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T, 트위터 소통 대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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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 쌍두마차인 KT와 SK텔레콤이 트위터 열풍에 합류했습니다.

KT는 @ollehkt(http://twitter.com/ollehkt)라는 이름으로 아이디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SKTelecom_blog(http://twitter.com/sktelecom_blog)라는 아이디로 등록했습니다.

두 회사 모두 회사명 아이디를 선점 당해서 새로운 아이드를 만들었습니다. 트위터의 경우 인터넷 초창기 도메인을 선점했던 것과 마찬가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대부분의 통신사들의 사명을 이용한 아이디가 이미 등록돼 있습니다.

KT는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 25분에 “당신을 위한 최고의 감탄사 olleh kt ! 여러분을 위한 최고의 소통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하세요.”라면서 재잘거림을 시작했습니다.

ollehkttwitter

이 글을 쓰고 있는 7월 27일 10시 14분 현재 691명의 팔로워가 있습니다. KT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자 “많은 분들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실 반응들이 없으시면 어쩌나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는데 재밌어 해주시고 많은 충고도 주시구요..정말 감사드립니다. 기대하시는 “현피”대신 선의의 경쟁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답글을 올렸습니다.

SK텔레콤의 참여는 약간은 의외입니다. SK텔레콤은 미투데이라는 국내 마이크로블로깅이 등장한 후 토씨(http://tossi.com/main.do) 서비스를 만들면서 이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트위터가 국내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어서 그런지 SK텔레콤 측도 아이디를 개설하고 새로운 소통에 나섰습니다.

SK텔레콤은 KT에 비해 훨씬 먼저 트위터에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5월 28일 오후 4시 58분에 “IT 챌린지, 나를 바꾸다.  http://www.sktstory.com/2 “라는 글을 처음으로 올렸군요. SK텔레콤의 기업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이곳에 링크해 놓고 있네요. 자기네가 만든 토씨도 링크했군요. ^.^

두달 먼저 했는데 621명의 팔로워가 있습니다. KT가 늦게 시작했는데 팔로워는 훨씬 많네요. 아이폰 관련한 문의가 많아서 그럴까요?

SK텔레콤이 따라간 이는 1명인데요. Tu미디어가 그 주인공입니다. 누군지 다 아시죠? 자기네가 투자해 만든 회사입니다. 그래도 KT보다는 좀 낫네요. KT는 아직까지 그 누구도 따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 KTF를 합병해 버려서 그럴까요?

두 통신 회사의 트위터 소통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광고 물량으로 승부했던 오프라인의 커뮤니케이션과는 전혀 다른 소통이 필요한 장에서 두 회사는 어떤 형태로 소통을 할지 궁금합니다.

근데 LG 통신 계열들은 없나요? LG 계열은 여기서도 2등, 3등으로 쳐지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못 찾아낸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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