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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 “티맥스 윈도 뭘 공개한 거지”
by 도안구 | 2009. 07. 09

tmaxwindow090708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던 티맥스소프트의 PC 운영체제 ‘티맥스 윈도’가 7일 드디어 실체를 공개했다. 그 다음날 주요 언론들의 반응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대항마가 등장’했다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박대연 회장의 말을 빌어 “2015년 세계 PC 운영체제 시장의 30%를 점하겠다”는 포부도 의미있게 전했다. 대체로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업계에 도전장을 던진 티맥스소프트의 포부와 기개에 기대를 보내는 분위기다.

하지만, 한편에선 정반대의 분위기가 가득하다. 티맥스 윈도의 잠재적 사용자라 할 수 있는 블로거들의 반응이다. 왜 블로거들은 티맥스 윈도에 싸늘함을 넘어 냉소를 보일까.

메타블로그 서비스인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에는 ‘티맥스’를 키워드로 한 수많은 블로거들의 포스팅이 쏟아졌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견해가 주를 이룬다. 트위터에도 티맥스 관련 글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많은 의견들을 쏟아냈지만 역시 티맥스 윈도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들이 주를 이룬다.

골자는 ‘티맥스 윈도’의 실체에 대한 의문 제기다.

티맥스소프트는 7일 1만여명을 초청해 대규모 발표행사를 가졌다. 좀처럼 보기 드문 대규모 행사였다. 이 행사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날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도 “(티맥스 윈도의)실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기 때문에 공개”하게 됐다고 행사를 마련한 취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블로거들은 공개 행사 후에도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의구심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제기한 것들은 “과연 티맥스 윈도의 실체가 존재하는가?”였다. 실체를 공개한다고 했지만, 무엇을 공개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이다.

축구와 사진을 사랑하는 배리라는 블로거는 “무엇보다도 의혹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부분은, 이것이 OS임에도 부팅 화면과 셧다운 화면, 태스크나 프로세스에 대한 관리 기능 시연, 디스크 액세스나 파일 관리, 폴더(디렉토리) 구조 등에 대한 시연이나 설명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라며 “파일 카피를 아직 안만들었다? 그것은 말이 안된다. 파일 카피를 안 만들었으면 Office 시연이 가능하겠는가? 만들었으면 보여줘야 한다. 그것이 어찌보면 OS의 기본 기능이 아닌가?”라며 꼬집었다. 또 “애국심을 강조하는 지루한 신파강연이나 초보자들에게나 필요할 OS 구조 강의를 할 시간에 이런 기본적인 모습부터 하나하나 보여주었어야 한다”고 이번 발표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가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윤석찬 한국모질라재단 리더는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편의 투명하지 못한 기술의 짜집기를 본 듯 하다”면서 “어디까지가 자기네들이 한건지가 불분명하고, 티맥스 윈도라는 운영 체제와 티맥스 윈도와 스카우터라는 애플리케이션이 함께 구동되지 못하고 별도로 존재하고 있다는 점은 정말 아쉬운 부분”이라며 평가했다.

IT 전문 블로거인 칫솔블로그에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애국심에 호소해 제품을 홍보할 생각이었으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면서 “그 동안 제기된 수많은 의혹을 해소할 수 없는 이유가 수백 가지나 남아 있었다면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혹평했다. 특히 “티맥스 윈도에 대한 의혹 중 핵심은 진짜 순수 개발인지, 아니면 다른 오픈 소스 코드를 이용했느냐의 여부”라며 “이 부분에 대해 티맥스가 정확한 입장을 표하지 않은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티맥스 윈도 9에 대해 발표 전까지 큰 기대를 걸었다는 블로거 파이랜은 ‘Tmax Window9 – 티맥스 데이 소감’이란 글을 통해 “오늘 발표회를 보고 나니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며 “소녀시대 Genie 뮤직비디오가 원활한 재생이 불가능했고, 구글 메인 페인지 접속 시연도 페이지가 깨질 정도였고, 게임 부분을 구현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10년도 더 된 게임이기에 실망이 참 컸”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온라인 생중계 소식을 전한 티맥스 윈도우 블로그의 ‘티맥스 윈도 공개 행사 온라인 라이브!’에 달린 댓글 300여개도 기대에 못미친 발표내용을 꼬집는 것들이 주를 이뤘다.

