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스토리, 유료 계정 시범 운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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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토리의 기업용 계정 ‘스토리플러스’는 어떤 모습일까.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에 스토리플러스라는 유료 서비스를 3월27일 시범 운영하기 시작했다.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토 이용자가 사진을 공유하는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으로 2013년 1월 기준 3250만명이 가입해 쓴다.

카카오 관계자는 “시범 운영중으로 계정은 차례대로 열리고 있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이용자 사이에 퍼지고 있고, 70여개 업체가 운영 중”이라며 “월 5만원에 제공하는 유료 상품”이라고 4월19일 밝혔다. 단,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쪽은 정식 서비스 시작일자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카카오는 2012년 11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친구 수 제한이 없는 스토리플러스를 2013년 상반기 중 출시한다고 얘기했다.

현재 운영 중인 스토리플러스로는 경찰청 온라인 소통계, 길벗출판사, 나이키스토어, 미스틱89, 2AM, 양준혁 야구재단, 어뮤즈파크,  에뛰드,  엘리트 학생복, 잡코리아, 잡코리아신입사원, 잡코리아엄마취업, 컨버스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본사가 있는 경기도는 도 차원에서 5월1일부터 스토리플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토리플러스가 카카오스토리 일반 이용자의 계정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 글이나 사진을 올리고 그 글에 친구들이 댓글을 다는 모습은 여느 이용자 계정과 비슷하다. 카카오스토리 스토리플러스에는 일반 이용자에게 있는 친구 수 제한이 없다. 일반 이용자는 카카오스토리 친구를 500명까지만 둘 수 있다. 친구를 맺을 때에도 서로 신청하고 수락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스토리플러스는 이 과정 없이도 내 소식을 다른 이용자가 받아보게 할 수 있다.

미스틱89를 예로 스토리플러스를 살펴보자. 먼저 카카오스토리에서 ‘미스틱89’를 검색한다. 친구들을 검색할 때와 달리 빨간 단추가 달린 미스틱89 스토리플러스가 목록에 뜬다. 원래대로면 ‘친구신청’을 해야 미스틱89의 소식을 받아볼텐데 스토리플러스는 ‘소식받기’ 단추만 누르면 된다.

카카오스토리는 2012년 3월 출시돼, 2013년 1월 기준 총 10억개 게시물이 등록됐다.

▲카카오스토리 스토리플러스는 ‘친구찾기→스토리 아이디로 친구찾기’에서 검색해 찾을 수 있다. 아직 정식 서비스 전이라 스토리플러스를 안내하는 별도 공지 글이나 공간은 마련되지 않았다.

▲스토리플러스를 검색하면(왼쪽) 일반 이용자를 검색했을 때와 다르게 검색결과에 프로필 사진에 빨간 단추가 달린 계정이 나온다. 검색할 때는 계정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해야 한다. ‘잡코리아’와 ‘잡코리아엄마취업’, ‘잡코리아신입사원’ 계정이 있으나, ‘잡코리아’라고 검색하면 잡코리아엄마취업과 잡코리아신입사원은 검색결과에 나오지 않는다.

▲소식받기를 선택한 스토리플러스는 친구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플러스 계정 모습. 500명 친구 수 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스토리플러스의 소식을 그만 받고 싶을 때는 해당 계정 프로필에서 ‘소식 끊기’를 누르면 된다.

▲스토리플러스 소식에 댓글과 스티커를 남기고, 내 카카오톡 친구에게 채팅 메시지로 또는 내 카카오스토리에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