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게임위클리] 유니티 엔진, 삼성 타이젠 지원

2013.05.26

“새로운 캐릭터가 떴는데 나만 몰랐네!”

국내외 최신 게임소식에 어쩐지 뒤처지는 기분이라면, 블로터닷넷이 매주 일요일 전해 드리는 ‘게임 위클리’를 참고하세요. 한 주간 올라온 게임업계 소식을 전달합니다. 굵직한 소식부터 작은 이야기까지, ‘게임 위클리’는 게임 매니아를 위한 주간 게임 뉴스입니다.

game_weekly_ver_5_500

모바일게임 소식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삼성 타이젠 지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유니티 엔진을 통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용 운영체제(OS) ‘타이젠(Tizen)’을 지원할 예정이다.

존 구데일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아시아 지역 총책임자는 미국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23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 2013’의 키노트 강연을 통해 ‘타이젠’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덕분에 개발자들은 빠르면 올해 말부터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한 프로젝트를 타이젠 스토어를 거쳐 타이젠용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에 선보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타이젠은 리눅스 기반의 오픈소스 OS로, 삼성전자와 인텔 등으로 결성된 타이젠 연합의 주도 하에 개발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 스마트TV,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다양한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다.

데이빗 헬가슨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의 CEO는 “유니티와 타이젠은 콘텐츠를 보다 쉽게 제작하고,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을 지원하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라며 “오픈 소스로서 큰 시장 잠재력을 가진 타이젠이 유니티 커뮤니티의 개발자들에게 성공으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아직 제품이 출시되지 않은 타이젠에 유니티 엔진의 지원은 의미가 크다. 실제로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기기용 OS를 널리 보급하는 데는 게임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기존 모바일 기기에 게임을 출시하고 있는 개발자도 타이젠이라는 또 하나의 시장을 갖게 될 것이라는 점도 기대되는 점이다.

unity_tizen_500

넥슨

프로야구 포 카카오: 넵튠이 개발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스마트폰용 야구 게임 ‘프로야구 포 카카오’에서 게임 출시 100일을 기념해 대학교 동아리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전국 대학교 소속 동아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6월5일까지 자신이 속한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프로야구 포 카카오’ 게임을 즐긴 후 ‘프로야구 포 카카오’ 공식 카페에 동아리 소개 글과 동아리 회원들의 구단주 이름, 게임 소감을 남기면 된다.

총 10개 동아리를 선발해 6월21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선발된 동아리에는 각각 100만원의 동아리 활동 지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비스 100일 맞은 ‘프로야구 포 카카오’는 넥슨의 스마트폰용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넥슨 프로야구마스터 2013’의 카카오 버전이다. ‘도전모드’를 통해 획득한 점수로 카카오 친구들과 순위경쟁을 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이후 지금까지 게이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nexon_500

컴투스

블레이드 러시 포 카카오: 컴투스가 개발해 서비스하는 새 모바일 게임 ‘블레이드 러쉬 포 카카오’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동시 출시됐다. ‘블레이드 러쉬 포 카카오’는 향수를 자극하는 2D 그래픽을 내세웠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조작방법과 시원한 타격감을 함께 담아낸 액션 게임이다.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 계정을 통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블레이드 러쉬 포 카카오’는 사방에서 몰려오는 몬스터를 상대로 전투를 즐기는 동안 기술을 통해 화려한 액션을 펼칠 수 있다. 3명의 캐릭터가 고유의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다. 다양하게 무기를 선택하고, 강화하면서 게이머만의 전략을 세울 수도 있다.

blade_rush_500

카밤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더 게임: 카밤이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더 게임(이하 분노의 질주)’을 출시했다. 애플의 iOS와 구글 안드로이드를 쓰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카밤의 밴쿠버 스튜디오인 익스플로딩 배럴 게임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분노의 질주’는 유니버설 픽처스의 블록버스터 영화와 똑같이 런던을 배경으로 한다.

‘분노의 질주’는 영화처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레이싱 게임이다. 게이머는 이번 6편에 등장하는 유명 캐릭터와 나란히 경주할 수 있다. 스트리트 레이싱이나 강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게이머 입맛에 따라 자신의 차량을 튜닝할 수 있으며, BMW나 혼다, 닷지, 포드에서 제공하는 새로운 차도 얻을 수 있다.