이같은 블로거들의 반응은 이날 잠깐 공개된 티맥스소프트의 시연만으로는 실체를 이해하는 데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티맥스소프트가 ‘자체 개발’을 통해 관련 제품들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지만, 일부 제품의 핵심 엔진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이와 관련된 티맥스소프트의 해명이나 설명은 부족했다.

윤석찬 한국모질라재단 리더는 블로터닷넷과의 전화 통화에서 “그렇게 단기간에 브라우저를 만들기 위해서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문제는 오픈소스를 활용하겠다는 전략이 마련됐으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자사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한글과컴퓨터가 참여한 아시아눅스의 경우 투자 여력의 문제가 있긴 했지만 질좋은 제품으로 탄생된 것을 예로 들어 설명했다. 300여명이 넘은 티맥스의 개발자들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참여해 관련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면 충분히 기회는 있다는 것. 풀 타임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티맥스의 핵심 개발자들의 참여는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국내 공공 분야에 순차적으로 접근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윤석찬 리더는 “조금 끈기있는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티맥스소프트가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상생의 관계를 가져가면 티맥스소프트측이나 오픈소스 커뮤니티나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티맥스 윈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발표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선이 쏠리게 됐다.

티맥스 윈도는 앞으로 3개월 뒤 베타버전이 선을 보이고 11월부터는 공식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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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미디어랩장. 블로터TV와 소셜 분석, 전자책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원피스'의 해적들처럼 새로운 모험을 향해 출항했다. [트위터] @eyeball, [이메일] : eyeball@bloter.net
42 Responses to "블로거들, “티맥스 윈도 뭘 공개한 거지”"

그냥 다분히 티맥스를 폄하하는 일방적인 내용의 저질수준의 글이네요.
이제 처음 시연한건데… 관심어린 눈으로 바라봐야지.. 뭐 일부 개개인 블로거들의
의견이나 나열하고….
그럴려면 최소한 긍정적으로 바라도는 블러거들의 글들도 올려주던지 해야지….

이건 뭐…. MS의 똘마니도 아니고…..

이제 시작인데 좀 긍정적으로 바라보세요~!!

    미니//현대자동차가 제품 개판으로 만들었다고 지적하면 도요타 똘마니가 되나요?

    출시 3-4개월 남긴 제품 보고 ‘시작’이라고 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출시 3-4개월 전에 저모양 저꼴이면 안봐도 비됴거든요?
    개발자가 보기에 10000% 일리있는 지적들이거든요?

    남의 글보고 저질이니 뭐니 하는데, 자기 수준은 얼마나 고급이길래 그러죠?

긍정적인 부분이 뭔가요?
무슨 문제점 제기하면.. 알바로 무시하는 글이나 올리니..

긍정적으로 볼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세요.

저글 쓴사람이 MS의 똘마니면.. 당신은 티맥스의 똘마니입니까?

내가 기억하는건 티맥스에서 구동되야 할 오피스와 스카우터가 XP에서 구동시켜 보여주고
그리고 유닉스나 리눅스와의 호환성은 보여주지도 않았고 MS의 차별성이라고는 마우스 포이트가 반대로 되어 있는 거밖에 없고..

그 마우스 포인트 까지 초등학생 4학년한테 논파당하고..

칭찬할 부분이 뭔가요?

입으로만 100% 호환성입니까? 아니면 입으로만 애국심입니까?

    윈도우 뒷꽁무니 따라가기 바빠 보이더군요…
    솔직된 말로 윈도우보다 좋은점이 뭐가 있는지… ms를 쓰다가 티맥스로 바꿀려면
    뭐가 됐뜬 ms에 없는 메이트가 있어야 할텐데… 이건뭐 ms흉내내기에 바쁘니
    솔직히 실망이 무진장 컷습니다. 앞으로 3개월 후엔 베타가 나오고 정발이 될텐데
    그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비장에 카드를 꺼낼 수 있을지…
    일단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승부는 정발후에 이루어 질테니…
    하지만 이번 시연에서 실명이 조금 크긴 했습니다.

윗분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으면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국산이라서 애국심을 가지고 지켜보자는 건가요?
눈에 빤히 보이는데?

남의 일이라 함부로 말 하시지 마세요…
실체가 없는 일에 그럴 회사는 아닌듯…

kjy//실체 보여준다고 해서 갔다가 실체를 안보여주니 보여달라고 한 건데요.

