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DB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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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제공 범위를 NoSQL과 같은 데이터베이스(DB) 영역으로 넓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5월15일(현지기준)부터 17일까지 열리고 있는 ‘구글 I/O 2013’에서 구글은 비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인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를 선보였다. 빅데이터 등 대용량 데이터 처리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겠다고 나선 셈이다.

크리스 람사데일 구글 제품 매니저는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는 NoSQL과 같은 비관계형 DB를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라며 “SQL 같은 방식으로 질의를 처리하고 AICD 트랜잭션도 보장한다”라고 설명했다.

googld cloud datastore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는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인 ‘구글 컴퓨트 엔진’의 한 부문으로 데이터센터 크기의 상관없이 규모 가변성과 확장성을 보장한다. 구글에서 개발한 분산 데이터 관리 시스템인 구글 ‘빅테이블 DB’에 기반해 작동하며,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그동안 구글은 구글 파일시스템, 스패너 등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등을 꾸준히 발표했다. 정형 데이터뿐만 아니라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술 노하우도 쌓아왔다. 빅데이터 처리에서 빠지지 않는 ‘하둡’과 같은 기술은 구글 파일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을 정도다.

이번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 출시를 통해 구글은 단순 기술 공개에서 만족하지 않고 직접 서비스하기에 이르렀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경쟁 업체에서 다이나모DB 같은 NoSQL DB를 서비스하는 데 자극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글은 아직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를 정식 서비스로는 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구글 컴퓨트 엔진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로, 클라우드 데이터스토어의 사용 방법과 가격 등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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