‘분노의 질주’는 카밤의 첫 부분 유료화 레이싱 게임이기도 하다. 카밤은 ‘분노의 질주’를 통해 ‘킹덤 오브 카멜롯’과 ‘호빗: 중간계의 왕국들’의 고수익 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분노의 질주’는 카밤 게임 최초로 한·중·일 3개 국어로 서비스된다.

kabam

온라인게임 소식

네오위즈게임즈

슬러거: 게임포털 피망이 서비스하고, 와이즈캣이 개발한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가 국내 야구게임 중 처음으로 게임 속에서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에브리온TV와 제휴를 통해 게임 화면 속 중계창을 마련해 프로야구 모든 경기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이용자들은 경기 시청을 위해 게임을 종료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야구 생중계와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구 중계는 슬러거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응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됐다. 각 구단 팬들끼리의 소통을 돕겠다는 취지다.

프로야구 중계 업데이트와 함께 ‘슬러거, 이기적인 서포터즈를 찾아라’ 이벤트도 오는 6월3일까지 진행된다. 매일 경기를 완료한 후 지급받은 응모권으로 퍼즐을 맞추면 단계에 따라 다양한 드래프트권을 지급하며, 최종 단계의 퍼즐을 완료한 이용자 중 200명을 추첨해 6월 중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 홈경기 입장권도 증정한다.

프로야구 생중계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게이머는 ‘슬러거’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neo_tv_500

프로젝트 블랙쉽: 네오위즈게임즈가 새 게임 ‘프로젝트 블랙쉽(가칭)’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블랙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 네오위즈씨알에스가 국내 개발진을 구성해 개발 중인 MORPG다.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정교하고 역동적인 액션이 특징이다.

특히, 주변 환경과 연동돼 물건을 파괴할 수 있다는 특징은 ‘프로젝트 블랙쉽’의 핵심 재미요소다. 게임 속에서 전투를 벌일 때 난간이나 벽을 무너뜨려 적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등 보다 실감 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오위즈게임즈의 이번 발표 행사에는 박성준 네오위즈 씨알에스 PD가 나서 게임의 콘셉트와 특성, 주요 콘텐츠, 앞으로의 일정 등을 소개하고 게임을 시연했다. 게임 속 액션을 느껴볼 수 있는 영상과 중세 시대 배경의 세계관 영상이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프로젝트 블랙쉽’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차세대 성장 동력이 될 중요한 작품”이라며, “네오위즈 씨알에스와 적극 협력해 최고의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블랙쉽’은 2014년 1분기에 첫 비공개 시범서비스(CBT)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black_ship_500

엑스엘게임즈

아키에이지: 엑스엘게임즈의 ‘아키에이지’가 ‘아키데미 어워드’를 실시한다.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게임’이란 취지로 열리는 ‘아키데미 어워드’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패러디한 아키에이지만의 콘테스트다. 컷 만화와 팬아트(일러스트), 꾸밈 옷 디자인 등 세 부문에서 진행된다.

컷 만화 부문은 게임 스크린샷 등을 배경으로 하고 말풍선으로 대사를 삽입한 두 컷 이상의 그림을, 팬아트 부문은 아키에이지 캐릭터나 콘텐츠에 관련된 직접 그린 그림을 출품하면 된다. 꾸밈 옷 디자인 부문은 게임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외형 복식을 디자인하는 어워드다.

응모기간은 오는 6월12일까지다. 참여하고 싶은 게이머는 아키에이지 공식홈페이지 열린 게시판에서 이벤트 태그를 걸고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게이머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각 부문 대상에게는 그래픽 카드 ‘엔비디아 지포스 GTX 680’이 증정된다. 부문별 우수상 2명에게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660Ti’가 지급된다. 수상작들은 게임 속에서 일정기간 동안 전시된다. 특히 꾸밈 옷 디자인 부문 대상 수상작품은 실제 게임 의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archage_500

워게이밍

오픈소스 개발 재단 지원: 전략 게임 전문 개발업체 워게이밍이 주요 오픈소스 개발 재단에 대한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재정지원 대상은 리눅스 소프트웨어 재단, 장고 소프트웨어 재단, 그리고 위키미디어 재단 등 3곳이다.

워게이밍은 성공적인 게임 타이틀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오픈 소스 기술을 활용해왔다. 기존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라 앞으로 이 같은 오픈소스 기술이 더욱 성장하고 진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하기 위해 기술 개발 업체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막심 멜니카우 워게이밍의 솔루션 설계자는 “워게이밍은 서버 가동에는 리눅스를 활용하고, 웹 프로젝트 체계 수립에는 장고, 연구 활동에는 위키미디어를 적용하는 등 이미 다양한 오픈 소스 기술들을 활용해 게임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라며 “이 같은 기술이 앞으로 더욱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도울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wargaming_500

sideway@bloter.net

기술을 이야기하지만, 사람을 생각합니다. [트위터] @Sideway_s, [페이스북] facebook.com/sideways86, [구글+] gplus.to/sideway [e메일] sideway@blot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