기사 자체의 시각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신 분들도 있군요.. ^^;;

    kj//세상은 다양한 시각이 공존하니까요. 옳고 그름의 문제보다는 서로 다른 거겠죠.

어허…
도기자님의 글에 저역시 100% 공감합니다.

OS 만드는게 장난도 아니고, 티맥스는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만 집중했어야 했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애국심에만 호소할 것인지 한심합니다.

갑자기 오래전에 망한 815콜라가 생각나는군요. 코카콜라가 점유한 시장을 순수 국내의 것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했지만, 그 결과가 무엇이었나요? 그리고 시도가 우리 국민에게 무슨 이득을 주었나요?

이렇게 해서 내년 초에 티맥스 윈도의 첫번째 레퍼런스가 만들어 진들, 결국 나중에는 다시 다른 OS로 변경되면서 비용만 이중으로 부담하게 되는 꼴은 아닐런지… 보나마나 그 레퍼런스는 공공분야가 될 것은 뻔한데, 누가 그 첫번째 희생양이 될지… IT바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써 걱정만 하게되네요.

얼리어답터//다들 하려면 좀 제대로 해달라는 거라고 봅니다. 오픈소스를 누가 쓰지 말라고 합니까? 오히려 오픈소스 사용이 대세가 되고 있는데요. 전세계인들이 만들어 놓은 자산을 활용해 더욱 의미있는 자산을 만들면 좋죠. 기술력도 쌓고, 내부 인력들의 실력도 늘어나구요. 애초부터 오픈소스로 방향을 잡고, 저 젊은 인재들이 파기 시작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앞으로 3개월 남았다는데, 그 사이에 또 얼마나 험난하게 작업들을 하고 있을지 걱정이 앞서네요. 그냥 내년 하반기에 오픈소스를 통해 제대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면 좋겠습니다.

소녀시대 윈도우 9… 차라리 이런 OS가 나온다면 구입할 생각이 3g정도 생길듯하다…
근데 티맥스 마케팅팀 소녀시대 동영상 설마 저작권료 지불 않하고 튼건 아니겠지??
지불 못했다면 드리도록해라… 캡쳐까지해서 붙여넣기 했으니까…

기자님의 천천히 준비한다는 것 틀린야기다. 빌게이츠는 버그가 두려워서 제품을 만드는자가 아니다.
빌게이츠는 일단 만들고, 버그는 나중에 잡는 자이다. 누구보다 미래를 빨리 볼줄 아는 자이기에 성공이 가능한 것이다.
언제까지 완벽한 소프트웨어가 나올때까지 기달려야 하는 것인가? 지금 구글도 OS를 만든다. 우리는 완벽할때까지 만들고, 그때까지 기달려라..
과연 누가 기달려 주겠는가?

    처음에는 버그를 나중에 잡았었겠죠. 요즘에는 그래서 RC니..뭐니 테스트 버전을 계속 내놓고 있는 걸꺼구요.

    Win95, 98, XP가 나왔던 시절과 비교해 볼 때 세상은 더 많이 변했습니다. OS의 기능도 계속 추가되어지고 있구요. 티맥스윈도에서 블루투스 기능이나 이런 것도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능 OS에 추가하는 거 몇일이면 될까요?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브라우저니 오피스니 이런거에 한눈 팔지 말고, OS만 제대로 개발했었다면 하는 것입니다. 박대연 회장 말대로 MS와 100%호환되는 OS가 만들어지면 어플은 자동으로 쓸 수 있는 것 아닌가요?

    왜 자신의 OS와 오피스와 브라우저가 처음부터 꼭 필요할까요?

    ymy//마이크로소프트가 사업을 시작할 때랑 동일하게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라고 봅니다. 시장도 서로 다르고, 당시 상황과 지금은 너무나 많은 차이가 있죠. 단순 버그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연에서 많은 블로거들이 지적했던 건 버그가 아니었습니다. 제품 자체가 완성되지 못했다는 것이죠. 티맥스한테 도전하지 말라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알파라고는 하지만 알파 수준도 안됐던 것이 사실 아닌가요?

