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소셜댓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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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판 소셜댓글 서비스가 나올까.

구글은 자사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구글플러스’ 계정으로 이용하는 댓글 서비스를 4월18일 ‘블로거’에 붙였다. 블로거는 구글이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다. 국내로 치면 네이버 블로그, 다음 블로그, 티스토리와 비슷하다.

사용법부터 보자. 구글플러스 이용자는 블로거의 블로그에 방문했다가 로그인한 채로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댓글을 쓸 때는 내 구글플러스 계정에도 같이 등록할 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즉 ▲해당 블로그에만 글을 남기거나 ▲내 구글플러스 계정에도 흔적을 남기거나 ▲내가 만든 구글플러스 친구 목록이자 구독 목록과 비슷한 ‘서클’에 보이게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또는 셋 모두를 선택하는 게 가능하다.

구글의 댓글 서비스는 대댓글 기능도 넣었다. 남이 쓴 댓글이나 내가 쓴 댓글에 답변을 쓸 수 있다. 다른 사람이 내 댓글에 토를 다는 게 싫다면 ‘댓글 차단’을 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댓글을 쓰면서 선택하면 되는데 썩 잘 작동하지는 않는다. 구글플러스에도 이와 비슷한 기능이 있는데, 글을 공개하고 나서도 댓글을 차단할 수 있다. 구글플러스 안에서는 대댓글은 달 수 없다.

구글은 이용자가 댓글을 달며 공유 범위도 정하게 했다. 구글 앱스 계정으로 만든 구글플러스 계정을 쓰는 이용자는 댓글을 달 때 다른 사람이 이 댓글을 공유하지 못하고 내 구글 앱스 그룹 안에서만 보게 할 수 있다. 이렇게 작성한 댓글은 작성한 당사자라도 구글 앱스로 로그인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 나머지 구글 앱스 이용자도 마찬가지다. 구글 앱스 이용자끼리 정보를 공유하는 데 유용하게 쓸 수 있으리라.

구글플러스 댓글은 최신순, 인기순으로 정렬해 볼 수 있으며, 내가 서클에 등록한 사람의 댓글만 모아서 보는 방법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마음에 드는 구글플러스 댓글은 링크를 복사해 공유할 수 있다. 복사한 링크는 글 작성자의 구글플러스 프로필과 연결돼 있다.

구글의 소셜댓글은 아직 구글플러스 외에 다른 SNS를 연결하지 않는다. 적용된 서비스 또한 구글 공식 블로그와 블로거로 한정돼 있다.

다양한 SNS로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국내 소셜댓글 서비스로 ‘라이브리’와 ‘티토크’ 등이 있으며, 블로그나 웹사이트 등에 붙여서 쓸 수 있다. 네이버와 다음 뉴스에 적용된 댓글 서비스는 해당 포털 서비스 안에서 작동한다. SK플래닛은 ‘아포가토’라는 게시판 성격의 소셜댓글 서비스를 내부에서 개발한 바 있다.

구글플러스 소셜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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