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모임, 한자리에…‘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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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자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가 준비됐다. 약 30개에 가까운 커뮤니티들이 오는 6월29일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모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3회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라는 커뮤니티의 설립 정신을 살린 개발자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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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준비한 손영수 NEXT 교수는 “국내엔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가 있는데, 이왕이면 더 많은 커뮤니티들이 모여서 같이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각 커뮤니티에서 홍보도 하면서 소개도 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대한민국 커뮤니티데이는 올해가 3번째다. 앞선 두 번의 행사가 강연과 패널 토론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부터는 ‘실습’ 세션도 추가됐다. 커뮤니티데이 행사 주최 측은 “총 4개의 큰 세션으로 행사가 진행된다”라며 “각 커뮤니티에서 직접 나서 요즘 IT 동향을 소개하는 트랙1과 트랙2, 패널과의 자유로운 토론이 준비된 트랙3, 실습할 수 있는 트랙4로 구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트랙3 행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것 외에도 참가자들이 직접 질문도 할 수 있는 자유로운 토론자리가 될 전망이다. ‘모바일의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 ‘오픈소스 커미터 과연 개발자의 미래인가?’, ‘아키텍트에 길을 묻다’ 등 3가지 주제가 준비됐다.

올해 행사에는 디자이너나 사용자 등 다양한 성격의 커뮤니티도 합류했다. 한국 HCI연구회, LEED, 생활코딩, 드루팔 서울 커뮤니티, 맥/iOS 개발자 커뮤니티, GNOME 한국커뮤니티, 안드로이드사이드 등이 커뮤니티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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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가 기조 연설을 맡았다. 송호준 미디어 아티스트는 오픈소스와 인공위성을 주제로 자신이 직접 참여한 오픈소스 인공위성 프로젝트 OSSI 프로젝트를 소개할 예정이다.

손영수 교수는 “후배 개발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커뮤니티 문화를 접하고 선배들로부터 다양한 점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국내 개발자 문화에서 커뮤니티가 중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는 유료다. 온오프믹스에서 사전등록 하면 2만2천원, 현장등록은 5만5천원이다. 참가 신청자 중 당일 선착순 300명에게 한해 점심식사가 제공된다.