티맥스가 인재를 뽑는군요. 갑자기 AntiTrust란 영화가 생각이 납니다. 시냅스란 기업이 독점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 인재를 끌어모으고 개발자들을 일일히 감시하면서 개발완료일자를 맞출려고 하던 모습. 티맥스도 그 개발완료일을 맞추기 위해서 무엇이든 하지 않을까 했더니, 사람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과연 말한 날짜에 뭔가 나오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저를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원문 링크는 노출 안시키신다고 하더라도 이왕이면 이름을 제대로 써주셨으면 좋았을 듯 싶네요. 저는 미국에 거주하고 있고 실제로 이름을 Barry Lee 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베리가 아니고 배리 입니다. 뭐 별 차이 없는 듯 싶기도 하지만 Berry(베리)라고 쓰면 딸기가 되거든요. 남자가 “제 이름 딸기인데요” 그러기는 좀 뭣하네요.

어느 님 글 보다 울컥해 글 남깁니다.
T사를 일방적으로 미워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기대하는 만큼 관심을 갖고 그 행보를 지켜보는 분이 더 많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그 행보가 “불안불안”하다는 거죠.
그 “불안불안”을 좀 적절히 해소해주면 좋겠는데, T사를 보면 아직 그게 부족해보입니다.
잠재적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발표가 “쇼”에 그치면 안되겠죠?
제가 아는 한 도 기자님은 “똘xx”보다는 T사에 대한 애정이 더 많은 분입니다.
아마도 그 어느님은 어리시거나 널리 보지 못하는 분 같으시네요(쿨럭, 죄송!)

제발 상식이 통하는 상식적인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 상식이란 내 주관적 관점의 상식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통용되고, 일정 수준의 지식이 있는 대중이 합의적으로 상식이라고 하는 상식을 말합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정치 공방이나 쟁점 접근도 각각의 상식에 의거한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발표건도 비난과 비판의 구분을 못하는 상식 부족 현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틀리다가 아니라 다르다고 하신 도 기자님의 판단이 100%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해당회사의 발전을 위한 진심어린, 누구나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상식 (물론 전문가로서의 안목이 더 큰 역할을 하셨겠지만…)으로 이 기사를 쓰셨다고 믿습니다.

도안구님…
어떻게 이 내용을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에 비교 합니까…ㅋㅋㅋ

어이없네요…

도요타가 자동차 시장의 99%를 차지하고 있기를 합니까…
현대자동차가 차를 개판으로 만들기를 했습니까…

비유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되네요.

    앙기//좋은 비유 부탁드립니다.

    그럼 이런것은 어떤가요?

    모사가 “우리가 항공모함 만들었다. 그것도 핵으로 운영되는 미국식 최신 항공모함보다 더 뛰어난 항공모함이다. 거기에다가 전투기랑 공격헬기도 만들었다. 다 독자기술이다.”

    사람들은 그것을 보여달라고 했지요.
    발표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앗.. 그런데, 항공모함 사진만 몇 시간 동안 계속 보여주다가 10분만 실물 공개를 하는 겁니다. 전투기라는 것도 F15와 비슷하게 생겼고 말이죠.
    더구나, 전투기 이륙을 미군 항공모함을 빌려서 하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지요.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될 때가 있지 어떻게 시연보고도 감싸는 사람들이 있을까요.
이래서 인간은 참 다양하다고 하는군요.

음. 아닌건 아닌겁니다.

3개월 뒤 베타출시, 11월에 시판…

원래 사람은 장담하면 안되지만 이건 뭐 불가능한거 아닙니까.

티맥스 관계자가 말하기를 OS 개발하다 이혼한 개발자도 있다고 아주 자랑스럽게 이야기 했다는데 정신상태가 올바로 박혀 있는지부터 의구심이 생깁니다.

이거 웬지 씁쓸하구만

그나마 근근히 유지되고 있는 우리나라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먹칠을 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OS라는것이 독자 개발도 힘든데 호환성을 목표로 개발했다면 여러 다른 기술들을 차용할 수 밖에 없겠죠. 나중에 드러나겠지만 티맥스 윈도는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이미 개발중이었던 Windows 호환용 기술에서 여러가지를 차용했거나 많은 부분을 기반으로 했을것입니다.

