금은 모든 서비스가 파란불이고 새벽에 두 서비스에 말썽이 있었던 것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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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페이지 : 애플 시스템 상태페이지>

야후, iOS에 더 많은 정보 공급
애플이 야후와 함께 iOS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합니다. 애플은 그동안 구글을 통해 지도와 유튜브 서비스를 해 왔고 야후와는 날씨, 주가, 그리고 스포츠 중계 등 시리의 일부 정보들을 제휴해 왔습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구글과는 계약을 종료하고 각 서비스들을 별도 앱으로 돌렸지요.

하지만 야후와는 관계를 더 돈독하게 다질 계획인가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애플이 야후 뉴스를 비롯해 야후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데이터들이 iOS에 통합되고 시리가 이 정보들을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건가봅니다. 아무래도 구글의 구글나우와 상대하려면 자료가 많이 필요할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국내에서 야후가 서비스를 철수했다는 점이지요. 지금도 iOS의 날씨 서비스를 누르면 에러 메시지를 뱉고 있는데, 기능이 추가될수록 더 구멍이 늘어나는 것 아닌가 걱정됩니다.
<관련기사 : Business insider>

한컴, 모바일 프린팅 업체 인수
한글과 컴퓨터가 영국의 모바일 프린팅 1위 업체인 소프트웨어이미징을 인수했습니다. 소프트웨어이미징은 사진, 이메일, 웹페이지는 물론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프린터 제조사에 관계없이 고품질로 인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입니다. 한컴은 이번 인수로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한 솔루션 기반기술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그러고 보니 한컴은 이미 지난해 이지포토를 인수하며 디지털 이미지 편집 기술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했는데 여기에 모바일 프린팅이 더해지는 걸 보면 최근 업데이트한 모바일용 한컴오피스와 씽크프리에도 크게 신경쓰고 있는 것 같네요. 한컴은 “글로벌 종합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네요.

EBS방송을 T스토어, 호핀에서
EBS 방송 프로그램을 T스토어와 호핀에서도 볼 수 있게 됐습니다. T스토어 ‘지상파 TV 자유 이용권’과 호핀 ‘TV매니아 무제한’ 이용권이 있는 이용자는 EBS의 ‘다큐프라임’, ‘부모’, ‘세계테마기행’, ‘방귀대장 뿡뿡이’, ‘딩동댕유치원’, ‘한글친구 아라차’의 방송분 160여편을 볼 수 있습니다.

SK플래닛은 모바일 기기로 동영상을 소비하는 주 연령층인 3,40대에게 선택권을 넓히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3월말 기준으로 호핀 가입자 중 3,40대 가입자가 전체 40%를 차지하고 전체 매출의 절반을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글에 감정 실어보낸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포스트에 감정을 이모티콘으로 표시하는 기능을 시험 중이라고 합니다. 직접적인 감정 표현을 글에 심는 것이지요.

새로운 서비스인 것 같은데 낯설지는 않습니다. 페이스북은 싸이월드의 냄새가 종종 나는데 이번엔 유독 강합니다. 과거 싸이월드는 일촌이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따라 연애중인지, 힘든 일이 있는지, 헤어졌는지 등을 가늠하게 했었지요. 미국에선 마이스페이스와 비슷한 기능으로 보는 모양입니다. 소셜 네트워크로 할 수 있는 서비스는 결국 비슷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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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 : Techcrunch>

반스앤노블, 셀프 출판 강화
미국 1위 서점인 반스앤노블이 개인 전자책 출판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반스앤노블은 자회사 누크미디어를 통해 ‘누크프레스’라는 개인 출판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반스앤노블은 2년전 이미 ‘퍼블’이라는 비슷한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는데요. 누크프레스는 퍼블과 잘 엮이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누크프레스는 기존 서점과 비슷한 화면 구조를 갖고 있고 반스앤노블 홈페이지에서도 누크프레스로 출시된 베스트셀러, 5달러 이하 작품, 신간 등만 모은 페이지를 운영합니다. 실력있는 이들이 자본과 기획사 없이도 유튜브만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기적이 출판에도 이뤄지길 기대해봅니다.
<관련페이지 : 반스앤노블>

allove@bloter.net

프리랜서 IT 컬럼니스트, 기술과 사람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싶습니다. e메일 work.hs.cho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