제가 열받는것은 오픈소스를 차용했으면 GNU정신에 따라 분명히 오픈 소스의 사용 여부에 대해 밝히고 개선이나 추가된것이 있으면 공개하는것이 차용한 사람의 도리인것을 이것을 교묘히 포장해 마치 자신들의 것인냥 발표하는 꼴이 가서 귀싸대기를 한대 날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애국심에 호소할것이 있고 안 할것이 입니다. 언론이 과대포장에 애국심호소까지 사기일지도 모르는 행각에 놀아나는것이 아닌가 걱정됩니다.
밝힐것은 정정당당히 밝히고 떳떳히 시작하는것이 진정한 애국입니다.

심형래의 디워가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건 왜 일까요?

몇몇 객관적으로 보려는 분도 계시네요… 하지만 대부분이 자기 눈에 보이는대로 한 제품을 평가하고 의구심을 풀어 주지 않느냐며 떼쓰는 곳으로 보입니다.

10분을 시연을 했건 1시간을 시연을 했건 제품 존재 여부를 보여주기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인스톨을 못 보여줬다고 실체가 없는 것인가요? 인스톨러 아직 못 만들은 것 같습니다. 거기까지 만든 거지요… 동영상 플레이하다 멈추고 스타 연동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고 뜨는 부분만 보여주고 이후 부분은 리플 보여주는 OS가 있는데 이게 MS제품으로 화면만 바꿔서 시연하는거면 그렇게 했을까요? 시연을 보여 주는게 실체를 보여주지 않고 사진을 보여주는 것과 비교가 되나요? 자체 오피스와 브라우져가 현재 자체 OS에 뜨지 않고 MS 윈도우즈에 뜨는 거면 실체가 없는 것이고 의미가 없는 것인가요? 아직 자체 OS에 이식하지 못한 것이지요. 진짜로 이식될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르지만 거기까지 보여준 겁니다.

완성도나 기능상 미흡한 부분 아직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여준 것을 인정하지 않고 더 보여줘야 실체가 있음을 인정하겠다고 떼 쓰시는 분들은 좀 더 참고 기다려 봅시다. 자체 OS 시장에 좀 늦게 출시한다고 우리가 피해보는 게 있나요? 써 보고 싶은데 못 써보니 안달이 날 수도 있겠죠… 릴리즈가 계속 미뤄지는 블리자드사도 동영상만 보여주고 계속 출시 미뤄지는 게 다반사인데 이런 식으로 얘기하진 않습니다.

이 회사를 욕하고 그 창업자를 함부로 얘기하는 것은 같은 한 배를 타고 고생하며 한국의 OS를 만들어 가는 그 개발자 분들도 같이 싸잡아 욕하는 겁니다. 그 분들은 생각이 없어서 이런 속임수에 장단 맞춰 꼭두각시처럼 일하겠습니까… 비판적인 시각과 견해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그분들이 생각못하는 부분들에 대해 이런 부분도 생각해서 만들어 달라고 하면 얼마나 고맙게 그들이 받아들이겠습니까… 애국심에 호소하는 게 아닙니다. 혼을 받쳐 열심히 개발하는 그래서 자기 제품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개발자들을 위해서라도 혼자만의 생각으로 무심코 던지는 말들은 한번 더 생각해서 토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티맥스의 OS, 오피스, 브라우져 개발자들을 대변하는 마음에서 제 의견을 적어 봤습니다.
(제 글에 혹 마음 다치신 분들이 있다면 사죄하겠습니다.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바보도 있다고 봐 주시기 바랍니다^^)

    있는 그대로 본다는것은 참 좋은 애기인거 같습니다.
    허나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지고 보는 이유 중에 하나가 무엇일까요?
    시연 몇일전에 스샷을 회사에서 배포 한것으로 압니다.
    아마 이 일도 모른체 글을 남기신건 아닐거라 봅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스샷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죠.
    포토샵으로 조작 되어 버린 말도 안되는 조작된 스샷이었죠…
    혹시 모르시는 분들은 http://offree.net/2636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더 심하게 나온 곳도 있지만 수위가 가장 낮은 곳입니다.

    조작된 스샷으로 기대했는 사람들을 실망으로 몰고 간게 누구인지요?

    그리고 하게된 시연회를 의구심과 비판적으로 보게 되는건 당연한게 아닌지요?

    시연회에서 조차 이에 대한 아무런 애기도 없었던 걸로 압니다.

    보여진걸 보고 그대로 사람들은 받아 들이고 잇는 것입니다.

    보드게임도 아니고… 대략 올해 말쯤에 상용판매를 시작할 OS라면 지금쯤 누구든 다운로드를 해서 써볼 수 있는 RC 버전 같은게 나오던지.. 최소한 시연에서 기본적으로 준비했던 시연내용은 제대로 되었어야 말이 됩니다.

    그리고 자체 오피스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게 자기네들 OS에서 안돌아가고 MS윈도우에서 돌아간다는게 말이 되나요? 곧 팔거라는데? 자기네들 OS에 실어서 팔 오피스 제품인데 XP로 먼저 개발하고 그걸 포팅하나요? 자바로 만든 것도 아니고 -_-

당근 보았습니다. 실망스러운 스샷 공개였습니다. 저도 조작된 스샷을 왜 공개했는지 의문이 들고 안하니만 못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MS윈도우에 스킨 조작해서 OS 시연하는 거라면 거기에 당근 화면 덤프 기능이 있고 각종 스샷프로그램이 있는데 어떻게 그런 짜집기한 스샷이 나왔을까요? 지금 만들고 있는 OS에 화면 덤프 기능과 스샷 지원하는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이 없기 때문은 아닐까요?

조작된 스샷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걸로 이 OS가 가짜라는 증거는 될수 없습니다. 그냥 스샷 프로그램이 없는 OS라고 생각됩니다.

뭐, 다들 구리네 어쩌네 하는데, IT업계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 OS개발이라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건지… 앞으로도 계속~~~ 쭈욱~~~~ MS의 노예로 살고 싶으면 OS개발이고 자시고 관두고 온라인 게임이나 만드는거고, MS의 횡포에 더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누군가는! 그 누군가는! 도전을 해야 하는 겁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애국심으로 물건 사는 사람이 어디 있냐구요? 이런 때는 애국심을 발휘해야 하는 겁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프로그램 있었습니까? 그리고, 완벽한 프로그램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래머 있습니까? 있다면 신이겠지요. 윈도우3.1 누가 쓰기나 했습니까? 티맥스 윈도우도 처음이야 미약하지만, 애국 유저들이 애정을 가지고 사준다면, 차기 버전은 점차 나아 지겠지요.

Lee DH//좋은 제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IT업계 입장에서 보지 마시고 소비자 눈 높이에 맞춰 주길 바라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다들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글들이 있네요. 주로 오픈소스 측에서 말씀하시는 듯합니다(제 추측일 뿐이지만). 하긴… 소프트웨어 개발하면서 오픈소스 보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 있을까요?

티맥스 윈도우 발표장에 갔습니다. 전 윈도우보다 솔직히 스카우터에 더 끌립니다. 지금도 파폭을 이용해서 글을 올리고 있는데, IE Tab이 좋긴 하지만, 브라우저 자체에서 ActiveX를 지원하되, 웹표준을 준수하는 브라우저가 있으면 좋겠군요. 그걸 티맥스 윈도우 발표장에서 봐서 좀 씁쓸하긴 했지만요.

전, K-DOS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운영체제라는 것이 얼마나 힘들게 만들 수밖에 없는지를 이해한다고 생각합니다. MS Windows 호환기술 기반을 만들었던 측에서는, 의도야 어찌됐든 간에, 결국 그냥저냥 매니아틱하게 가기만 했을 뿐, 변화를 이끌어내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티맥스 윈도우도 마찬가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다만, 그런 분들의 성과 자체를 단순히 [수준이 낮다]라는 형태로만 보기보다는, 지금의 수준이 저 정도로구나… 정도로 보면 어떨까 싶네요. 개발하다 이혼한 개발자의 이야기를 자랑스레 했다는 이야기만으로 티맥스를 너무 요상하게 이야기하는 글들을 보면…. 씁쓸하기 이를 데가 없네요. 그런 이야기가 나오게 된 배경은 전혀 이야기하지 않는 걸 보면…. 그냥 본 대로 배우는 것인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제 그 이야기는, 그런 개발자가 있으니 자랑스럽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티맥스 윈도우라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큰 노력을 들였는가를 하소연하는 것으로 제게는 들렸습니다. Multi-OS Compatiable로 가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는가…. 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했던 일종의 양념?

그래서 그 개발자가 참 안쓰러웠더랬지요.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아내가 티맥스 윈도우 발표장 기사를 보고는 나중에 전화 한통 쯤 하지 않을까? 하는.

티맥스 윈도우, 티맥스소프트 측의 말로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오픈소스의 여러 프레임들을 빌려왔더라도, 그것을 상품화시킨 기술은 티맥스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품이 발매되기 전에, 시험판 정도를 보고서 비판을 해도 하고 싶습니다.

7월 7일…. 단지 시연이었을 뿐, 완성된 버전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한참 제품을 만들고, 핵심 기능을 보여주고 싶은데, 아직 여러 수정할 부분이 남아 있었고, 그래서 오류는 많이도 나왔습니다. 솔직히 발표회장 가면 일반참가자라도 시연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발표회장에 갔었습니다만, 실망은 컸지요.

전 그래도 시연한 제품이 여러 오픈소스 기술의 짬뽕판일 뿐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발표를 그래도 믿고 싶습니다.

적어도 오라클이나 볼랜드 같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벤더들과 국내시장일 뿐이지만 맞짱을 뜨는 기업이 그리 많진 않습니다. 그 중에서 티맥스는 그나마 선두를 달리고 있고요.

그냥저냥 WAS시장에서 먹고 살아도 충분할 사람들이 DBMS를 만들고, OS를 만들고, 브라우저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의 도전을 지켜봐주면 좋겠군요. 더불어서 제품이 나오면 그때 채찍질해도 늦진 않습니다.

[눈높이]라는 것은 [애정]이 있을 때 나오는 것인데…….

    /수학나라 님

    스카우터를 기대하신다니.. 이분야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군요..

    xp상에서 돌아가는 웹브라우져는 IE컴포턴트를 그대로 가져다 쓸수 있습니다. 비주얼씨로 만들면 한시간만에 IE호환 브라우져 개발이 가능합니다.

    파이어폭스나 크롬이 그걸 못해서 엑티브엑스가 안돌아가는게 아닙니다. 엑티브엑스의 문제점 때문에 안쓰기로 한거지 못하는게 아니란겁니다.

    그게 티맥스윈도우에서 실행된거라면 혹시 기대를 가져도 될지 모르겠으나 …xp 상에서 실행된것이고 또한 IE와 똑같은 팝업창이 뜬걸로 봐서는 아주 간단히 IE컴포넌트 가져와서 실행되는 브라우져에 불가합니다.. 한마디로 애들 장난으로도 만들수 있는겁니다.
    공개자료실가면 그렇게 만들어진 웹브라우져들이 수북히 있으니 다운받으셔서 쓰시기 바랍니다.

/수학나라 님

쓰신글을 보니 이것저것 용어는 아시는게 많은듯하지만 그런 사람을 선무당이라고 하죠..
왜 많은 전문가들이 티맥스윈도우를 보고 냉소를 금치 못하는지 깊게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0월공개.11월 정식발매라고 이야기한지 한 3개월 된거같은데..

현재시간 11월9일.. test판 공개도 없다.. 티맥스 구조조정 이야기도 나온다.
항간에 티맥스 원도 개발로 자금력 엉청 소진한다는..
지금어느정도 작업이 개선되었을까.. 궁금하네…

개발쪽에 있는 사람들은 티맥스를 칭찬하고 티맥스윈도에 대해 기대를 했다.
티맥스같은 회사로 가고 싶다는 말을 하는 사람도 많았다.
반면에 영업쪽에 있던 사람들은 티맥스윈도는 연말 정부돈 따먹기용으로 만드는(공공기관이 의무적으로 구매하나 아무도 쓰지 않는.. 설치는 되나 기능하지 않는..) 것일 거라고 예측을 했다.

오픈된 결과는 후자에 더 가까와 보인다. 이런 일에 대한 예측은 언제나 시장과 돈이라는 환경내에서 싸우는 영업들이 더 정확하다..

티맥스를 욕하지는 말자..
오픈된 이후 개발자들은 티맥스를 성토하는 사람들로 바뀌었고(이건 냄비기질이 아니라 당연한거다. 기대가 크고 신뢰가 크면 배신도 커진다.)
영업하는 사람들은 한국에서 저런 짓 하면 안되지.. 하는 어느 정도의 질책과 동정이 섞인 반응을 보였다.

그래.. 한국에서 OS 같은 거, 사용자용 기초프로그램 같은 거.. 만들면 안된다….

자. 살. 행. 위 이다..

이걸 뭐? 윈도우7의 반값에 판다고 -_-

그냥 줘도 안한다 가따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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